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이야기/호쿠리쿠에서 살다

일본 긴급재난지원금 10만엔 수령

2020. 6. 27.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 긴급재난지원금 10만엔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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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긴급재난지원금인 "특별정액급부금"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한 가계에 대한 지원입니다. 급부대상자는 레이와 2년 (2020년) 4월 27일 기준으로 가나자와시 주민기본대장에 기재되어있는 사람으로 1인당 10만엔(한화 약 100만원정도) 주민표의 세대주 신청에 의해 세대 전원의 몫을 합쳐서 급부합니다. 신청 기한은 8월24일까지, 신청 기한을 넘길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지난 2차례의 「特別定額給付金」 특별정액급부금 /코로나 재난지원금/ 포스팅을 통해서 마이넘버카드가 없어 발급을 신청하러 시약쇼에 다녀오거나, 집으로 발송된 재난지원금 신청서 서류작성후 우편으로의 발송까지 기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0년 6월 4일인 오늘 목요일 저녁,  우리부부의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 오후에 우편이 도착한 소리를 들었지만, 영상 편집으로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어내기가 쉽지 않았던 순간, 남편 퇴근할때 확인하러 가야지, 하고는 그대로 시간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남편이 퇴근후 집으로 도착했고, 현관에 다다른 후 그제서야 우편함을 확인하면서 가나자와시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라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음.. 가나자와시에서 올게 없을텐데, 뭐지? 하며 뜯어보니,

 

 

 

 

쟌-

 

지난 23일에 집으로 도착한 긴급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해 당일 우편함에 넣어 보냈었던 신청 결과가 이렇게 알림으로 도착한것이었어요. 제가 살고있는 호쿠리쿠,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는 지난 5월 22일 일괄적으로 우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서를 오프라인 우편으로 보냈고 대부분 별 무리없이 23일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과 집으로 날라온 우편물을 본 뒤 적혀있던 입금 예정일인 안내 날짜라는 6월 4일을 확인 뒤, "오늘 몇일이지? 4일이지, 4일!" 가끔 오늘의 날짜가 순간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그 순간을 다시 경험하고 , "지금쯤이면 들어오지 않았을까?" 라며 인터넷으로 확인한 계좌의 잔고는 2~3일전에 한차례 확인했었던 때와는 달리, 역시나 우편물에 적힌 금액만큼 늘어나 있었습니다. 긴급지원금 2명분이 최종적으로 잘 입금되어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2인가족이기때문에 1인당 10만엔씩 x 2 의 금액으로 입금 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입금처는

역시나 카타카나로 特別定額給付 (특별정액급부_토쿠베츠테가쿠큐후)이라고 적혀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사실 반은 다행이다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조금의 오지랖을 빌려 일본의 국민들은 어떤마음들로 이 금액을 받는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힘든시기 잠깐의 기쁨은 있을지 몰라도 앞으로 같은일이 발생했을때에 또 닥칠 편파적 환경에 대해서 이들은 어떤 힘을 내세울수 있을지.. 과연 그럴 생각이 있는것인지,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그런 마음가짐과 표현의 성향은 굉장히 어려울것이라고 거의 반 확신이 드는 상황.

 

이 10만엔으로 사람들의 삶이, 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나아질까요? 저는, 10만엔 이후엔 어떤 방안들이 있을지, 앞으로도 주시하며 살아가봐야겠습니다

 

 

중학생때 JPOP을 잠시나마 동경했던, 선진국의 아우라를 뿜어 내던 그나라가 지금 이 나라가 맞는지,

일본 국민들의 민도에도 할많하않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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