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에 맛집,"겐조테이"에서 가나자와 한상차림을(feat. 겐로쿠엔 설경)

2021. 1. 29.

✎ Writer_maruko

서울출생, 디자이너출신의 한국인 아내 ,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일본인 남편의 점심도시락을 만듭니다

가나자와에 맛집,"겐조테이"에서 가나자와 한상차림을(feat. 겐로쿠엔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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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새벽내내 강풍이 불더니, 우연히 화장실을 가기위해 깨어났던 새벽 1시 39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그리고 2층까지 들리는 집이 날아갈것처럼 불어대는 강풍소리에 등꼴이 오싹하여 주차장을 내려다보니, 펜스게이트가 여기저기 날라가있고, 청소 도구까지 뿔뿔이 흩어져있는것을 발견, 후다닥 겉옷을 챙겨입고 우산까지 뒤집어져가며 머리는 삼발에, 참 열심히도 정리를 하고 돌아왔던 것 같아요. 몸이 먼저 행동하는 성격이다보니 갑자기 달려나가는 저를 보며 남편역시 놀라 따라나왔더라구요. 

 

초반에는 펜스게이트를 주차장 바닥에 뚫어서 공사해 설치할까 하다가, 금액도 금액인지라, 저렴하게 아마존에서 구매한 플라스틱 녀석으로 구매했더니, 역시 강풍에는 창호지(?) 처럼 날라다니기 일수네요, (웃음) 아무튼 이번 포스팅역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던 올해 초 어느날 다녀온 겐로쿠엔의 카페 & 레스토랑 "겐조테이" 에 다녀온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하는데요,

 

호쿠리쿠지역을 포함, 일본에는 어제오늘부터 또한번의 대량의 눈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영상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남편이 스쿱 들고 눈을 정리하는 모습에서, 나름 폭설 10위권 안에 드는 가나자와에 얼마만큼의 눈이 내렸는지 많은 분들이 놀라시곤 하셨어요. 

딱 눈이 오기 몇일 전에 온수 벨브가 터져 3일기다렸다가 수리받고 겨우 안정을 찾은 상태였었는데, 수리한 바로 다음날부터 가나자와에는 정말 2~3일연속 멈추지 않는 폭설이 내려 개인적으로 처음 겪는 상황에 많이 무섭기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폭설내리기전엔 늘 이름없는 태풍을 동반해 정원의 대나무들을 송두리채 뽑아갈 것 같았던 휘몰아치던 참으로 두려웠던 바람.

 

오죽하면 폭설이 내렸을때에 기록한 영상도 거의 없었어요. 수시간에 한번씩 밖으로나가 치워도치워도 계속 쌓여가는 눈덩이들을 정리하느라 TV도 제대로 못봤기 때문이예요. 중간중간 카메라를 들고 나올까 하다가, 동네 분위기가 그럴 분위기가 아닐정도의 양이 쌓여간다는걸 느끼고는 과감히 유튜브 영상에 담을 컷들은 집안에서 조금 찍은 것 이외에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이번에 내릴 눈의 양은 얼마정도일지, 가늠할 수 없기애 여전히 마음 졸이며 할일을 하는 중입니다. 눈은 정말 좋아하는데.... 잇코다테에 살며 눈을 치우는 일이란, 또 도로와 거리가 좁은 특징으로 눈을 둘곳이 더이상 없어져 두손모아 하늘에 "제발 그만 내리게해줘, " 하고 기도까지 했던 몇주전을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네요. 

 

그럼, 가나자와의 중심, 겐로쿠엔 메인입구 우측에 위치한 , 오늘 포스팅의 장소 "겐조테이"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내돈내산 포스팅>

겐조테이 방문 영상은 다음 링크를이용하세요 www.youtube.com/watch?v=6e4r5J3RCJI

 

 

 

Kenjotei Tea House (見城亭)

 

Kenjotei Tea House

石川県金沢市兼六町1-19

 


[ 겐조테이의 간단한 소개 ]

 

겐조테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환대"는 가나자와성을 100여년간 바라보는 고즈넉한 고민가 (古民家)가 존재해온 세월이 뭍어있는 듯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켄고씨의 고즈넉하고도 세련된 공간 디자인, 이시카와현의 제철 재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안에서도 가나자와의 공예 문화와 음식 문화가 융합된듯 연출된 그릇들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특히 대표적으로 사용하고있는 쿠다니야키 식기의 다채로운 색감 역시 시각적으로 식사 시간을 즐기기 충분한 요소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겐로쿠엔의 찻집 겐조테이는 가나자와의 중심, 겐로쿠엔에 존재하며 이 거리의 고급 음식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에도마치거리 라고도 불리는 이 길 위에 코로나 이전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 그리고 현재는 일본 현지의 자국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기의 가게로써 다시한번 자리잡았습니다. 작년 2020년 11월,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 오픈 뒤, 역시나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특별한 장소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새겨가고 있습니다. 

폭설이 잦은 호쿠리쿠지역의 민가에서 폭설등을 지탱해온 소목구조(サシモノ造り)를 응용하여 건물을 보강하면서 작년 2019년 11월에는

건축가 쿠마켄고씨의 디자인으로 다시 리모델링되어 태어났습니다.

 

기존의 2층 목골을 살리면서 "소목구조" 라는 전통 공법을 사용. 천장  , 벽, 바닥은 검은색으로 통일, 개방적이면서도 깊이와 무드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재탄생.

 

커튼 천이나 조명에 새겨진 금박이 등의 이시카와현의 전통 산업 공예 이외에 지붕의 삼각형 모양(小屋組み)부분의 보강에 탄소섬유 막대를 사용하는 등,  이시카와현의 다양한 기술이 충분히 활용되어있다고합니다. 겐로쿠엔 정원을 산책 뒤, 겐조테이에서 이시카와현을 느낄 수 있는 한상차림을 맛보는것도 무척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본 설명은 겐조테이 홈페이지에 설명글에 저의 생각을 덧붙여 기재했습니다>

 

 

 

 

 


 

 

 

1층, 가나자와의 특별한 카페

 2F  KENJOTEI CAFE  

 

 

 

 

 

코로나 시국으로 한국과의 관광목적의 왕래가 과감히 끊겨버린 요즘, 평일 주말, 그리고 연휴때엔 일본의 각지에서 방문한 타지 방문객들이 늘 이 가게의 1층 한구석에 길고긴 줄을 찾이하고 있는것을 발견한것이 여러번. 사실 작년 초겨울때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때에 앞을 지나가며 하게된 생각은 외관상으로 봤을때엔 음식점이 아닌, "금박이를 파는 곳?" "꽃집?" 이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이전의 건물과는 다르게 깔끔한 모습 점점 갖춰져가고 있다라는걸 알게되었거든요. 

겐조테이의 1층의 입구 좌측에는 쾌적하고 무드있는 카페가 자리잡고있어요. 카페 안에서 창밖을 보며 자리를 잡아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비춰지고, 그리고 바로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자판기로 주문해 , 바로 옆에 가게 안쪽직원이 준비해 전달해주는 아이스크림을 픽업할 수 있는 픽업대가 외부,내부와 작은 문으로 연결되어있었어요.

 

저희도 올해 가을 평일에 남편이 쉬었던날 함께 겐로쿠엔에 방문했다가 금박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었어요. 그날은 남들은 쉬는날이 아니여서 줄도없고, 널널했던 느낌. 주문하고 바로 제공받아 바깥에 벤치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표면에 금종이 한장을 작은 핀셋으로 미세하게 집어내 붙여내던 직원. 사실 메뉴에 실버컬러의 플래티넘의 녀석이 너무너무 궁금했지만, 플래티넘 1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무려 2,100엔!!!!!! 남편앞에서 슬며시 먹어보고싶다며 한마디 꺼내보고 찍소리 봇하고 그냥 금박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습니다. 도대체 저건 무슨맛일까.... 언젠가 혼자와서 먹어보리다. 하며 말이예요(웃음)

 

많은 분들이 가나자와에 오면 하나 꼭 먹어보시는것이 바로 금박이 아이스크림일것입니다. 금가루가 뿌려진 소프트 아이스크림 부터, 또 금종이 한장이 소프트 아이스크림 전체를 둘러싸고있는 비쥬얼은, 금액이 좀 나가더라도, 수백년 금박이의 도시 가나자와에 왔을때만 먹을 수 있는 경험, 그리고 쾌감이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어떤 분께서는 도쿄에있는 가나자와 안테나숍에서 먹어도 충분하다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오징어를 먹더라도 노량진에서 먹는것보다는 강릉 동해바다에 가서 회떠서 먹는편이 의미있는 경험의 인식으로 생각하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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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예약한 레스토랑,

시간 기다리는 동안 1층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카페 10 : 00 ~ 16 : 30

 

 

 

 

함박눈이 내리고 , 날씨도 무척 추운 날이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픈하는 카페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차를 마시고있었고, 부쩍 추운날이었는데도 카페는 윗쪽 프로젝트창을 힘껏 열어 가게 전체 내부의 환기를 진행했어요. 일본 방송에서는 코로나시국에 가정과 회사, 영업장 내부의 지속적인 공기 환기를 이야기하고있습니다. 날씨가 춥더라도 병균들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하나의 방법/해결책으로 TV에서도 늘 무게를 두고 이야기하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다소 춥긴했지만 사람들 모두 납득하는 모습이었어요. "제대로 하고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런 한 공간에 우리모두 함께 앉아있다라는것은 여전히 불안했지만 말입니다. ⠀

 

저희는 당일 방문해서 레스토랑 예약을 잡은 케이스예요. 본래에는 요리의 준비를 위해 예약제를 기본으로 진행하지만, 고객님이 없는 타임이 있어, 1시간조금 넘는 시간을 기다리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마 카페보다 좀더 일찍 오픈하는것으로 알고있었지만, 그날 저희가 첫손님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2층의 레스토랑 예약은 오전 11시였고, 저희는 1층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시간을 떼울까, 하는 마음으로 카페를 먼저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저희가 차를 주문하고있는 동안에도 계속 저희의 시간을 체크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차를 빨리 마셔버려서 테이블 체크하시던 직원분이

"혹시 다 드셨으면 원하시면 지금 올라가셔도됩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는 그냥 "그냥 예약한 11시에 갈게요! " 라고 말했어요. 기존에 예약한 시간이어야 메뉴 준비에 차질이 없으실 것 같았거든요. 

 

우측의 카가보우챠

본 카페는 가나자와에서 160여년간 계속되온 노포 찻집 "野田屋茶店"(노다야찻집)의 향기로운 녹차, 이시카와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시카와현 최북단 "二三味珈琲"(이자미커피)의 원두, 그리고 이시카와현의 최고급 카가보우챠 이 3가지를 이 카페 한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카가보우챠는 다른 겐로쿠엔 찻집에서도 제공되고있을정도로 전통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나자와에서 어렵지않게 만날 수 있는 차입니다. 직접 섭취하고있는 저로써는 둥글레차와같이 구수하고, 부담없는 향을 가지고있어서 한국분들도 좋아하시리라 믿어요. (그렇다고 둥글레차와 같은 맛은 아닙니다), 이곳 겐조테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차 역시 카가보우차로 제공이 되며 입구의 레지 창가쪽에는 겐조테이에서 엄선해 셀렉한(위에 언급한 3가지의 이시카와현 재료들) 메이커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저도 여기서 카가보우챠 5팩들입을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선물용으로도 무척 좋다고 생각해요. ⠀⠀⠀⠀⠀⠀⠀⠀ ⠀⠀⠀⠀⠀⠀⠀⠀

 

 

 

붉은 컬러 : 프리미엄 바나나 초콜릿 음료 / 흰색컬러 : 호화 바나나 초콜릿 음료 / 각각 850엔

모두의 테이블에 하나씩 올려져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메뉴, 바로 이 초콜릿 음료인데요, 남편이 주문한 음료는 바로 붉은색의 라즈베리 에스푸마를 얹은 메뉴였어요. 이 음료는 이 카페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음료를 마실때에는 절대적으로 주의하셔야합니다. 뭣도 모르고 카푸치노 마시듯이 아무리 조심스럽게 한입 드시더라도, 정말 입술에 화상을 당할수가 있거든요 (웃음) 사실 남편이랑 저랑 엄청 조심스러운 성격인데도, 남편이 한번 마셔보라며 권하길래, 마셔보다가 진짜 몸개그 찍었어요 (웃음) 그랬더니 남편도 자기랑 똑같은 반응이 나왔다며 "엄청 뜨겁지? 나도 몰랐어!" 라고 낄낄 웃더라구요. 진짜 정말 뜨거우니 최고 조심해서 먹어야할 음료입니다

(웃음) , 맛은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본적없는 맛이고, 정말 맛있었던 맛이예요.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바나나와 쵸콜렛이 은은하게 섞인 향기라고 해야할까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한입 마셔보고 저도 남편따라서 흰색 크림의 바나나초콜릿을 주문할까, 잠시 후회하기도했어요 저는 그냥 커피만 마셨거든요. 제가 마신 커피는 이시카와현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였어요. 앞서 언급한 이시카와현 최북단 "二三味珈琲"(이자미)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산미도 덜하고 부담없이 마시기 좋았던 것 같아요. 헌데 이 커피원두 향기나 맛도 처음 느껴봤답니다. 

 

가나자와여행을 처음 오시는 분들께서는 , 일반 체인점 커피숍보다는 겐로쿠엔에 방문하시면서 잠깐 들러 이곳에서만 드셔보실 수 있는 메뉴들을 만나보시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아참, 음료에는 유키즈리 과자가 함께 나갑니다 . 사진상에 잔 옆에 대각선으로 놓여진 길쭉한 모양의 과자인데요. 유키즈리라하면 호쿠리쿠 지역의 많은 눈으로 나뭇가지위에 쌓이는 눈들로 나무들이 손상되지않도록 고정하는 문화이며 영상으로도, 포스팅으로도 정보를 전달해 드린 적이있네요. 삼각뿔형태로 나무의 꼭대기로부터 아래의 수많은나뭇가지들과의 선을 연결해 완성하곤합니다. 또한 유키즈리는 가나자와에 오시면 어디서든 만나시기 쉬운 메이커의 과자이름이기도해요. 바로, 제가 살고있는 이시카와현의 , 그리고 가나자와의 자랑거리중에

하나가 바로 "츠지구치 히로노부" 이 셰프의 존재감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이곳 이시카와현 출신이고, 어렸을때부터 일본 와가시야 3대로 태어났지만, 그것을 물려받지 않고, 어린 꼬꼬마시절, 친구네 생일케이크를 먹고나서 큰 결심을하고 지금은 이렇게 프랑스 디저트 파티셰가 되었어요. 한국의 서울에도 그의 빵집이있었답니다. 

가나자와를 관광하게 되신다면 꼭 한번쯤은 그의 제과학교, 그리고 카페들을 분명 지나가게 되실거예요. 

츠지구치 히로노부의 가나자와 카페

"카페드 드 애쉬" 포스팅 보기 maruko-kurashi.tistory.com/21 

"르뮤제드애쉬 포스팅 보기" maruko-kurashi.tistory.com/172

 

가나자와 카페 "카페 드 애쉬"(CAFE DE H) 오픈

가나자와 카페 "카페 드 애쉬"(CAFE DE H) 오픈 cafe de h 카페 드 애쉬 츠지구치 히로노부씨가 새로 오픈한 카페드 애쉬에 다녀왔어요. 카페 드 애쉬는 르 뮤제 드 애쉬 가나자와보다 좀더 편안

marukokurashi.com

 

 

 

사진은 겐조테이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의 "일부"입니다. 이미지출처 "겐조테이 공식홈페이지"

이밖에 금박이가 가득 뿌려진 커피부터, 귀여운 오세치풍의 퐁듀 디저트, 파르페 등등 시각적으로 이미 돈을 지불한듯한 비쥬얼의 메뉴들이 가득입니다. 일반 소프트 드링크부터 알콜/무알콜 음료 까지 650엔~와인일경우 8천엔, 메뉴별로 금액도 다양하니,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메인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는 포스팅 맨 하단에 기재할게요),

 

이 카페는 딱히 "저렴하다" 라고 생각되는 카페는 아닙니다. 사실 관광객들에게 최적화 되어있는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조용히 바깥의 풍경을 감상하며 혼자서도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공간, 이곳에서 오래도록 자리잡고있었던 고민가(古民家)를 리모델링해 현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있는 곳입니다. 가나자와에 , 그리고 겐로쿠엔에 오셨다면 꼭 한번 가게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층, 가나자와 요리 레스토랑

 2F  お食事/金沢料理レストラン 

 

 

* 사전에 예약이 필요함

* 예약없이 방문했을경우 오픈시간에 가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

수십분에서 몇시간정도의 대기시간이 걸릴 수 있음

 

 

 

드디어 11시게 되었고, 저희는 1 층에서의 카페 금액을 먼저 결제한 뒤, 직원의 안내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거뭇거뭇하고 튼튼해보이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니 이렇게 넓은 레스토랑 공간이 나왔어요. 첫 고객이라 그런지, 가장 좋은 창가쪽 겐로쿠엔의 입구와 바로 앞 가나자와성 입구가 보이는 곳으로 안내받아 은근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산해진미를 자랑하는 가나자와는 미식가들에게도 요리사에게도 최고의 환경이라고 합니다. 겐조테이 2층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는 오미초시장 등에서 그날 최고의 재료를 구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계절의 식재료를 즐기는 것은 세계인의 공통분모이지만, 일본만이 가능한 섬세한 계절의 표현을 겐조테이의 수석 요리사 다나카 츠요시상이 준비해주신다고합니다.

 

 

 

저희는 미리 메뉴를 말씀드리고 예약한 상태였고, 착석한 자리에는 이렇게 오늘 먹을 요리들의 이야기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소금으로 유명한 이시카와현의 노토소금을 담은 육수, 가나자와오뎅(쿠루마 후 , 아카보코, 계란말이,튀김두부, 등), 방어스테이크,

노토규의 소힘줄조림, 게튀김, 금시초쥬레, 매조개, 노도구로다시 오챠즈케 등등

 

 

[季節限定] 10種類の金沢おでんとのど黒だし茶漬け 〜かにの贅沢揚げ〜

계절 한정, 10종의 가나자와 오뎅과 노도구로(볼눈대)육수 오챠즈케 ~게의 호화튀김~

 

1인 3,000엔

 

 

기모노를 차려입으신 중년 여성분께서 사뿐사뿐 걸어 제공해주신 이 한상차림은, 가나자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쿠다니야키 식기들속에

김이 모락모락, 맛깔스럽고 알록달록 요리되어 담긴 이시카와현의 식재료 구성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특히 정말 추웠던 이날, 따끈한 국물 한스푼이 너무나도 간절했는데 은색 냄비안에서 보글보글 조용히 끓고있는 음식을 보니, 군침이 절로 돌더군요.

이날 이 전골에 사용된 다시는 홋카이도산의 다시라고 설명을 들었어요. 

 

사실 관광객의 입장이아닌, 현지에서 살다보니 노도구로(볼눈대) 생선의 맛, 존재감에 대해서 더 뚜렷하고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 오미초시장에 오게되실 한국에 계신분들께 오미초시장에서는 부디 후리카케, 생선살등 노도구로와 관련된 재료들은 가나자와에오셨다면, 그리고 이시카와현에 오신분이라면 하나쯤은 들고가셔야한다는 현지인의 추천입니다. (웃음)

 

 

 

저절로 식사 스피드가 현저히 줄어들었던 날. 천천히 꼭꼭 맛을 음미하며 씹어먹었어요. 두부, 곤약, 카마보코등이 들어있는 수프, 게 몸통튀김, 그리고 약간 장조림 맛이났던 노토규 조림 (전 개인적으로 고베규보다 이시카와현의 노토규 팬입니다) 무조림및 노도구로 작은 두덩어리가 파와 함께 미리 제공되는데요, 이건 제공된 밥을 반만 먹은 뒤에, 직원분이 육수를 제공해주시면 밥위에 노도구로 구이와 파를 얹고 다시를 부어 오챠즈케로 이 식사를 마무리하게됩니다. 

 

그리고, 제가 영상에서도 자주 소개해드리고있는 동그란 도넛 모양의 "쿠루마후" 한덩이도 퐁당 빠져있어요^^

 

 

바깥의 풍경을 보고 한입, 남편이 잘 먹고 있나 보며 한입. 그리고 눈 앞에는 마치 홍대에 있는 카페스미스 2층 난간 좌석처럼 복층을 느낄수있는 큰 창에 허공뿐인 인테리어라 새로 바꾼 인테리어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관찰하며 참 천천히 잘도 먹었습니다.

 

쿠다니야키 식기들, 노도구로, 노토규, 코우바코카니 등등 오늘 먹었던 재료를 들으셨을때에, 갸우뚱하셨더라면 아직 가나자와에대해서 잘 모르시는 단계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웃음) . 물론 이것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가나자와를 거닐며 흔하게, 평범하게 무의식중 스쳐지나가는 것에서 여행을 끝낸 뒤, "가나자와의 분위기" 였다고 말씀하게 되실 것 같아요. 그 세세한 요소들에 무엇이있는지, 그 매력이 무엇인지. 부디 일본 내에서도 여행오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전통과 연결되는 공예의 도시 "가나자와"에대해 더 많이 알아가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겐조테이 예약관련

 


▶ 예약시 카드 정보를 입력받습니다 만, 결제는되어 있지 않습니다 : 당일 현지에서 지불
▶ ︎ 취소 정책 : * 취소 (인원 변경)에 대해 전날 30 % / 당일 100 %
▶ ︎ 시간제 : 레스토랑의 좌석은 예약 시간에서 90 분의 시간표로하겠습니다.
▶ ︎ 내점 시간 지연 : 예약 시간에서 15 분 이상 지나도 연락이없는 경우에는 좌석의 준비가 나오지 않는 경우 부득이하게 취소 수수료를 청구 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 ︎ 알레르기 : 알레르기 알레르기가있는 분은 반드시 상세하게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요청 란에 기입을 부탁드립니다.
▶ ︎ 표기 요금은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8 명 이상 이용의 경우는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 원하시는 시간이 만석 인 경우에도 좌석이 위장 할 수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 할인의 병용은 힘들 기 때문에, 미리 양해 해주십시오.
▶ ︎ 전석 금연시켜 받고 있습니다.
▶ ︎ 좌석의 지정은 할 수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 기타 요청 사항 있으시면 요청에 기입하십시오.

 

타베로그에서 예약 > tabelog.com/ishikawa/A1701/A170101/17000858/

테이블체크 > www.tablecheck.com/ja/shops/kenrokuen-kenjoutei/reserve

 

 

 

 

 

 

 

겐조테이 홈페이지는 다음 사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카페 메뉴 www.kenrokuen.jp/cafe.html

레스토랑 메뉴 www.kenrokuen.jp/restaurant_aw.html

 

兼六園茶屋 見城亭

世界的建築家・隈研吾氏による洗練された空間設計。季節の食材の繊細な味わいや香りを丁寧に引き出した料理。金沢の工芸文化と食文化が融合した店内の演出や器。真心でお客様をお迎え

www.kenrokuen.jp

 

兼六園茶屋 見城亭

世界的建築家・隈研吾氏による洗練された空間設計。季節の食材の繊細な味わいや香りを丁寧に引き出した料理。金沢の工芸文化と食文化が融合した店内の演出や器。真心でお客様をお迎え

www.kenrokuen.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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