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 마루짱도시락데코

2020. 1. 9.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 마루짱도시락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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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도시락

 

 


 

1회용 반찬컵 대신 사용하면 편리한

작은식기 를 넣는 아이디어

 


 

 

안녕하세요, 가나자와에서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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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10년여간 몸담았던 블로그를 탈밍아웃하고 이렇게 새로운 공간에 또 다시한번 새로운 발자국을 남겨가기 시작해봅니다. 한동안 스톱 이었던 매일매일 데일리 도시락 만들기 후기의 포스팅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해보는데요, 그 첫번째 도시락은 적당한 반찬들을 구색좋게 갖춰놓은 그저 평범하기만한 오늘의 남편 도시락입니다. 

 

 

저는 가끔 도시락의 높이와 면적에 어울리는 작은 식기류들을 곧잘 넣어 반찬들을 담아 도시락 플레이팅을 완성 합니다. 국물이 많거나, 부득이하게 넣어야하지만 옆의 반찬들에게 뒤섞여버릴지도 모르는. 맛은 좋지만 도시락 안에 진열할때 꽤 골머리를 앓는 반찬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에게는 퇴근후 남편에게 건내받은 도시락을 씻을때에 , 간편하게 씻어내기 좋은 작은 식기류들을 사용하여, 1회용이아닌 장점을 유용하게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패턴인 것 같습니다. 

 

 

 

 

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 마루짱도시락데코

 

얼마전 유튜브에서도 이야기를 담은적이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전기밥솥은 긴 휴전기에 들어가기라도 한듯, 점잖게 잠을 청하고 있고,

제 손은 냄비밥을 짓는것에 꽤 가속도가 붙어 개인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무척 즐기고 있는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나 오늘 밥은 참 고슬고슬 잘도 지어졌는데요. 처음 냄비밥을 만들때에 가장 걱정이 되었던것은 "밥이 타지 않을까?" "냄비 밑바닥이 늘러붙지않을까?" 였어요.

 

저렴하지만은 않은 애지중지 스타우브 아시안볼 냄비를 첫 사용 대상 냄비로 지정한뒤, 초보자의 마음에서나오는 설레발과 걱정근심만 가득해 결국 이렇게 잘 해낼것이라는것을,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라는것을 알리가 없었지요.

어떤 일을 시작할때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든 가질 수 있는 그런 좁쌀만한 한톨의 작은 두려움이랄까요.(웃음)

 

아시안볼 16 을 사용하고 있고, 밥은 늘 2인밥 기준 1.5홀을 담아내 밥을 지어내고 있어요. 냄비밥을 하며 생긴 습관은 쌀을 씻어 물에 좀 불려 놓는 것입니다. 불린 쌀과, 불리지 않은쌀과는 입속에 넣었을때에 행복감에 차이가 있다고 어디선가 들은적이있는데요.

 

길게는 30분정도 불려 밥을 지어 냅니다. 쌀과 물은 1:1 비율로 넣고, 센불에 초반에 끓일때에는 뚜껑을 열고 끓이는것이 가장 중요한 점.

끓기 시작하면 바닥에 눌러붙지않게 싹싹 한번 긁듯이 져어주고요. 약한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그대로 10분, 그리고 불을 끄고 다시 10분 뜸들이기. 

 

늘 이 패턴이고 있습니다. 

 

 

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도시락

 

짙은 갈색의 옻칠코팅 마게왓빠는 꽤 속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마게왓빠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애정하며 사용하다보니 바닥부분의 사이드가 조금 옻칠이 벗겨진 것또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보들보들 쿠션 스펀지로 꽤 신경써서 닦고 있는데도 참 많이 사용하긴 했구나, 싶습니다. 

 

이 짙은 갈색의 옻칠 마게왓빠 도시락은 예쁜 색감의 붉은 쿠킹 시트지와 참 잘 어울립니다. 소녀의 도시락같은 맑고 명랑한 쾌활함도 가져다주고요. 비록 남자인 남편의 도시락이지만, 그의 곁에서 힐끗힐끗 도시락을 쳐다볼 남편의 직장 동료들의 눈길, 시선또한 요즘엔 무시할 수 없는게 저의 남편이 숙쓰러울지 몰라도 꾿꾿이 알록달록한 구성을 내고 싶은 저의 욕심은 계속 전진 해도 될까요?

 

 

밥과 반찬들 사이에는 늘 만들어두고 집밥에도 도시락에도 고루 넣어주어 섭취하고 있는 마루코표 "카페샐러드"를 일렬로 넣어주었어요.

이번에는 흰무 채가 들어가지 않고, (유튜브 동영상에 기록) 붉은 무가 들어갔는데요, 무라사키컬러. 그러니까 적채와같은 적보라색의 컬러가

진득하게 섞인, 매우 달고 일본 야채 특유의 수분이 가득한 그런 채소예요. 

 

 

 

마게왓빠 안에 반찬컵으로 작은 접시를 넣은 1월9일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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