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오일한스푼 식초두방울

대나무찜통(세이로)에 쪄먹는 무시교자만들기(대나무찜통)

2020. 9. 8.

✎ maruko

maruko¦Bento Decorator ✍🏻서울출신 일본거주, 프리랜서 디자이너

대나무찜통(세이로)에 쪄먹는 무시교자만들기(대나무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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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기록했던 것처럼, 돈이 많고 남이 보기에 멋진 일이 있어야 성공한 삶이아니라, 우리가 무언가를 할수 있다. 라는 선택을 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온전한 몸. 그리고 건강한 계획, 그렇게 맑은 하늘을 한번이라도 올려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로써도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어제보다 하루라도 더 살고있는 저는 적어도 더 나은 내일을 살아야한다고 언젠가부터 다소 늦게 깨닭고 , 그리고  더 나은 하루를 살아가도록 긍정적으로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그언젠가는 빠듯하게 일하는게 좋아 대학 학고를 맞으면서도, 놓쳐버리는 다른것들이 있어도 저는 일이 좋았고, 그렇게 지내는 매 순간 매순간이 저는 꽤 행복한 삶이라고 늘 생각해왔어요. 지금은 요리를 즐기고 있고, 내가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맛보고 행복하게 먹어주는 내 배우자가 있다면. 전 그것만으로도 현재 나에게 성공한 하루하루의 생활이라고 , 그렇게 소박한 행복으로부터의 제 인생의 기쁨 포인트를 새겨가겠어요.

번뿐인인생이고, 다신오지 않을인생. 보지못한 세상이 아직 많긴하오나, 또 지금까지 봐온 세상도 적지 않은데, 그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에 얽메여 만들어오지 못했다라면. 전 그것이야말로 성공하지 못한 내 인생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더군다나, 오지않은 미래의 일을 예측하며 미리부터 자신의 인생이 불행한듯 둘러대지말고 좋은일이오든 나쁜일이오든 모두 내 삶의 인생으로 포용할 수 있는 능력 그것도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구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때문에 고난이와도 어떻게 내 마음 안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한번 읏쌰읏쌰 해 나갈것인가, 쉽게 터득하고 오뚜기처럼 번뜩 일어날 수 있는거죠. 진짜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내뱉고,

행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쵸? 😌...?

그래서전,

세이로를 주문했습니다. 😂 (본 게시물의 최초 온라인 기재일은 2019. 11. 6. 17:22입니다)

 

 

 

일본에서는 세이로라고 부르고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대나무찜통"으로 익숙하실거예요.

과거 일본 여행 가셨다가 편백 찜틀에 채소랑 고기 넣고 쪄낸 음식 보시거나 드셔보신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세이로는 나무로 짠 찜틀을 뜻하고, 무시는 찜 이라는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록해본 교자는 새우살이 포인트인 무시교자예요.

언젠가 흥미가 생기면 제대로 생길 것 같았던 바로 그 대나무 찜통을 드디어 주문해서 받아보았습니다. 저는 아마존을 이용해서 3천엔 정도가 좀 넘는 3단짜리 용량으로 주문하였어요. 그냥 1단 짜리는 뚜껑부분 포함해서 1천엔 좀 넘는 금액으로 구매되는 것 같아요.

근데 나베가 3천엔정도라는건 안비밀 😩

이 대나무 찜통을 주문한 뒤에, 살것이 있어 212키친 스토어에 방문했는데요, 글쎄 그냥 여기서살껄....!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나무찜통과 세트로도 묶어파는 나베가 별도로 있거든요.212키친에 , 나베와함께 팔고있더라구요.

직접 보고 사는게 더 나았을걸, 이라는것을 아마존으로 주문한 뒤, 상품 받아보고 느꼈습니다.

 

3단짜리 케이스 중에서 하나가 대나무가 덩어리채로 벗겨져서 까져왔더라구요. 대부분 이런경우에는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보고, 제가 그닥 손해볼 일이 없다 판단되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예요. 요리할때 지장없고, 그리고 같은게 두개 더 들어있는 구성이였다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요.

아참, 이 대나무 찜통과 함께 사용할 나베는 저는 한푼이라도 더 절약한다는 명목으로 , 집에있는 얼핏 사이즈가 비슷하게 맞는  노다호로 냄비가 있었기애, 그 냄비를 사용하기위해 별도로 알루미늄 나베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사실 저렇게 나베 안에 찜통이 쏙- 알맞게 들어가서 사용되면 좋긴한데요, 3천엔이 누구집 멍멍이 이름도 아니구, 멀쩡한 냄비가 집에있으니 그냥 집에 있는 냄비에 사이즈 맞춰서 사용했어요.

 

집앞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판매하는 만두피. 기본 사이즈 사오고 넉넉하게 만두를 만들었어요.

남편은 은근히 야끼교자를 원하는 눈치였지만, 오늘은 모처럼 세이로가 도착했으니, 계획대로 만두를 쪄먹자고!

새우살 통통하고 투박하게 잘라 씹히는 식감이 좋도록 준비하구요, 새우살50프로 다진돼지고기 80프로를 섞어서

기본 속 메인을 만들었어요. 참기름+후추+간장 은 기본 소스구요, 덧붙여 잘게 대진양배추와 부추를 넣어 찰지게 섞어주면 끝!

만두 얼마만에 빚어보는건지 모르겠어요. 생각도안나게 가물가물한 어린시절인데,그냥 감으로 만들었는데, 망치지 않고 나름 열심히 빚었습니다 후후훗.

 

만두피는 몇장 남았지만은, 그 많던 만두피에 만두 속 예쁘게 채워서 마들어 3단 찜통에 나란히 넣으니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만두피 섞을때, 유튜브 영상 촬영하고 있어서 따로 카메라로 찍거나 하질 못해서 기록한 사진은 없지만

최근에 업데이트된 영상을 보시면 만두 빚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히힛, (링크주소는 게시물 하단에 기록해둘게요 😌)

 

아참, 그리고 대나무 찜통에 만두 올려둘때 팁!🐤 쿠킹 시트지를 깔고, 참기름을 발라준뒤 만두를 올리면, 들러붙지않고 차후에도 잘 떼어져 좋아요!

 

중간중간에 걱정되서 힐끔힐끔 열며 관찰중,

맨 아래보다는 맨 윗칸이 잘 익으려나 걱정이됬는데요, 참 재밌는게 그런거 걱정할 필요없이

대나무 찜통은 맨 윗층까지 다 잘 익는다는 것이예요.

물 끓을때 냄비 위에 올려주고, 그렇게 20분 남칫 쪄줍니다 🙏

 

 

1층도 2층도 3층도 너무너무나 맛있게 쪄졌습니다.

김수현씨와 공효진씨, 차태현씨 나오는 드라마 프로듀서 드라마 삼매경이었던 지난 주말의 남편 점심상으로

넉넉한 양의 새우 무시교자를 대령하였어요~

소스는 대충 간장에 식초와 고추가루 대충 뿌려서 살~ 짝 시큼하고 짭조름한 소스로 준비했구요.

집에 라유가 있었다면 더 감칠맛 났으려나 ~ 싶네요. 😩

다음에는 15분정도만 쪄야겠어요. 생각보다 즙이 다 빠져버린 것 같아서 좀더 부드러운 속을 기대했는데 그러질 못했거든요.

3단짜리 세이로를 구매해서 맨 윗층까지 열이 잘 전달이 안될까봐 조마조마하며 5분에서 10분 더 요리한것이 문제였나봐요.

그래도 속은 새우덕분에 탱글탱글하기까지 했고, 투명해져 쭈글해진 만두피 겉 표면에 , 주홍빛깔 새우 살이 보이는게 넘 먹음직스럽고 예쁘더라구용 ㅎ

말 나온김에 만두만 쪄먹을것이아니라, 층별로 고기나 야채 등을 올려 다양한 재료들을 한번에 쪄먹는 요리도 해볼까봐요.

가장 해보고싶은것은 바로 야채 찜 :)

 

 

만두 만드는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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