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 도시락픽 세척과 관리방법 (도시락 재료관리)

2020. 6. 27.

✎ maruko

maruko¦Bento Decorator ✍🏻서울출신 일본거주, 프리랜서 디자이너

일본 도시락픽 세척과 관리방법 (도시락 재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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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SNS 인스타를 확인해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냉장고 옆에있었던 선반을 부엌의 캇테구치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행한지도 언 반년이 되어가네요.  냉장고는 부엌의 끝쪽에 위치하고있었고, 벽과의 틈새에 좁은 입구와 깊숙한, 조금은 이해불가한 아리송한 구조로 설치했었던선반이었는데요, 뒤늦게나마 정신차리고 위치를 바꾸었었지요. 현재는 도시락 재료들이 정리되어 있는 곳이기도해요.

 

무인양품 선반처럼 무게가 나가는것이 아니었기때문에, 혼자서도 위치를 간단히 끌어다가 바꿀수가 있었어요.

 

 


없으면 심심 :)

도시락의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도시락픽

 

도시락 픽의 마법은, 재미없고 지루했던 도시락 반찬들에 하나 꽃아주는 것 만으로도, 밍밍했던 반찬과 도시락틈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생명력까지 불러일으켜주는 최대의 장점을 가진 도시락 굿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뭐 , 도시락에대한 관심이 없으시거나, 딱히 만들일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공감하지 못하실수도 있어요.ㅠ_ㅠ

 

 

"진짜 환장하것네........"

(마우스를 또각이며 중얼거리는 나...)

 

 

집에 도시락 픽이 넘쳐 나는데에도, 틈만나면 아마존이나 기타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며, 혹은 주말 외출길에 대형 마트나 애정하는 키친용품 스토어에 방문했을때에 틈만나면 더 예쁜 도시락 굿즈가 있는지, 흔하지 않은 귀여운 픽이 있는지  눈알 굴리기 바쁜 , 정말 귀여운 굿즈에 "환장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바로 제가 아닐까  오늘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중얼거립니다. 갖고있지않지만, 미친듯이 귀여운 굿즈들을 볼때면 무조건 결제버튼을 누르지 않지만, 그저 한번쯤 중얼거려는 봅니다. "환장하겠다....."라고.

불과 얼마 전까지 네이버 검색창에서 남편도시락, 도시락반찬, 그리고 너무나 기쁜 검색어 "마루짱도시락데코"로 검색하시어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는 분들의 수가 발생되서 개인적으로 남편을 위해 만드는 도시락을 데일리로 기록하고는 있지만은 (현재는 아시다시피 네이버에 검색되었던 글들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열심히 티스토리에 알찬정보 올리고있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할따름이고, 이에 관계없이 포커페이스로 앞으로도 매일매일 만들어야하는 남편의 런치도시락, 기분좋게 만들어가려고합니다 :)

 

저역시 도시락을 만들때에 도시락 픽 꼽는것을 기본적인 규칙사항인것마냥 여기고 있어요. 가끔 도시락 반찬에 자체적으로 캐릭터 모양을 넣거나 컬러를 넣을때를 제외하고는 99프로는 매일매일 도시락 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페이크스위츠 작업을 할때에도, 마지막 디저트 모형 위에, 종이 픽 하나 꼽아주는 것 만으로도 종이픽 안에 금박이로 적힌 영문 필기체의 분위기가 모형 자체에 더더욱 고급스러움을 가져다주는것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픽을 자주 사용하기도했고, 수업에서도 마지막 마무리로 픽을 꼭 꼽을것을 수강생분들께 말씀드려오곤했지요.

 

 

세척해야할 도시락 만들기 도구들은 채에 넣어 모아둡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뜰채역시 다양한 사이즈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작은 사각형의 뜰채는 도시락만들때 사용하는 작고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사용후 한데 모아두는 케이스역할을 하며 잘 사용하고있어요.

 

아침에 바삐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고 난 뒤에는, 작은 요녀석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는것이 싫어 뜰채안에 가둬두고, 기름기가 뭍어있는 채로 조용히 샤워할 시간을 기다리게됩니다.

 

 

 

다용도 "솔&브러쉬" 로 좁은 구석까지 싹싹

 

평소에도 오프라인 키친용품 스토어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주부님. 제가 가장 자주 찾는 용품점은 212키친 스토어예요. 여러가지 실용적이고 시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만능 용품들을 멀티숍처럼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주방에 필요한것들은  거의 대부분 이쪽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물론 작은 거즈나 다량으로 필요한것들은 마켓이나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고있구요.

 

오프라인에서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청소 도구 용품들을 흔히 볼수가 있어요. 손바닥만한 사이즈 주제에, 똑똑하게 해내는 일은 굉장히 많은 상품들도 즐비해있어요. 지갑 열일만 남았지요.

 

 

구매해두고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는 이중 브러쉬 , 솔이예요. 좁은 틈틈을 깨끗하게 설겆이/세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설겆이 할때마다 굉장히 잘 애용하고 있는 브러쉬중 하나예요. 사진처럼 모양이 유별난 모형틀까지 쑥- 들어가서  여기저기 샤샤샥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반 식기 설겆이물들과 도시락 굿즈(도시락만들기 재료)들은 따로따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단지 분리를 해두고 어울리는 세척 재료들을 사용해서 별도의 세척을 한다는 것인데요.

 

 

도시락 굿즈들은 (도시락픽, 자르기틀, 모형컷팅기 등) 사이즈가 작은 것들이 기본적이고, 큰 힘이 가해졌을경우 예를들어 플라스틱 도시락픽은 끝이 날카롭거나 얇아 잘 휘고 부러질 염려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접시 씻을때 사용하는 넓은 스펀지가 아닌, 별도로 잘라내서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를 사용하거나 합니다.  애정이 있는만큼, 관리방법은 남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유별난 방법은 또 아니라고 판단되구요^^

 

 

꽤 튼튼하고 빳빳한 브러시의 장점은, 분리되지않는 실리콘 띠나 마개같은 부분의 사이사이에 밀집하기 딱 좋은  빨갛고 까만 물때들을 사전에 존재하지않도록 구석구석 틈새공략으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해서 참 좋아요. 혹시라도 오프라인에서 아주 폭이 좁은 브러시를 보게된다면, 주방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브러쉬일지,

 

그리고 내가 과연 어떻게 사용을 할수가 있을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과 브러쉬 끝에 조금만 세재를 뭍혀서, 기름기 가득인 , "오늘도 수고한" 도시락 만들기 재료들을 깨끗히 닦아줍니다.  화장실 청소도구에 같은 회색의 빳빳한 브러쉬를 가지고있는데요, 사용하는 만큼, 그리고 강하게 문지르는 만큼 언젠가는 빳빳하게 곱게 일자로 펴있던 브러쉬가 휘거나 바깥으로 날리는 현상이 생기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예요. 많이 사용해보고 많이 겪어봤으니, 조금씩 조심하며 사용해서 휨이 발생하거나 꺾이는 날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도록 최대한 신경써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다양한 형태의 틀들 사이사이 구석진곳까지 침투해있는 기름기들을 미세하고 강한 솔로 깨끗하게 쓸어내고 있어요.

참고로 보온병 뚜껑에 부착되어있는 (분리불가능한) 실리콘 마개 사이사이까지 청소할수 있어서 유용해요.

 

 


너덜너덜해진 카메노코스펀지는

버리지말고 오려서 재활용 !

스펀지, 언제까지 사용하세요?

 

집에서 사용하는 스펀지는 대부분 카메노코 스펀지들이예요. 한번 구매할때 대량으로 구매해두고 수납함에 보관한채  정말 너덜너덜해질때즈음 새걸로 바꾸며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너덜너덜해지는 스펀지의 기준은요,

 

저도 모르게 이 스펀지의 입자들이 알게모르게 뜯어져나가 여기저기 스테인레스의 벌어진 틈에 껴 있는 경우를 알게되었어요,  자칫하면 그 가벼운 찌꺼기가, 우리 입속으로 음식으로도 들어갈수도있겠다, 라는 위험성이 느껴지게 되었고, 그건 팩트였어요.

 

아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당히 잘 사용한 뒤에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정말 청소용으로 빼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지요.

 

 

 

도시락 픽도 점점 늘어나고있고, 두꺼운 스펀지로 새다리같이 작고 얇은 도시락 픽을 닦아내는건 여간 만족스럽지 못한 행위라, 너덜너덜해진 버려질 스펀지, 청소용으로 한켠에 준비되어있는 스펀지를 보고, 작게 잘라내서 도시락 픽의 다리부분을 쉽고 빠르게 설겆이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 뒤로 스펀지를 잘게 잘라서 도시락 픽 세척용으로 별도로 두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선택은 넘나 좋은것!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닳고 닳아 없어질 몸, 도시락 픽은 표면이 꽤 단순하고 매끄럽기때문에, 오늘내일하는 스펀지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나가는 찌꺼기가 끼이거나 할곳도 없기때문에 스펀지를 잘게 , 얇게 오려내서 도시락 굿즈 (도시락픽) 세척용으로 사용하는것은 정말 괜찮습니다!

 

앗, 여기서 몇가지 팁을 공유하자면요, 이렇게 방치하실 분들은 많이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프린팅이 된 도시락 픽은

중성세제가 풀어진 물에 장시간 방치하지말자 입니다.

 

 

 

 

제가 여러번 경험한 부분이기도한데요, 최근 세재를 바꾸어 천연소재의 세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다지 강한 세재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이쪽나라의 대표적인 주방 세재라고해도 과언이아닌 큐큣토를 사용하고 있다가 천연성분세재로 바꿨거든요.

한두번 도시락 재료를 세재가 풀어진 물에 담궈진 상태로 방치했다가 뒤늦게 설겆이를 할때에 프린팅이 벗겨졌었어요. 사포로 문질러 프린팅이 벗겨져 나가는 것과는 좀 다른 상황이었지요. 또한 얼마전 데일리 도시락 기록에 남겼었던 무척이나 귀엽고 앙증맞은 사과모양의 소스통 역시 눈과 입이 사라졌답니다.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하는 이유는 저역시 인터넷으로 좀더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두번 모두 한두시간 이상 세재물에 식기들과함께

담그었을때 발생했던 일이므로 , 혹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알고계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저의 경험입니다. 구체적으로 알게되는 사항이있다면, 블로그에 공유하도록할게요! 그냥 바로바로 씻는게 가장 좋습니다! 

 

 


 

프린팅이 된 도시락 굿즈의 세척은

부드러운 스폰지와 중성세재를 이용한다.

 

 

네, 이건 말해뭐해인데요, 강철 수세미 사용하실리 없겠지만, 부드러운 소프트 스펀지로 그리고 중성세재를 사용해서 가볍게 닦아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시락 픽도 플라스틱이라 상처가 날수 있고 기스가 날 수 있고 휘거나 부러지거나 얼마든지 엉망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수 있습니다. "도시락픽, 한번사면 얼마나써요?" 라는 질문, 한번쯤 생각해보신 적있나요? 현실적인 답변은 본인이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힘을 가하면 부러뜨리는 플라스틱의 일종인데, 영원하길 바라면 인간의 욕심이겠지요?

세재를 조금 짜서 , 혹은 기존에 남아있던 세재 거품 여유분만을 조금 가져와서도 깨끗한 효과를 볼 수 있기때문에 세재는 너무 낭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도시락 픽의 긴 다리부분을 쓱 한두번만 닦아내도 뽀드득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어요, 저는 사진상에서는 맨손으로 작업했구요, 손이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고무장갑을 끼시고 작업하셔도 괜찮습니다. 저 작은 수세미로 도시락픽을 세척하는데에 고무장갑을 끼고 안끼고에 불편함 차이는 거의 없어요. :)

 

 

 

큼지막한것들이 없을 때에는 저는 뜰채 안에 도구들이 담겨있는 상태에서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부분적으로 체크해야할 것들은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씻어주구요, 작은 뜰채 하나 있으니, 그냥 저 상태로 바로 건조해도되니 편리하죠.

 

스테 인레스 부분이 노출되어있는 것들은 물기가 있는채로 두지 않고,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라도 물기를 꼭 제거해주세요. 도시락 픽 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린넨천으로 물기를 닦아 바로바로 정리가 가능한 형태이기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물기를 바로 닦아서 도시락 픽 정리 케이스에 담아줍니다.

 

충분히 물기를 닦고 바로 정리할수 있음에도, 축축히 젖어 물기가 흐르도록 놔둬야하는 것들이랑 굳이 얽혀있을 필요가없으니까요! 신속하게 정리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대충 틈새가 좀 요란한 아이들은 물기가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둡니다. 하나하나 천을 넣어 닦기 어려운것들은 반나절 정도 식기들이랑 그냥 두었다가 건조가 대충 마무리 되었을때에 확인하고 바로 정리하면 수월하거든요. 나름 설겆이를 하게될때에 , 자신만의 패턴이 있기 마련인데, 저도 차후에 바뀌게 된것이 바로 닦을수 있는것들은 접시든 뭐든 바로바로 닦아서 제자리에, 원래 위치에 진열해두고 끝내버리자! 입니다. (웃음)  

 

 

 


도시락픽은

도시락픽 전용 케이스에 보관해요

다양한 칸막이 사이즈로 설정이 가능한 케이스에 유용하게 보관해요.

딱히 도시락 픽 부자가 되고 싶진 않지만, 삼십수년 인생에 거의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무언가를 수집하는 행위가 제 인생에서 행해진것은, 초등학교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폴리포켓 이외에 처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갖가지 모양의 폴리포켓과 백화점에서 팔던 마을시리즈까지, 아무래도 꼬마 아이었던 시절이라 , 인형놀이는 참 좋아했던 것 같지만,

서른중반이 지나고나서야 남편 도시락을 만들면서 모으지 않으면 도무지 견딜수없는 수백 수천개의 존재하는 도시락 픽들을 두고

죄다 사들이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제 취향에 맞는. 제가 가지고 싶은 확실한 색감과 디자인등은 반드시 구매하고있는 것 같아요.

하나둘 늘어나고있는 도시락 픽들을 정리하면서, 지금까지 총 두번의 보관 케이스를 변경했었는데요, 이런 모양의 투명 칸막이 케이스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 있지만, 저도 높이가 만족스러운 케이스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한국에서도 저렴한 숍에 가시면 사진과 같이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와 흡사한 칸막이의 플라스틱 반투명 케이스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일본에 살고있고, 일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생활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한국에서 구매하실때와 디자인적인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점은 감안해주시기 바라요.

초반에 구매했던것은 마냥 길다랗고 칸막이 모두를 각각 열어가며 꺼냈다 넣었다 하는 모양이었어요. 그리고 도시락 픽을 수집하는 분들이

또 계실지 모르겠지만, 도시락 픽은 정말 은근히 모양이 다양해요. 어떤 픽은 짜리몽땅해서 아래는 포크형태, 위에는 캐릭터가 붙어있는것부터 캐릭터는 작게 붙어있고 다리부분이 3~4배정도의 길이로 뾰족한 것들이 있어요.

길이가 짧게는 5센치인 픽들부터 길게는 8~9센치 이상이 되는 픽들도 존재하기때문에, 모두 똑같은 사이즈의 칸막이 안에 보관하기가 어렵다 라는것은 여러가지 픽을 더 많이 갖고난 뒤에야 깨닭게 되었거든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유난히 길거나, 또 유난히 짧거나 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기때문에, 기장별로 다른 케이스에 넣기보다는 한 케이스안에 여러가지 사이즈들을 내가 넣을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정할 수 있는 보관함으로 쓸만한 것이 있을까, 1~2주동안 시간 날때마다 남편이랑 주말에 100엔숍을 뒤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너무나도 잘 샀다고 생각되는 원하는 케이스를 얻게되었어요. 칸막이가 좀 쉽게 열릴수도 있는게 흠이긴하지만, 크게 건드리지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니 별 문제 없구요. 무엇보다 높이가 좀 있는 케이스라, 사용하기 너무 편했어요. 여러개를 쌓아 올려서 보관할수도 있기때문이예요.

 

현재는 수량을 2박스로 늘렸지만, 보시다시피, 최대한 관련이 있는 모양끼리 겹쳐두어도 새로운 자리가 없어서 은근히 이것저것 서로다른 컨셉끼리 뭉쳐둔 도시락 픽들이 존재해요. 시간이 되면 다시 한두개정도 구매해 볼까 생각중인데,

현재 주방에 진열 선반의 위치를 변경하고 그쪽에 도시락 재료들의 위치를 옮겨 수납해볼 예정이기때문에 여러가지 계획에따라 어떤 케이스를 구매하게될지, 앞으로 어떻게 도시락 굿즈 재료들을 보관하게될지 생각만으로도 , 구상하는것만으로도 참 즐겁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자녀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그 언젠가 저에게 자녀가 생긴다면 지금 남편이 사용하고있는 도시락 픽, 도시락통, 모두 무척이나 잘 관리하여 물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상상속에 있는 일이지만요 

 

최대한 잘 관리하려고 언제나 늘 노력하고는 있지만, 얼마전에 실종된 스누피의 우드스탁 한마리와 미키마우스 노란 손 한쪽.

가끔 너무 가볍기때문에 싱크대 아래로 흘러 들어가버릴때가있는데, 음식 쓰레기 망에 한번 걸러지긴 하지만, 제가 미처 확인을 못해 음식 쓰레기 처리할때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워낙 가볍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나 마찬가지라, 늘 이렇게 없어지지 않도록 신경쓸수밖에 없습니다. 꼬마 아이들이 사용할때에도 분실 위험이 있는게 바로 도시락 픽인데요, 우리 바깥분께서는 성인이셔서 만들고 씻고 관리하는 제 잘못이 100프로 클거예요.

 

남편은 도시락 다 먹고나서 (먹으면서도 픽 수를 세는) 반드시 잘 정리해서 통에 담아 오는 성격이라 모든건 저에게서 비롯된 일이라고 계산하는게 가장 쉽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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