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메론소다에 푹 빠진 요 몇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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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메론소다에 푹 빠진 요 몇일,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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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ko ✍🏻金沢在住・ソウル出身のデザイナー・スイーツ系の工芸作家を兼ねており金沢の情報を韓国に発信。

무인양품 메론소다에 푹 빠진 요 몇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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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무사히 마치고, 정말로 정신이 없었던 1주.. 그리고 2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오늘, 최근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잊게해주는 시원한 음료를 발견해 아주 흠뻑 빠진 것 같았습니다. 정말 무더운 뙤약볕에서 이사를 하게되었고, 큼지막한 트럭으로 한번, 그리고 두번을 나갈집과 새 집에 왔다갔다하며 정말 모두가 수고했었던 그런 이사하는 날의 하루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남편도 대학시절때 트럭을 몰며 이삿짐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있다고하는데, 정말 힘든일이었다며 회상하는 모습에서 얼굴에 그늘이 느껴지더라구요 (웃음) , 

 

집을 구하고, 상담을 받고, 은행과 기타 관공서를 수도없이 들락날락하며 서류를 만들고 보내고 받고. 수정하고 새로 등록하는 등 일본에서의 첫 이사, 그리고 우리 부부의 새집 마련의 과정은 의외로 즐거웠고, 힘들었다기보다는 신중했기때문에 두번세번 더 체크하고 메모하는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의 이야기에대해서는 별도로 기재중인 포스팅이 있으니 빠른 시일 안에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컴퓨터앞에서 타자를 쳐보는것이 얼마만이던가요?, 영상을 편집하기위해서 지정된 키만 정신없이 반복적으로 눌러 동일한 패턴의 연속이었던 요 몇일새에, 지난 10여년간 블로거 생활을하며 저의 생각들을 기록해왔던 버릇같이 몸이 기억하는 휴식은, 저의 머리와 마음이 잠시 쉴 수 있는 인터넷상의 공간 , 바로 이곳에서 한가득 쌓인 지난 이야기들의 발자취를 조금씩 남겨보려합니다

 

매장 내에 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 요즘 무인양품 안에서는 카메라를 꺼내고 있지 않아요. 참 누가보면 병맥주가 새로 출시된 것 처럼 보이는 비쥬얼로 진열되어있었기때문에, 저희부부도 혹시 맥주? 라며 헛웃음으로 놀랐었는데요, 메론소다 라고 적혀있는것을 확인하고, 참으로 재밌고 흥미로운 비쥬얼이라 생각했습니다. 깔끔하고, 그리고 기발해요. 

 

 

 

 

무인양품 메론소다의 색감은 진득하니 깊이가 있는 투명함, 투명한 옥색이라고 표현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기존에 많은 분들이 알고있고 섭취하신적이있는 형광색만큼의 새초록한 메론소다는, 누가봐도 "내가 색소다~!" 라며 자신감 뿜뿜 드러내는 듯한 자태였는데요.

 

무인양품의 병 타입 메론소다는 색소를 일체 넣지 않았다고 써있더라구요. 아마도 식물이나 야채 등에서 얻는 천연 색소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때문에 가공된 색소의 색이 아닌, 이렇게 안정적이고 기분을 침착하게 만들어주는 고운 색이 나오는것이 아닐까요.

 

메론소다는 기존에도 인기가 많았던 모양입니다.(일본분들 기준) 인스타 등에서 해시태그로 검색해보면 일본에서는 이미 입소문난 음료중에 하나임이 분명했어요. 반면, 한국 무인양품엔 어느정도 입고되는 제품에이 제한적이기때문에, 한국분들중에서는 이 게시글을 올리는 오늘까지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시고, 또 궁금해하시는 분들의 질문도 참 많았어요.

 

저역시도 처음 보는 제품이었기에, 큰 호기심을 가지고 처음에 3병정도 사와봤어요. 병에 들어있는 모습만으로도 이미 살얼음이 병을 타고 내려오는 시원함이 예상되었다랄까요.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참 시원하겠다. 했습니다.병을 따고 먹는 기록은 지난 유튜브 영상에서 기록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amefHmxKcbM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얼추 정리했습니다만, 아직 필요한 가구도 주문이 필요하고, 기다리고있는 것들, 공사해야할 부분들 등이 남아있어 정말 어느 구독자님의 말씀처럼, 한번 이사하면 3개월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고 있어요.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은 

꾸준한 집만들기가 필요할것이고, 피곤하고 번거로운 작업이라기보다는 앞으로 내 생활의 밑거름이 되는 첫단추 잘 잠그기, 로 생각하고 실행해 가려고합니다.

 

지난주만 집을 다녀가신 공사하시는 업체분들께 메론소다를 몇병을 드렸는지요, 조금씩 컵에 덜어서 얼음하나 동동 띄어 드리니, 정말 맛있는 메론소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본사람들은 워낙 메론소다를 자주 먹을 수 있고, 또 맛있게 먹는 분들,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달아서 저역시 먹기가 꺼려졌지만, 역시 단것은 몸에 적응되면 참으로 위험한것,,, 지금은 저에게 메론소다는 멈출수없는 독약과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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