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인테리어메이크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2021. 1. 8.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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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의 오가닉 코튼 체크 커튼으로

봄 인테리어 연출하기 :)

 

 

집안 내에서 슬리퍼 생활을 한것은 아마도 이미 오래전 부터였고, 그것은 층간 소음을 방지하는 아주 사소하고도 쉽고 좋은 방법이라는것을 층간소음의 피해자 부부로써, 진작에 알고있었더랬지요.

아무리 따뜻한 온돌이 들어오는 한국집에서도 슬리퍼 생활은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며 생활해왔습니다. 그리고 꽤 편리한 점도 많았어요.

아직까지는 나무 바닥이 차가운 일본의 3월 중순의 잇코다테의 생활을 하며 폭신한 러그 위에 코타츠에 몸을 넣어 일본어 자막의 "도깨비" 드라마에 푹 빠져 1편부터 정주행 하고 있는 일본인 남편의 옆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가장 따뜻하고 포근해지는 순간.

이제는 마냥 추워하지않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전기를 아껴쓰는 개념으로 생활의 갈피를 잡아갑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무인양품 유기농 코튼 주름 커튼

다크블루 체크 컬러

폭 100 x 높이 135cm

폭 100 x 높이 200cm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저희가 이번에 구매한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 주름커튼의 컬러는 총 4가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 매장에 가시면, 커튼류 쪽에 샘플들이 좌르르륵- 걸려있는것을 한국 오프라인매장에서도 곧잘 볼 수 있었는데요, 체크같은 경우에는 매장별로 배치가 되어있는지, 별도로 체크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가나자와에 온 2주동안 큼지막한 가전제품들, 가구 집기등을 주문하여 대부분의 것들은 집안에 배치를 해두고 편리하게 사용하며 평범한 생활을 하는데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일부 가구들은 4월달에 오기때문에 대뜸없이 텅 비어있는 공간도 있어요 ^^;;)

그리고 작은 자재부리한것들은 한번에 다 사는게 아니라, 불필요하게 자주 가는 한이 있더라도, 계산해보고 가서 사고, 또 필요한것이 생기면 방문해서 구매하는 것들을 반복하고 있어요.

그것 중에 하나가 바로 봄을 대비하는 가벼운 커튼으로 거실 분위기를 밝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계획대로라면 2계절로 나뉘어 두께별로 다른 커튼들로 교체할 예정이었기때문에, 4월을 앞두고 그리고 여름까지 겨냥한 커튼에 좋은 디자인이 어디 없을까, 하던 중이었어요.

무인양품에는, 사이즈별로 정돈되어있어 미리 체크해둔 사이즈를 확인하여 맞는 사이즈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존의 상품처럼 구매가능한 커텐들이 쫙- 진열 되어있고, 또 하나의 시스템은 맞춤 시스템입니다.

맞춤 시스템중에서도 (사이즈 주문오더) 큰 규격 카테고리별로 기본적으로 정해져있는 오더 금액이 기재되어있으므로, 잘 체크해보셔야할거예요.

 

 

 

 

 

 

간단히! 일본의 커튼문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커튼이 일본에서 실제로 사용하게 된 것은 막부 말기(幕末)부터 메이지(明治)에 걸친 시대였습니다. 당시는 窓掛け(창문걸이/마도카케) 라고 대부분이 수입품으로써 중후하고 값비싼 것이었습니다. '커튼" 이라는 말이 사용하게 된것은 메이지 말기에 이르면서 소재로써 면, 실크, 마 등이 이용되고, 일본 내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쇼 시대에 들어서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생활 개선 운동의 영향으로 점차 널리 퍼져, 관동대지진 후 건축의 근대화와 서양화가 진행되면서 커튼도 늘고 있었지만은 그래도 일부 상류층의 것이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커튼이 단번에 일반 가정에 보급된것은 1950년대 중반, 현재에는 본격적인 인테리어 시대를 맞이하여 커튼은 우수한 품질과 기능은 물론, 패셔너블한 인테리어 패브릭 제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개성화, 다양화 시대 속에서 그 표현 수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창문 장식은 일본의 주택 이나 환경의 변화, 사람들의 요구와 함께 변천을 더듬어 온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커튼 문화는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네요... 다시한번 알아봐야겠어요.

 

 

 

 

 

 

한결 가볍게! 집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커튼

"샤코커튼?" "샤코나시커튼"?

 

제가 살고 있는 일본의 잇코다테 집의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일반 맨션도 마찬가지일수있지만, 층수에따라, 혹은 건너편 집과의 거리나 높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잇코다테 一戸建て(잇코다테 /목재 단독주택 아파트) 에 살고 있는 분들을 잘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최대 3층까지의 단독주택이다보니 작은 창도 많고,

1층에는 세로 높이가 200cm이상이 되는 메인 창과 그의 절반격인 중간 창 등은 기본적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늘 커튼으로 집안 내부가 보이지않도록 유지하는것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프라이빗을 위한 무언의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바와 같이 잇코다테의 주택에서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커튼은 집의 외부로부터 보이는, "레이스커튼"(흰색 반투명의 커튼)이라 흔히 칭하고 있는 커튼과, 집안 내부쪽이 메인 이미지가 되는 일반 커튼 , 이렇게 두장을 겹쳐 작은창과 큰창 모두에 부착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왠만하면 커튼을 모두 젖히거나 반쪽을 모두 젖혀두고 생활하는 집은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정말 시골동네는 TV에서도 풀 오픈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개방하고 사시는것을 본적은 있지만 그것은 그만큼 주변의 치한에 신뢰를 가지고 있는 그곳 현민들중에 어딘가에는 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잇코다테는 어쩔때에는 도로변에 떡 하니 현관문이 곧바로 노출되어있는 곳도 굉장히 많이 볼수 있어, 길을 걸으면서 어떤 집의 메인 창 옆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는것은 이상한일이 아니지요. 때문에 모르는 타인에게 집의 일부가 노출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커튼이 모두 젖혀있을때에는, 자연스럽게 집안의 모습이 노출이되고, "아 괜찮아, 난 다 보여줘도돼 , 우리집은 다 노출해도돼" 라는 마인드로 일관하는 일본인들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겨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튼의 소재중 하나가 암막 커튼인데요, 암막커튼은 직물에 검은 실을 포함시켜 빛을 통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커튼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이스 커튼과 세트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트가 일반적) 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는 경우는 없지만, 원단의 색상과 두께, 빛의 거리 정도에 따라서는 조금 다양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암막 커튼을 모두 걷어내고 무인양품에서 봄을 겨냥해 새로 구매한 ,

암막커튼보다는 좀더 얇아 저녁에는 집안에 빛 및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 검은 사람자가 왔다갔다 해서 "아, 안에 사람이 있구나" 정도만 확인이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 "오가닉 코튼 주름 커튼" 을 구매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빛을 차단하는 기능인 암막 커튼을 遮光カーテン(샤코카텐), 빛을 차단하는 기능이 낮은 커튼 (차광이없는 커튼) 을 遮光なしのカーテン (샤코나시노카텐) 라고 이야기합니다

차광이 없는 커튼의 장점은 아침 햇살을 느끼고 싶은 사람일 경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막 커튼은 빛을 차단하는것이 기본적이므로 아침에도 방은 어두운 상태가 되고, 특히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늦잠이 많아질 수 있겠죠. (이것은 성인도 마찬가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나 이른 오후에는 레이스 커튼만 일부 놔둬도 바깥으로부터 그다지 집의 안쪽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녁때가 되서 바깥보다 집안이 밝을때에 잘 보이게되겠죠. 그러므로 저녁때는 자동적으로 모든 커튼을 닫아두는것이 좋아서 그리 시행하고 있습니다 .

가특이나 햇살이 잘 들어오는 집안을 계속해서 바깥에서 볼까봐, 라는 의심으로 어두컴컴하게 생활하는것이 정말 무언가를 엄청나게 낭비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날씨 좋은날엔, 메인 커튼을 일부 걷어내고 레이스 커튼만을 둔 상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커튼을 매단다는 것은 , 객실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큰 창에 부착하므로써, 커튼 인테리어의 비율을 많이 차지하는 항목입니다.

암막 커튼은 그 구조에서 두꺼운 원단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색감도 한톤 어두워 지거나 합니다. 밝은 디자인이 많은 "차광없는" 얇은 커튼은,

유리창에 매달아도 뭔가뭐를 압박감이 적은 편이고, 한결 가벼워보이며, 편안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세탁등의 손질도 간단합니다.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커튼에는 모두 훅이 부착되어있습니다. (예쁘게 개켜두어 끈으로 포장되어있을때에는 잘 모르실거에요) , 때문에 커튼을 사오면 곧바로 뜯어서 펼쳐보면 좌르르륵- 훅(고리) 가 모두 걸려있으므로 간편하게 걸기만 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물론 커튼을 묶을 수 있는 고정 끈도 들어 있으니까요 :)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고리가 모두 들어간 상태의 모습입니다. 둥근 고리가 걸린 모습 보이시죠? 실제로 커튼의 제일 윗부분은, 고리보다 몇센치나 더 높은 위치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애초에 커텐을 구매하기위해서 사이즈를 미리 체크하며 줄자로 확인할때에는 이런 부분들도 함께 고려해서 최대한 정확한 칫수에 가깝기 위해 신경써야할 것 같아요.

커튼의 총 기장이, 딱 창문의 사이즈와 떨어지는것도 아니기때문입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남편은 이쪽창문, 저는 저쪽창문, 사이좋게 나눠서 커튼을 달았어요.

생각보다 너무 쉽더라구요 :)

레이스커튼은 기존에 사용하던 커튼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고, 메인 커튼만 교체합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드디어 완성!

자칫 어두워 보일수 있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워낙 원단이 얇은 편이기도하지만 밖에서는 또 보이지 않는 장점이있어서, 햇살 가득한 시간에는 나름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집니다. 나름대로 다크블루(다크블루라 하지만 에쁜 네이비체크) 를 선택한 이유는 여름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에서였습니다.

(좌) 작은창문 (우)큰 메인 유리

 

 

 

무인양품의 커튼 봉 을 이용한

레이스 커튼 설치를 썬룸에!

 

썬룸에 커튼을 설치하게 된 이유

썬룸은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커튼이 없고 유리창이 넓어 바깥이 고스란히 훤~하게 보여 경치구경을 할수는 있지만은, 반대로 바깥쪽으로부터도 썬룸 안이 너무나도 고스란히 노출이 되어버린다는것에 엄청난 부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빨래를 몇번 건조하다보니 느껴지는...)

빨래를 널러 들어가는 순간에도,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랄까, 대충입은 옷이나 헝크러진 머리, 그리고 집안 내부가 자칫하면 보일 수 있는 큰 창이 타인에게 전부 보이는것이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저희 집 썬룸의 바로 앞에 다른 집의 창이 있거나 집이 있는 구조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나가는 이들에게는 저녁이 될수록 훤하게 불이 켜져있는 썬룸안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두 보이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깥으로 나가 체크도 몇번 해봤어요)

처음에는 패턴이 있는 커튼을 설치할까, 고민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못느끼고 반투명감만으로도 충분하니 면으로된 린넨 커튼을 구매하자고 결정하게되었어요.

가벼운 린넨 커튼이라면 햇살도 적당히 들어오고, 브라이버시도 지켜주고 분위기도 화사해지니 1석 3조 아니겠느냐 라는 의미로다가요.

어찌저찌 1층의 메인 창문은 무사히 사이즈에 맞는 커튼 천을 사와 간편 교체하는것에 성공! ,

위에 공유한 거실의 커튼 체인지, 처음부터 제대로 설치해야할때에는 커튼 레일더블이나 레일용 러너(커튼에 부착된 훅을 걸수 있는 고리) 등을 모두 구비해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자 이번에는 썬룸 커튼 설치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인양품에 판매하고 있는 일명 셀프 커튼 봉, 및 스틸 아저스터 폴 , 그리고 귀엽고 깔끔한 고리의 "링러너" 만으로도

아늑하고 원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커튼 제품들을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무인양품의 가벼운 커튼 봉 설치를 위해 필요한 커튼 악세서리 "링 러너"(7개입의 ) 490엔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내가 원하는 공간에 커튼을 설치할 사이즈를 재고, 적당히 벽과 벽 사이에 고정하여 연결하는 간편한 타입의 커튼 인테리어를 메이크를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타입은 쉽게 화장실에 샤워실과 세면대 사이에 칸막이가 따로 존재하지않을따에 샤워 커튼을 설치하곤하는데요, 그와 같은 가벼운 커튼 설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집 2층에 있는 썬룸에는 커튼 자체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곳이라 별도의 레일을 설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무인양품의 가벼운 커튼 봉 설치를 위해 필요한 커튼 악세서리 "스틸 아저스터 폴"

사이즈 : 120~200cm (화이트컬러)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스틸 폴은 (커튼 봉) 저희는 화이트 컬러나 실버 컬러 등도 존재하기에 본인이 희망하는 색감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 소 사이즈 35cm부터 저희가 구매한 200센티미터까지 늘릴 수 있는 사이즈. S,M,L 사이즈 등을 잘 체크하시어 구매하세요.

저는 사이즈 체크까지 했다가 괜히 다른것을 가지고 와버려서 , 레지에서 한번더 체크하면 좋았을것을, 큰 실수를 하고 말았지 뭐예요 (웃음)

때문에 다음날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된 사이즈로 다시 사왔어요 (잘못 사온것은 이미 패키지를 가위로 오려버린 뒤라 별도의 공간에 사용하기로 하고 하나 그냥 더 구매했네요 ㅠ_ㅠ)

이런 봉은 사실 다이소에 가셔서도 구매가 가능하시고, 저희는 실제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재료들로 한국집에서 샤워실 커튼으로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물건을 살때에는 본인이 원하는, 표현하고자하는 이미지나, 구매하고싶은 브랜드 등이 있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저역시 무인양품에서 생활 집기구들을 대부분 주문하거나 구매했습니다 , 저희 부분은 .. 원채 무인양품의 제품들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기때문이지요...^^ 그냥 매니아라 하겠습니다. (쿨럭)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스틸 폴에 까워넣어본 7개짜리 링 러너, 저희는 두개를 구매했어요, 좌축과 우측 반반 커튼을 걸치하기 위해서입니다

저 동그란 링 아래에 있는 작은 구멍에, 새로산 커튼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플라스틱 훅을 하나씩 사이좋게 끼워넣기만 하면 됩니다.

저희 집 썬룸은 가로 177cm가 조금 넘는창을 가지고 있었고, 별도로 오더를 넣기가 귀찮아서 가로 100cm기장의 커튼을 2개 구매해서 반반 설치했습니다.

커튼은 한장짜리 원단으로 설치할수 있고, 저희처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반반 열수 있는 구조로 설치할 수있습니다. 큰 건물이나 영화관 등이 아닌이상은 반반 나뉜 커튼을 설치하는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워낙 백룸에서 옷 박스 정리하고 물건 나르는 일을 해온 인생이라, 모든지 제가 하고싶어하는 마음이 가득한 한국인 아내였지만, 남편을 만나고나서는 억어지로라도 남편에게 부탁하고, 백번의 칭찬을 하는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남편의 어깨는 폭풍처럼 하늘로 치솟아 자라나죠 ㅋㅋㅋ

:) 성실한 엔지니어 성격 어디 안간다고 모든일을 진행할때에 순서대로, 체계적이고 조금은 일방통행을 하는 모습에 "빨리빨리"를 외치던 제가 못견딜때도 있지만,

결국 남편을 따라 마음의 평화를 찾고, 천천히도 해보고 많이많이 참아도 보는 그런 생활을 하루하루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아요.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커튼 봉에 링을 끼우고 커텐을 미리 걸어둔 뒤에 그다음에 봉을 올립니다.

커튼 봉을 미리 높은곳에 고정하고 나서 커튼을 걸기에는 은근 팔도아프고, 또 얇은 커튼이라 가벼우니 미리미리 나중에 힘들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점점점 완성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커튼을 설치했다고는 하지만, 화사하고 투명한 린넨 커튼이 썬룸의 분위기를 적절히 조절해줍니다. (만족!)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침실 및 기타 방들은 딱히 가벼운 커튼으로 바꿔야할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저희부부가 지금은 1층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지금은 굉장히 많다는 것일거예요. 그만큼 아직 이사는 다 끝나지않은 것만 같고, 아직 정리하지않은 한국에서 온 박스도 좀 남았습니다.

비어있는 다른 방들의 클로젯을 채우기 위한 집기나 가구들은 더 주문하고 알아봐야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돈쓰고 이쁘게 꾸미기 좋아하는것처럼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몇달 전부터 한국에서부터 이미 계산된 예산이고, 디자인이고 , 집에 창이 몇개고 사이즈가 몇이고 , 어울리는집기들이나 제품들은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접근해서 직접 보고 살수 있는 가게중에서 가장 저렴하거나 "밥솥" 처럼 절대 이것만은 비싼거라도 좋으니 좋은것이라도 사자! 라는 틀리고싶지 않은, 프린터로 출력까지 하여 체크해가며 구매한 계산들을 이제 좀 완성하고 마무리 하는 단계이지요.

유니클로에서 새 매장 오픈할때 , 매장 내에 필요한 문구류들을 업체에 주문할때가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한살이라도 어릴때에 워낙 화려한 색감들을 고집하고 좋아하게 된 때가 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이제는 네츄럴한 목재나 화이트, 밝은 실버, 혹은 차콜, 모노톤에서 저의 인생색을 찾아보고싶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저도 변해가는가봐요.

무인양품 체크 커튼으로 봄 분위기 연출하기 (일본집 커튼문화)

 

 

원단만 조금 다른 레이스커튼으로 구매해서 (가로100cmx세로103cm) 똑같이 M사이즈의 무인양품 스틸폴에 똑같이 링을 끼워 (7개짜리 1개) 자칫 어수선해 보일 수 있는 란도리룸의 창고를 정돈해봤어요.

무인양품에서 패브릭 제품들이나 커튼을 볼때에는 기본적으로 집의 구조나 사이즈를 먼저 완벽하게 메모해오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대중으로 구매했다가는 귀찮은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예요.

잘 모르실때에는 직원들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으시며 추천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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