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근교여행 -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

KANAZAWA¦가나자와/호쿠리쿠 정보

가나자와근교여행 -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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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ko ✍🏻金沢在住・ソウル出身のデザイナー・スイーツ系の工芸作家を兼ねており金沢の情報を韓国に発信。

가나자와근교여행 -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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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국내여행을 눈치보는 요즘, 사진첩을 뒤져가며 밀린 포스팅 사진들을 보다가

가나자와로 이주한고 첫 여름, 이시카와현 옆 이웃지역인 후쿠이현 바다를 보러 다녀온 기록을 찾아냈어요.

"이런사진도 찍었었네" 라며 기억을 더듬더듬더듬어 , 이 이후에도

여름 바다를 보러 종종 후쿠이현 돌고래마을을 비롯해 이시카와현 동해바다 일대를 나서기도 했죠.

 

최근 이시카와현의 또한번의 긴급사태 선언이 되기 전

남편과 호쿠이현에 다녀올일이 있었는데요, 거리가 좀 되다보니

방문할때마다 새로운곳들을 찾아 다녀오느라 쉽사리 한번 갔던곳을 다시 방문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카페 MARE(마레)

cafe Mare

カフェマーレ

 

주소 : 후쿠이현 후쿠이시오뉴쵸70-3

福井県福井市大丹生町70-3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일몰 ( 라스트오더/일몰 30분 전)

 

교통이용시

JR후쿠이역에서 京福バス 아유카와행(鮎川行き) 55분오뉴쵸에서

하차 도보 5분.차량을 이용시 사바(鯖江) IC에서 약 1시간 10분

 


후쿠이현 후쿠이시의 에치젠 해변에서 볼 수 있는 개방형 오픈 카페 마레.

현지에서 잡은 동해의 싱싱한 어패류를 사용한 파스타및 볶음밥,

신선한 과일 스무디가 유명한 카페예요.

식사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180도 오션뷰가 매력적입니다.

 

 

 

 

 

코앞에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

최근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 역시 코로나의 여파로 카페 이용시 여러가지 룰이 생겼다고합니다.

 

카페 마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 대책"으로 

카운터에 유리를 설치하는 등, 카페의 식사는 절대적으로 오픈 테라스에서 가능.

건물 내부에서의 테이블 식사는 금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용기는 모두 테이크아웃 용기에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1층과 2층 좌석 모두 살균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하는데요,

일본에서도 많은 먹거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는 범위가 무척 넓어졌습니다.

바깥에서 사람들에게 섞여서 먹는 것보다 집이 안전하다는 인식이겠지요. 

 

팬데믹 이후로는 외출시 마스크, 제균티슈, 살균(제균)젤or스프레이 소지는

매일매일 기본 생활이 되었을정도입니다. 공기로인해 숨을 쉬고  ,매일 음식을 섭취하는 것 만큼 말이예요.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가 더 그리워지는것은,

펜데믹이 선언되기 전의 해에 마스크없던 시절 다녀왔던 기억때문일거예요.

날씨는 구름이 잔뜩 낀 회색빛이었지만, 바다를 마주하고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것이죠.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고, 표정들이 훤히 보이는 그런 일상 생활들.

지금은 그런 시대에 살고있다는것이 참 소름돋을정도로 신기하고 , 안타깝습니다.

 

 

후쿠이현 바다카페 마레는 인터넷에 기재된 메뉴와 오프라인의 메뉴가 차이가 있어요.

가격대는 음료 440엔~660엔 (크림소다, 맥주, 무알콜맥주 , 커피 등등)

런치메뉴는 Lunch box라고 해서 두꺼운 종이 타입의 테이크아웃 박스에 제공되는게 기본.

800엔 이상(오오모리는 100엔 추가)

카운터에서 직접 쇼윈도에 넣어 판매하고 있는 빵들은 개당 150엔~300엔 정도됩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는 런치메뉴를 주문하면서 애플데닛슈를 하나 주문했어요.

카운터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가지고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차후 메뉴를 가지러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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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바다카페에 왔으니, 바깥 바람을 쐬고 싶어 바깥쪽의 자리를 잡았어요.

실내 내부에도 테이블이 몇석 있었지만, 모처럼 이곳까지 왔으니 제대로 자연을 느껴보고싶은 것.

외부로 나가기전 한켠에는 시원한 물, 그리고 설탕이나 시럽 등 자잘한 재료들을

셀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고, 가게 내부에도 바깥쪽에도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

수평선 바다를 보며 먹거리들을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런치메뉴, 크로아상 샌드위치 세트와

남편은 로코모코 커리 세트.

그리고 추가 주문한 애플 데닛슈,

 

다른 빵종류도 너무너무 맛있어보였는데, 역시나 갓구운 빵이라 맛있었어요.

집에 돌아갈때는 다른빵도 두어개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블루컬러 크림소다와 아이스커피의 음료도 곁들였어요.

 

하늘이 워낙 구름이 많기도했고, 살짝살짝 비도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

다행히 먹는 동안에 비는 안내렸지만, 바람이 무척 강해서 여기저기 휴지가 날릴까봐 조심조심.

 

 

 

 

 

테이블에서 앉은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

더위를 가시게하는 시원한 바람과 코 깊숙히 파고 들어오는 바다향기.

바람에 비해 바다는 참으로 잔잔했고, 금방이라도 신발을 벗고 조금이라도 발을 적시고 싶어졌지요.

이런 테라스에 앉으면 일행과 서로 말 없이도 몇시간은 앉아있을 수 있는 기분이예요.

 

지방 도시의 매력은 바로 이런것들에서 더 빛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가나자와로 이주한지 이제 3년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정보를 조사하면서 생각보다 이론적으로

더 깊이 알게된 역사들. 그리고 주변 이웃 지역인 후쿠이현이나 도야마현등에도

정말 괜찮은 볼거리가 많다라는것을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았어요.

 

하늘로 우뚝 솟은 빌딩숲의 매력도 나름 편리함의 매력이있다라고 한다면

저의 30세 후반부터의 인생은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에 더 가깝다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처음 가나자와에 왔을때에 겪었던 내안의 부작용, 불화합, 부적응 등등의 오류마져도

내가 나에게 백기를 들어올려 눈앞의 현실과 상황을 마주하고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기까지

참 쉽지 않았던 나날들을 기억해요.

 

 

 

가끔 보면 후쿠이현에 정말 볼거없는데, 라는 식의 표현을 들어와 안타까웠어요. 

잘 모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들. 잘 모르기때문에 더더욱이 그 공간을 함부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후쿠이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올 수 있었어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쥬라기 파크부터

정말 재밌었던 수족관과 돌고래 가족이 산다는 마을에 있는 바다 카페까지 (마레 이외에 또 있어요!)

오늘 또한번 사진첩을 차근차근 정리해봐야겠어요.

공룡 테마파크에는 한국인 교수님의 사진과 몇찰도 붙어있어서 나름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분들은 너무나도 쉽게 바다에서 돌고래를 발견했다고하는데,

저희는 아직까지도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돌고래는 늘 수족관에서만 봐왔기애

언젠가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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