알록달록 사랑스러운 핑크밤비도시락

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알록달록 사랑스러운 핑크밤비도시락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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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ko ✍🏻金沢在住・ソウル出身のデザイナー・スイーツ系の工芸作家を兼ねており金沢の情報を韓国に発信。

알록달록 사랑스러운 핑크밤비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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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루짱이 만든 도시락에 관심을 가져주고계신 분들이 한분, 두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기쁩니다,

 

애시당초, 누군가에게 보이기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루하루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움직이는 만큼, 남편에게 반응이 좋은 도시락을 만들수록

제 개인적으로도 더 재밌는 도시락을 만들어볼까? 하고 그다음, 또 그 다음을 이어가게되요.🙂

 

 

사실 저는 츠쿠리오키 작업을 통해 반찬을 미리 만들어두고 소분하여 냉동보관하기도하고,

미리 만들어놓은 집반찬 또한 도시락에 동시에 넣고 있기애,

 

아침에 0부터 시작해서 100까지 작업하는 반찬은 거의없어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 작업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스타일로 만드시기가 쉽지 않은 것을 알지만,

저또한 한두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만들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 #青海苔 (파래가루) 

॰♡॰ 치킨가스 

॰♡॰ 버터볶음(아스파라거스,리본파스타,연근,야채믹스) 

॰♡॰ 두부조림 

॰♡॰ 가나자와피클 : 카레맛 콜리플라워피클 

॰♡॰  무 꽃 

॰♡॰ 기타야채 : 양배추 채,(바닥에 깔림) ,오쿠라 , 고야 

॰♡॰ 계란 반개

 

 

총 2가지의 메인 반찬(치킨가스/두부조림)을 토대로 다양한 야채들을 넣었어요.

저의 도시락엔 항상 맨 밑바닥에 양배추채를 깔고 도시락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남편이 야채를 조금이라도 더 섭취할 수 있도록 ,

마게왓빠 나무도시락 특성상 뜨거운 밥의 열기를 식히는데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점,

소스나 물기가 조금 있는 반찬의 소스나 양념들이

직접적으로 나무 도시락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하기위함 등,

 

제가 양배추채를 자주 밑바닥에 깔아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귀여운 반찬 칸막이 시트지를 이용해서 도시락 반찬과 반찬간의

틈을 지탱해주었어요.

 

 

 

 

 

 

 

 

 

 

 

 

 

 

 

요즘 꽤 자주 만들기 시작한 한국 두부조림.

일본에서도 한국 두부조림 반찬을 100똑같이 만들 수 있게된것을 자축하고 기뻐하며,

한국음식과 문화를 좋아하는 남편도 밥상에서 두부김치 없으면 아주 쪼~끔 울상 되요.

일본에서는 야끼두부로 판매하는 단단한 두부를

(겉표면이 구워낸것처럼 거뭇거뭇/스키야키 요리에 넣기도하는두부사용)

사용하기때문에, 한국 두부와 정말 똑같은 식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한입크기, 혹은 도시락용 한입크기 등으로 잘라서 소금뿌리고 물을 빼주며 놔둔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프라이팬에 구워주고,

2차 작업으로

프라이팬에 채썬 양파를 쫙~ 깔아준뒤

그위에 노릇노릇 구워진 두부들을 쫙- 깔아주고,

그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 조립니다.

재료를 양파같은 야채 제외하고는 거의 한국 재료로 만들다보니,

한국맛으로 만들 수 있던 것 같아요.

일본와서 "한국의맛이다~" 라며 홍보해대는 일본 김치들에

학을 떼서,,, 왠만한건 일본스타일의 한국음식은 입에 잘 안대요.

어쨌던, 도시락 한켠에 한입 사이즈 두부를 다시 반으로 잘라내서 보기좋게 담아냅니다.

 

 

 

 

 

 

오늘도 수줍게 웃고있는 계란님.

사실 계란을 완전히 익혀버려서 샛노래진 상태에서는 왠지 계란의 미소도 건조무미한 미소로 보여요 ㅋㅋ

하지만 오늘처럼 완숙이 아닌 계란은 뭔가 미소가 촉촉하고, 굉장히 예쁘거든요.

계란님의 미소라하면

검정깨의 축 쳐진 눈가와 빵끗 웃고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

오늘은 도시락 맨 아래에 깔아내는 시트지의 컬러부터가 소녀풍인것을 예감했나봅니다.

검푸른 하늘과 보라색의 우주와의 그라데이션이 특징인 시트지 인데요,

지난번에도 일본의 전통 공예도시락통 #마게왓빠 (曲げわっぱ) 에대해서 포스팅한적이있지만,

옻칠로 마감된 마게왓빠는 직접적으로 도시락 안의 내용물에 꽤 강한 편이예요.

때문에 중성세재로 설겆이가 가능하고 손질과 관리가 수월한 편이죠.

최대한 밥도 식혀서 넣으려 노력하고있고, 채썬 양배추를 바닥에 까는 작업에서도

미리 키친타올에 살짝 물기를 제거해서 도시락에 넣으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요,

남편이 퇴근하고 도시락통을 저에게 넘겼을때 열어서 잔쓰레기 (새우꼬리껍데기, 생선가시등등) 들을

정말 깨끗하고 수월하게, 무엇보다도 도시락에 가는 데미지가 정말 낮기때문에

도시락 맨 아래에는 시트지를 깔아주는 편이예요.

 

 

 

 

 

 

어제 사용했던 미키짱 미니짱 반찬덮개 시트지에 이어서,

오늘은 디즈니랜드 시트지를 사용해봤어요. 디즈니(정품) 시트지는 사이즈가 은근 아기자기해서

성인용 도시락에는 가로로 두장정도 사용해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들 도시락을 한번도 만들어본적이없지만, 실제로 마트나 기타 매장에서

아동용 도시락통을 보면 정말 작고 귀여워서 말이 안나와요.

"아 맞다.. .아동용이지... 나처럼 많이 먹진 않지... " 라며 자각태세.. ㅋㅋ

 

 

 

 

 

이번에도 샤샤샥- 지나가버린 오전의 1시간.

도시락만드는것은 언제나 즐거운일이고, 만들어보지 않았던 메뉴 , 반찬 만들기를 시작하는것은

저에대해서 또하나의 도전이 되기도하고, 해보지 못한것을 더군다나 맛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만은

영락없는 신혼 부분의 아내의 자세라는건 틀린건 아닌 것 같아요.

항상 뭘하든 하고있는 일을 몰두해서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더 만들고싶은 디자인이 많고, 더 진행해보고싶은것도 머릿속에 쏟아져나와요.

아침마다 정말 꿀잠도 그 몇분 , 몇십분 더 자고싶어도,

되돌아보면 그 몇분 몇십분 더 자서 내 생활에 더 나아지는 것이 뭐가있나 고민하다보면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서 다른사람들보다 하루를 더 일찍 시작하고

1분1초라도 한숨의 공기와 세상살이 한번 더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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