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카페]가나자와의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맛집, horita205 레스토랑 (2번째)

2021. 4. 9.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카페]가나자와의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맛집, horita205 레스토랑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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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isserie & Parlor Horita 205 ❯

 

작년 여름무렵 가나자와역 앞 새롭게 오픈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 몰의 공사가 완공되고, 역과 연결되는 대표적인 쇼핑몰중 하나인

RINTO(린토) 의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방향 광장의 공사역시 함께 마무리지어지며 일부 린토 내부에있던 상점들이 이동을해 그랜드 오픈을 했었지요. 나름대로 심심했던 가나자와 역사 주변에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대형 복합빌딩 건물이 오픈되며 평일 주말 할것없이 신칸센이나 열차 등 역을 이용하는 분들부터 가나자와 시민들까지 많은 분들로 북적이며 새로운 먹거리와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여름,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 오픈 포스팅 다시보기 marukokurashi.com/140

»이전 가나자와 역근처의 호리타 카페 205 포스팅은 다시보기 maruko-kurashi.tistory.com/161

 

 

이미지출처 : 호리타 공식 홈페이지

지난 포스팅으로 먼저 알려드렸던 가나자와역 리모델링한 린토건물 외벽에 위치한 호리타 카페 205 카페, 호리타 205 카페는 메이지 11년 (1878년)에 창업된 가나자와의 전통 야채가게 "호리기타"에서 프로듀스하고있는 제과점이예요. 파르페및 주가되는 샌드위치를 더불어 신선한 이시카와현의 계절 야채를 즐길 수 있는 가나자와 노포의 전통가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언급한적이 있지만, 이 호리터 205라는 이름의 뒷번호 205라는 숫자는, "호리타" 본사가 야채를 경매 시 사용하는 등록번호라고 알려져있어요. 하나하나의 식재료를 정중하게 파악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붙이게된 넘버라고 합니다. 

가나자와의 이오젠산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한 파티세리 엔 팔러 205

가나자와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쉽게 접하실수 있는 공간은 가나자와역사 근처에있는 horita 205카페, 그리고 가나자와의 번화가중 한곳인 코린보에 위치한 다이와백화점의 과일가게, 또한 가나자와역사 내부에 horita205카페가 위치한 린토 건물과 함께 또하나의 대표 쇼핑몰인 "앙토"(あんと/지역 특산품 쇼핑몰) 등등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역시나 가나자와 시민들이 차를타고 나가 삼삼오오 모이는 호리타만의 공간, 바로 호리타 디저트 공방인 "파티세리&팔러 205"를 빼놓을 수 없네요.

 

언제나 말씀드리게 되는 부분이지만, 가나자와는 알려진 기본적인 가나자와의 유명지 여행 루트가 어찌보면 조금 제한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께는 2박 3일로도 부족한 시간이 되겠지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좀더 넓고 많은 것들을 보고싶으신 마음이 간절해지실것같아요. 다른 지역처럼 지하철이 골고루 퍼져있는 대중 교통이 편리한곳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렵기때문에, 빠르고 신속하게 또 넓직넓직하게 이동하는것은 아직 쉽지 않으며 오히려 자동차를 렌트해야 가나자와현민의 시선으로 다다를 수 있는 인기 카페, 식품점 등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거리를 이동할때엔 자동차가 편리하다고 이야기할수 있을만큼, 역과 역 사이가 멀거나 버스가 하루에 두세대오는 (극히 일부버스)버스가 있을 만큼, "복잡하지 않은 도시라서 좋다" 라고 이야기하는 반면의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시간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이같은 이유에서도 관광객들이 보다더 많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가나자와 역사 내에 더 많은 다양한 식품점을 리모델링해 오픈하기도 하고, 제가 이곳에 이주하고난 뒤 2년이 흐른 사이에도 적지 않은 건물들이 바뀌고 세워지고 있어요. 심심찮게 변해가는 가나자와의 모습, 또 새롭게 알아가는 새로운 공간들. 

 

물론 가나자와역을 더불어 21세기미술관, 겐로쿠엔, 3대 찻집골목(히가시차야,니시차야가이,카즈에마치) 등등 과같은 곳에 다다르며 그 주변에서도 더 많이 먹거리 볼거리를 볼수 있도록 저역시 블로그에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해가고 싶네요 :)

 

오늘 소개해드릴 디저트공방 파티세리 엔 팔러 205 레스토랑은 역에서 차로 20분정도 남칫 떨어진 곳이며 주택단지에 위치한 곳입니다.

가나자와를 기준으로 우측 산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나자와는 좌측에 바다를, 우측에 이오젠 산(医王山)을 두고 있습니다.)

 

맵에서 보기(클릭)

 

 

 

 

 

남편과 함께 주말에 방문한 파티세리 엔 팔러 205. 처음 방문했을때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던 쌀살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다소 일찍 방문했기애, 원하던 오후 메뉴는 먹을 수 없었고, 야채중심으로 제공되는 점심메뉴만 주문이 가능했어요. 일본은 대부분의 카페에서 제대로된 식사 단품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우측엔 레지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들이 진열된 쇼케이스를 마주하게됩니다. 가나자와를 품은 이시카와현산을 중심으로한 과일, 야채들을 듬뿍 사용한 조각케이크들, 또한 원형 통채로도 주문&구매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먹음직스러운 파르페 스위트들을 매장에서 주문하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시즌과 계절마다 엄청난 색감의 과일들 케이크들이 출시/판매되니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아요.

 

 

 

 

 

MORNING (점심메뉴)

AM 9:00 ~ AM 11:00

※ 파이류는 모닝 타임에서 라스트 오더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노토115 표고버섯 밥버거 메뉴였어요. (금액은 세금포함 780엔) 여기서 잠시 이 버거에 들어간 버섯에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일본은 표고버섯의 품종도 다양합니다만, 奥能登産原木椎茸의 "노토115(のと115)" 는 특히나 뛰어난 품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숫자 115라는것은 버섯균의 품종 이름입니다.

사진속 밥버거 중앙에 있는 큼지막한 버섯이 바로 그것입니다. 1월에서 2월이면 이 버섯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하고, 이렇게 가게별로 특별 메뉴를 한정으로 내놓기도 해서 튼실한 노토115 버섯을 먹기에 아주 좋은 시즌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식감은 산의 전복 정도.(웃음)

 

이 버섯은 지름이 10cm 전후의 큼지막한 사이즈로 머리부분은 엄청 둥글고 예뻐서 시중에서 늘 만날 수 있는 표고 버섯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아 쉽게 재배가 되기 어려운 인식이 있으며, 표고버섯은 수분이 적은것이 맛있다라는 것으로, 재배시 수분 조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115라인 중에서도 특히나 뛰어난 제품은 "のとてまり"(노토테마리) 라고 하는데요, 이 노토테마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 직경이 8센티 이상이여야 할것, 2.머리의 두께는 3센티 이상일것, 3. 머리의 말리는 부분이 1센티 이상이여야할것 등에 속해야한다고해요. 재배 기간은 12월부터 3월 말까지로, 노토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에 살면서 저는 이 표고버섯의 존재를 올해 처음 알게되었어요. 

 

 

가나자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기간 한정 노토115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들의 목록들

신선하고 저렴한 다종의 야채를 구매하기 위해 자주 들리는 오미초 시장의 야채가게에도 얼마전까지 이 노토 115 품종이 박스채로 쌓인채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죠, 낱개별로도 구매가 가능한 가게도 있지만 대부분 상자채로 6개입 이상의 묶음으로 판매하는것이 일반적이예요. 저는 다른 마트에서 2개입의 115 버섯을 구매했어요. 손바닥을 쫙 펴고 손가락만 제외한 나머지 손바닥 중앙부분만한 머리부분 사이즈에 깜짝 놀랐지만, 이걸로 버섯버거나, 아님 다른 요리를 만들어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버거는 가나자와 시내의 다양한 체인점에서 피자, 샤브샤브, 튀김, 절임등의 메뉴들로 판매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세금포함 660엔정도의 키슈 메뉴였어요. 호리타 205는 키슈메뉴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제가 먹은 키슈는 베이컷과 버섯이었으며, 이밖에 연어와 아스파라거스, 감자와 키마카레키슈등의 3가지가 가장 대표적. 키슈는 빵집에서 하나 사 먹어도 든든한 아침식사 대용이 되곤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들에서 눈에띄었던 것은 어떤 메뉴를 먹더라도 , 알록달록 다양한 야채들을 전시하듯 진열한 플레이팅에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이 컸다는 것이었어요. 늘상 이야기하곤하지만, 저는 집에서의 플레이팅을 할때에 큰 도움이 되는것이, 인터넷에서 보는것보다는 실제로 카페에 가서 먹고 보고 들은것들에 정말 큰 영향을 받는 편이예요 . 지금까지는 제가 가장 자주 찾는 가나자와 즈이운의 레스토랑 플레이팅이었다면, 그 다음으로 혼을 쏙 빼놓는 디저트의 정렬이라던가,  색감좋은 야채와 과일들을 진열하는 모습이 신선한 호리타 205가 될 것 같아요. 많이 보고 배웁니다.⠀⠀⠀ ⠀⠀⠀⠀⠀⠀⠀

 

 

 

매장에 들어섰을때에 좌측엔 레지와 수많은 케이크들, 그리고 바로 우측에는 이곳 호리타 205에서만 볼 수 있는 캔디와 디저트등의 제과류들을 만날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또 가나자와에 왔으니 기념품의 느낌으로도 사갈 수 있는 깔끔한 패키지의 제품들이 있어서 고르는데에도 재미가 있습니다. 견과류, 그리고 속은 젤리로 된 겉표면만 크리스피한 느낌의 고하쿠토, 쿠키 등등. 웨이팅을 기다리거나 레지의 계산을 기다리면서도 쏠쏠하게 구경하고 또 구매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샤인머스켓 맛의 고하쿠토를 두어번정도 구매했는데요, 일반적으로 고하쿠토는 전체적으로 엄청 딱딱한걸로 알려져있는데, 이곳의 고하쿠토는 살짝 씹으면 바삭- 하고 으깨지면서 속은 촉촉한 젤리가 나오거든요. 정말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과자중 하나입니다.

 

블로그에는 처음 올리지만, 수차례 방문하게되면서 점차 이곳의 메뉴들도 하나둘씩 즐겨가보고 있어요. 가나자와역을 기준으로 바다쪽을 많이 알고계셨던 분들께는, 반대 방향인 산을 내려다보며 큰 창밖의 풍경에 취해 배부르게 먹는 한끼의 식사가 참 매력적인

가나자와에 온다면 꼭 한번 와봐야하는 카페로써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horita cafe

horita205.com/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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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 팬케이크 맛집 "타몬(多聞/たもん)" 히가시차야에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2021. 1. 25.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 팬케이크 맛집 "타몬(多聞/たもん)" 히가시차야에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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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나자와의 팬케이크 맛집 포스팅 첫번째 이야기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주세요

maruko-kurashi.tistory.com/138

 

가나자와역 쇼핑정보와 팬케이크 맛집 "JS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스러운 팬케이크 가게를 소개해드림과함께, 해외생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열해 볼까해요. ​ 주제는 * 가나자와역 근방 쇼핑센터 간단소개 *가나자와 대표 팬케이크

marukokurashi.com

 

이번 포스팅의 메인인 타몬 팬케이크 방문 유튜브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www.youtube.com/watch?v=DCTPW4F7uVU

 

 

 

 

 

잠시 2020년 1월로 돌아가볼까요 ☺️ 가나자와는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맛집 지역중 한곳이라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 카페에서도 평소에 많이 언급되는 지역은 아닙니다만 제가 가나자와에 관한 게시물을 올릴때면, 기다리셨다는듯, 지난 가나자와의 여행을 회상하시며 참 좋은 곳이었다. 또 가고싶다. 살고싶다 라고 코멘트를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하고 조금이나마 더 자연과 함께 어울려 공존하는 그런 일본 여행지를 찾는 매니아분들께, 가나자와는 금박이 아이스크림, 21세기미술관, 가나자와성, 겐로쿠엔, 오미쵸시장, 3대 찻집거리 (히가시차야,카즈에마치,니시차야가이)등등의 경험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가나자와만의 또하나의 매력으로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2021년 현시점 여전히 인터넷상에 부족한 가나자와의 현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조금이나마 더 자세하게 전달하기위해,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의 맛집이 아닌, 현민에게 사랑받는 가게 및 오래도록 역사를 가지고있는 상점 등등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고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진정한 가나자와의 맛집및 인기 카페는 가나자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되었을때에 비로소 하나하나 존재하고, 그것을 찾는 묘미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이점에대해서는 다소 가나자와 내에서 대중교통이 불편한 문제에대해 여행자들로부터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흔히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가게들, 음식들을 맛보기위해서 떠나는 여행의 메리트로 진짜 힐링의 여행 묘미를 "그렇기때문에" 가나자와에서 경험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코로나19사태의 시국으로 ,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왕래가 막혀버린 상황으로 지금까지의 추억을 되새기시며 여행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빨리 모국인 대한민국에 남편과 편히 왔다갔다할 수 있는 , 종로 한복판에서 맛있는 음식들 가득 먹고 배부르게 낮잠을 자는 시간들도 보내는날이 오기를바랄 뿐입니다. 

 

흔히 전통 건물들이 남아있어 매력적으로 손꼽히는 교토와 함께 이야기되며 "제 2의 교토" 라고 알려져있기도합니다만 가나자와는 그저 가나자와 그 자체일 뿐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 공예의 도시 ,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입니다.

 

남편은 가끔, "가나자와에 우리가 오게될줄은 몰랐지만,공예로 유명한 지역이 마루짱이 온건, 행운이 아닐까!"라는 말을 하며 , 제가 이곳 일본에서 다시 공예사업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비추곤해요. 저또한 그런 마음은 마음 한구석에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 2월을 맞이하려는 이 시점에서, 시간은 참 빠르다라는것을 알기애, 하루하루 저에게 어떤시간들을 투자할것인지 참으로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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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행복하게 먹을 수는 없다.

가나자와 팬케이크 맛집 "타몬(多聞/たもん)" 히가시차야에서 배부른 한끼

타몬 팬케이크 

Cafeたもん 石川県金沢市東山1-27-7


 

 

집착에 가까운 가나자와 카페 탐방 경험으로 가나자와에서 왠만큼 이시카와현 내에서 나고 긴다는 카페들은 대부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새롭게 생겨나는 카페들, 그리고 아직 가보지 못한 카페들😂아직도 가보고싶은 카페는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쌓여있는 사진자료 늦지않게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가나자와에 첫 이주한 외국인으로써의 좁은 시야속의 가나자와 역사 내에서 가장 빨리 자주 접할 수있었던 팬케이크 집들이 저에게 가나자와 팬케이크 경험/공부 1순위였던 부분들이, 뒤늦게 알아버린 또다른 팬케이크 가게 "타몬"로인해 또하나의 행복함과 더불어 팬케이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겨나버렸어요.

 

그런데, 타몬 다음가는 팬케이크집은 한동안 나타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된 지난 가나자와 팬케이크 게시물들에서는 가나자와역사 내에서 접할 수 있는 두군데의 업체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하나는 가나자와 역사 내에 햐쿠방가이 에어리어에 있는 J.S팬케이크, 또 바로 옆 쇼핑몰인 포러스 건물의 식당가에 존재하는 幸せのパンケーキ(행복의 팬케이크)입니다. (쿠루마 후로 만든 팬케이크 집은 제외했어요)

 

두곳 모두 후와후와, 폭신폭신의 수플레 팬케이크의 결정체라기보다는 조금 얇더라도 갖가지 테마를 얹어 먹는 즐거움이 있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게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쇼핑몰에 가서 가볍게 떠올려 먹기 좋은 한끼, 그리고 계절마다의 컨셉으로 먹는 계절을 기다리는 재미로 만나는 한끼.

 

그리고 오늘 전하게될 이야기속 타몬 카페의 팬케이크는 가나자와 수플레 팬케이크의 끝장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광객 분들이 쉽게 여행코스로 접하고계셨던 3대 찻집거리 중 한곳인 히가시차야 메인 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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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차야의 메인거리를 쭉 걸어나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좁은 골목으로 진입하며 좀더 구석구석 거리를 산책하고 여행하려고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지도상의 메인거리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길이 끝나는 곳에서 대부분의 많은 관광객들은 좌측으로 꺾어 핑크색 화살표의 방향대로 턴을 해 큼지막한 움직임으로 이동하는것은 변함없는 무언의 룰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사이에서 좀더 다른 골목을 알고싶다 하는 분들은 자신감있게 여기저기의 골목으로 흩어져 또다른 골목에서 만나게되곤 합니다. 

 

그와중에 지도상의 초록색 화살표시가 나온 곳으로는 좀처럼 많은 사람들이 진입하지 않고 지나치곤합니다. 그 길로 진입하여 바로 좌회전을 했을때에, 나오는 곳이 오늘 포스팅에 담을 팬케이크 전문점 "타몬 cafe" 입니다. 

 

 

 

 

タモンcafe 가나자와 타몬카페는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배우 메구미씨가 프로듀스해 오너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전세계를 장악하기 전, 조금이나마 자유로웠다고 감히 말할 수 있던 2020년 초의 1월, 당시만해도 아직 중국인들 관광객으로 꽉 찼던 히가시차야가이 메인거리와 한블럭 차이로 전혀 다른 세상처럼 조용하기 짝이없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팬케이크 맛집 타몬.

 

타몬 팬케이크를 먹기전에 주의해야할점은, 아주아주 배고파야한다는 것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요. (웃음)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먹고왔을때에는 정말 대식가가 아닌 이상은 배불러 먹기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기대하고 온 팬케이크, 그리고 처음 먹는 푸짐한 팬케이크를 맛있게 모두 먹는것이 딱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돌아오는 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되네요.

 

 

 

 

 

더군다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의 탤런트 메구미씨가 가나자와 프로듀스해 낸 가게로 오너로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일본에 거주하고계신 분들께서는 매주 방송하는 "スカッとジャパン"이라는 프로그램을 잘 알고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메구미씨를 처음 알게된것은 타 드라마에서 작가역으로 나온 모습이었는데요, 해내는 역할마다 참으로 잘 소화해낸다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거나 관심있게 지켜보는 몇안돼는 일본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스캇토재팬은 일본의 일상에서 일어난 부당한 일들에대해 사이다 발언을해 진상들을 혼쭐을(?) 내주는 경험 썰을 재연한 방송입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패널및 실제 재연 배우로도 활약하고 우리네들 생활에서 있을법한 짜증나고 답답한 일들을 시원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일명 해결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들을 , 참으로 다양하게 풀어가는 모습에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가 참 좋아하기도해요.

 

메구미씨도 종종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너무너무 야무지게 그리고 감정을 잘 싣어 맛깔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에 제가 참 배꼽잡고 웃은적이 한두번이아니라 무척 좋아하는 팬이랍니다. 특히 초등학생 학부모중 진상 학부모 역할이 너무너무 재밌어요. 시청자들도 그녀가 매번 진상 학부모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 같을 정도니까요. 

 

타몬 카페 앞에서 메구미상

 

그런 그녀가 2016년 가나자와시의 관광지 히가시차야에 10월 8일 타몬cafe 를 오픈하게됩니다.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가나자와에 자주 오가던 중, 히가시 차야 산책중에 우연히 이 곳을 발견하게 되었고, "도쿄에서 어지럽게 생활하는 가운데, 가나자와의 특유의 분위기와 일본의 전통적인 부분이 남아있는 거리의 모습에 치유되었다" 라는 소감으로, 이 장소를 선택하게 된것은 운명을 느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합니다. 

 

 

 

현재 타몬카페는 본래 100년 이상된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층 테이블 좌석, 2층의 다다미석의 총 35석으로 마련되어있고, 이시카와현산 유기농 밀가루를 반죽에 사용하여 수많은 시행 착오끝에 완성했다는 타몬 특유의 수플레 팬케이크.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좌측의 홀로 들어서기 전, 조그마하게 꾸려진 미니 숍과 같은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에서는 가나자와 현지의 쿠다니야키의 작품들및 타몬 카페의 팬케이크 파우더도 구매할 수 있어, 기념품을 구매해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메구미씨는 카페의 메뉴개발, 인테리어, 유니폼, 로고, 메뉴 디자인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냈다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그런 사랑과 재능이 넘치는 공간에서 , 일상에서 잠시나마 떨어져 이곳 타몬 카페에서의 치유를 기원한다. 라고.

 

 

유튜브에서도 두어번 이곳 타몬의 방문 이야기를 담은적이 있어요. 한쪽으로는 초록숲이 울창했던 정원(매장 안쪽방향) 의 풍경을 바라보며, 또 한쪽으로는 분위기있는 조명에 바깥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일렬 테이블 좌석이 쫙- . 반 오픈 키친 형태로, 철판 위에서 뻐ㅗ얗게 부풀어 오르는 중인 폭신해보이는 팬케이크를 만드는 과정도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고 주문을 시작했을때에는, 작고 귀여운 카가인형(加賀人形) 이 테이블 위에 올려집니다. 이는 테이블 계산을 할때에도 레지에 가지고 가서 계산을 해야합니다. 하나의 작은 룰. 그리고 제공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팬케이크를 기다립니다. 

 

 

사진을 찍힌 메뉴는 딸기크림과 소스, 신선한 딸기가 제공된 아마도 딸기 한정 메뉴였던것으로 기억이됩니다. 늘 있는 메뉴가 아니라 그 시즌에만 판매하는 계절 한정 메뉴였습니다. 또다른날에 방문해서 주문한 메뉴는 초록키위와 붉은 딸기, 블루베리등이 각각의 색과 어울리며 참으로 먹음직 스러웠었던 "加賀藩前田家伝来五色フルーツのパンケーキ" 오색과일 팬케이크,

 

그리고 남편은 녹차 아이스크림과 팥, 생크림이 곁들여진 메뉴 등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제공되어 입안에 넣을때에는 재료의 식감 반, 공기 반 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입안에서 그저 녹아 사라집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라 한번 먹을때 이리도 감동인 것 같습니다. 

 

처음 타몬에 가게되면 메뉴속 뚱뚱하기까지한 참 예쁘고 귀여운 수플레 팬케이크의 사진들속에서 메뉴를 고르는데에 선택장애가 올 정도로 메뉴책장을 넘기는 손이 분주해집니다. 심플한 팬케이크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볼륨감있는 수플레 팬케이크들뿐이예요,) 비교적 토핑이 많이 올라가 있지 않은 심플한 구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두툼한 수플레 팬케이크 이외에 오전에 간단히 먹고싶다 하는 메뉴가 있다면 소세지와 계란이 있는 모닝빵 케이크의 얇게 구운 팬케이크도 월~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동안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

 

 

팬케이크에 추가해서 올릴 수 있는 토핑 메뉴들도 준비되어있으니, 좀더 드시고 싶은 토핑들을 올려 주문하는것도 타몬 팬케이크를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토핑들은 100엔~450엔까지 다양하며 가장 금액이 높은 450엔은 5종류의 과일이고, 아이스크림 1스쿱 및 시럽은 대부분 100엔, 당분을 50프로 줄인 바닐라, 초코 아이스는 150엔, 팥은 200엔 등등 다양합니다. 

 

이밖에도 간단한 커피류, 차, 우유및 쥬스, 레몬에이드 등 여러가지 소프트 드링크도 준비되어있어요. 특히 가나자와에 있으니, 타 지역에서 놀러오신 분들은 가나자와에서만 드실 수 있는 사이다 메뉴종류에 주목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 및 맥주도 구비되어있습니다. (가나자와 유자 크래프트 츄하이는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우연찮게도 방문할때마다 늘 1층의 테이블 좌석에 앉아 주방을 마주보며 식사를 하게되었었어요. 어느정도 산미를 머금고 있는 아이스커피는, 산미를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늘 이탈리안 로스팅 커피를 즐기는 저에게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때에는 어느정도 유일하게 허락될 수 있는 커피" 로 최근 인식되고있어요. 여담입니다만 남편은 산미가 들어간 "삿빠리" 한 커피를 즐기고, 저는 무척 구수하고 진한 향의 커피의 마지막 단계라고도 이야기되는 이탈리안 원두만 고집하고있는 , 서로 원두의 종류로 싸울일 없는 취향의 부부. 입니다.

 

 

 

 

카페 타몬은 제가 모르고 있었던 뒤늦게 알게 된 가나자와의 유명 맛집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만큼 두툼하고 포만감이 핵폭탄 급인 한국 일본 할것없이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플레 팬케이크 " 메뉴가 주력인 카페는 비쥬얼로도, 맛으로도 , 그리고 양으로도 , 위치적으로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사의 히가시 차야가이에 위치한 이곳 타몬 카페가 아직까지는 최고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다른 역사가 깊은 디저트 카페에 비해서는 인기의 탤런트가 오픈한 5년남칫의 카페라 , 워낙 수십년에서 길게는 백년 이상의 전통의 역사를 이어받은 기타 카페와 굳이 비교하자면 다소 가벼워보일지도 모르겠어요. 또한 이시카와현 내에, 또 가나자와시 내에 바다쪽 지역을 포함 "수플레팬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는 정말 많기 때문에 한곳한곳 모두 가보지 않는 이상은 사진과 쿠치코미 (방문후기글들)를 최대한 활용하고, 또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이곳 주민들에게 추천받거나 방송에서 소개되고있는 곳들을 참고하여 개인적으로 결정하고 또 방문해 그 안에서 이제껏 최고였던 추천 카페들을 추려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가나자와의 맛집으로 우동이나 라면같은 기존에 다른 지역에서도 다르지않게 접하는 체인점이나 또 가나자와에서는 딱히 소문난 맛집은 아닌데도 한국분들께 맛집으로 소개되고있는 포스팅들을 자주 볼수가 있어 알게모르게 좀 아쉬운 느낌을 늘 가지고있습니다.

 

좀더 자세하고 현지의 상황을 전할 수 있도록 조만간 남편과 가나자와 대표 카레체인점 4곳을 여행하는 추천 구루메 기록, 그리고 가나자와 현민이 소울푸드의 라멘메이커 두업체의 체인점을 직접 방문하고 촬영해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의 포스팅 글들이 그 언젠가 다녀온 참 좋았던 가나자와여행의 기억의 이어짐으로,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되어 한일 양국의 여행길이 다시 열리게 되는날을 위한 차곡차곡 쌓이는 정보 포스팅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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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역 먹거리 파르페,샌드위치 전문점 "호리타"(八百屋のParlor Horita 205 Rinto)

2021. 1. 22.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역 먹거리 파르페,샌드위치 전문점 "호리타"(八百屋のParlor Horita 205 R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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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가나자와 역에 생긴 크로스게이트 관련 정보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marukokurashi.com/140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crossgate"가 대망의 오픈!&(하얏트 센트릭&하우스)

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벌써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10월의 말을 맞이하고있는 가나자와인데요, 지난 8월에는 가나자와역 옆, 새롭게 오픈한 가나자와 크

marukokurashi.com

 

 

 

 

 

 

 

 

크로스 게이트 옆 Rinto 건물의 바깥쪽 역시 크로스게이트가 생기기 전, 시기에 맞춰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픈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공사 중으로 길이 막혀있어서 다른 길을 늘 이용해야 했었어요. 아마도 짧게는 수개월 전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크로스게이트가 오픈한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미 그전에 이쪽의 리뉴얼 공사는 먼저 끝났던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인도가 예쁘게 꾸려지고, 좀더 걷고 싶은 거리가 된 것 같아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요.  그전까지는 다소 가나자와 역에서부터 이어지는 전철 다리 뒤쪽 어둑한 골목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 ⠀⠀

 

 

 

본 이미지의 메뉴들은 가나자와역사 주변의 호리타205카페가 아닌, 호리타 디저트공방 건물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입니다.

 

 

메이지 11 년(1878년)에 창업한

가나자와의 전통의 야채 가게 '호리 기타 "가 프로듀스하는 제과점 & 팔러

Horita 205

 

가나자와 역사 내의 햐쿠방가이의 에어리어이자 린토 건물에 들어선 호 리타 205는 , 파르페와 샌드위치를 더불어 신선한 과일과 계절 야채를 즐길 수 있는 가나자와 노포의 전통 야채가게 「堀他」(호 리타)에서

 

카페에 붙은 205라는 번호는 "호리타" 본사가 야채를 경매 시 사용하는 등록번호라고 해요. 하나하나의 식재료를 정중하게 파악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름에 "205"라는 넘버를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가나자와 역의 호 리타 205 이외에 가나자와의 푸른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야채 요리, 케이크, 그리고 선물용 기념 식품 등이 다수 준비되어있는 "디저트 공방"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요.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역시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디저트 공방은 노다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역에서 멀리 떨어져 겐로쿠엔과 21세기 미술관의 위치로부터 남서쪽 방향의 산 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시간 되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훨씬 크고 멋진 건물로 구성되어있기 애....!

 

아무튼, 오늘 블로그에 포스팅할 가게는 역사 내에 별도로 오픈된 호 리타 205 카페입니다. 사진을 찍은 때에는 작년 2020년 여름 때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추어 매장 내에서 먹고 온 컷들이며, 뒤늦게나마 포스팅으로 업데이트하게 되었습니다. ⠀⠀⠀

 

오전 일찍 7시도 채 안된 시간, 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일찍이 나왔다가 시간도 이르고, 아직 오픈한 가게는 없고, 햇살 좋은 주말이라 남편이랑 역 주변에서 아침식사로 끼니를 끼울까, 고민을 하던 찰나,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린토 건물 외곽 쪽의 인기 카페에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石川県金沢市野田2丁目202番

 

 

무려 오전 7시부터 오픈! 주말 오후 무렵에는 늘 만석에 기다리는 줄로 꽤 북적대던 카페가 오전 7시부터 오픈한다는 팻말을 세워둔 것을 보고, 마땅히 식사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 오픈 시간까지 10분가량 남아있던 시계를 보며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오늘 오전 식사는 호리타에서 간단히 카페 먹거리로 때우기로 결정!

 

 

아무도 없던 시간, 우리처럼 끼니를 때우러 온 중년 남성 한분과 가족 한 팀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것은 아마도 코로나 시국이 시작된 뒤, 첫여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아직은 익숙지 않은 모습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깥으로부터는 맑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기 시작했고, 조명 없이도 매장은 맑은 날씨의 밝기만으로도 충분히 싱그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나무로 된 테이블, 특히 아주 큰 원 테이블이 모두 하나의 나무로 잘려졌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리얼 식물은 아니지만, 천장으로부터 떨어뜨려진 뉘앙스의 모형 식물들이 보다 더 자연 속에서 먹는 기분이 들도록 느끼게 됩니다. 

 

바깥 거리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고.

 

언제나 매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저 이외에 고객이 1명도 없더라도 매장 담당자에게 사진 촬영에 대해서 물어보고 진행하는 편입니다. 사진 촬영과 SNS의 투고에 대해 정말 반갑게 맞이 해주셨기 애 저 역시 편하게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조금씩 담을 수 있었어요. 

처음 방문하는 날이라 어떤 메뉴들이 이곳의 메인 메뉴인지, 또 다른 다양한 메뉴에는 뭐가 있는지 자세히 볼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진열대에 있던 파르페, 그리고 샌드위치 종류들이 눈에 띄어서 눈에 가장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먹기로 결정하였어요. 저희 생각보다 꽤 많이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서 또 추가 주문한 샌드위치가 있었다는 것은 안 비밀.... 😂

 

 

한쪽으로는 아까와 같이 바깥쪽 거리가 보이지만,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백화점 안쪽과 직접 연결되어있어요. 린토라는 건물에도 쇼핑공간이 꽤 큰 편인데, 아직 개점시간이 아닌지라 가게들이 닫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때 시계를 보면서 다들 아직도 출근을 안 하네? 하고 중얼거렸던 것 같아요. 일부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있을 뿐이지만, 

 

저 역시 의류업에 종사하면서 백화점 내에 의류 브랜드에서 사원으로 일했던 시절, 기본적으로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서 출근하다보면 오전 8시 남칫한 시간엔 브랜드별로 박스가져와서 박스 까고, 재고들은 창고에 넣어두고 매장 내부 청소까지 하느라 시끌벅적 뒤죽박죽 난리도 아닙니다만, 오픈시간 전까지도 무척 조용한 백화점 내부를 보자 하니, 전날 밤 마무리하고 가는 시스템인지 참 궁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205 후르츠 샌드 : 무화과 (205 フルーツサンド いちじく/480엔)

스위츠 파르페 : 거봉 믹스 (スイーツパフ巨峰ミックス/680엔)

연어 크림치즈 샌드위치 (サーモン&クリームチーズ/580엔)

 

 

1년 넘게 운동을 안 하면서 탄수화물을 맛나게 먹고 있는 저이지만, 평소에 빵을 즐겨먹거나 샌드위치를 자주 만들어먹는 편은 아니어서

샌드위치를 먹을 기회도 정말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 까요. 이날은 상황도 상황이었지만, 평소에 만석이 난무하고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이라서, 인터넷에서만 봤던 생크림 듬뿍, 그리고 신선한 과일이 들어있는 크림 샌드위치와 당근과 연어의 색과 맛깔스럽게 배색된 야채 샌드위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연어 크림치즈 샌드위치에는 연어 맛을 동떨어지게 하지 않을 만큼의 치즈와 신선한 야채들이 듬뿍! 아마도 생크림이 잔뜩 들어간 과일 샌드보다는 아침 한 끼로 먹기엔 이쪽이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무화과, 놓칠 수 없었지요 ☺️

 

 

 

가게 앞에 줄지어 진열되어있었던 호 리타 205만의 과일 파르페도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언젠가 한국에 돌풍(?) 이 불었던 쿄호 젤리의 그 쿄호. 바로 거봉이 큼직하게 오려져 있는 달콤한 파르페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오전에 빈속인데 생크림이 위장에 잔뜩 들어가서인지 사실 속은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제가 거품이 있거나 생크림이 들어가 있는 걸 먹으면 바로 가스가 쉽게 차는 편이라 꼭 먹은 후에는 불편해지곤 하거든요 (웃음) 그래도 먹을 땐 또 한없이 맛있는 것입니다. 

 

크림과 시리얼, 그리고 젤리 부분이 샌드 되어 겹겹이 쌓인 참으로 달콤하고 맛있는 한 끼의 디저트 같았어요. 취향상 막 찾아먹고 즐겨먹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런 입맛을 가진 사람이 방문해서 처음 먹었을 때에는 꼭 반하게 되는 그런 맛있는 메뉴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원래 단거 잘 안 먹습니다)

 

남편도 양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별도로 주문해온 과일 샌드 "미깡"

큼지막한 귤이 함께 씹히는 맛이 참 좋다고 했어요. 

 

 

 

 

 

 

 

가나자와에 이주한 지도 이제 2년 차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었던 2019년 3월 1일 3.1절에,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필이면 그날, 바로 이곳 가나자와로 이주하게 되면서 처음 마주했던 택시 안에서의 가나자와 길거리, 그리고 우리가 행해왔었던 그 모든 것들이 주마등처럼 늘 스쳐 지나가는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가나자와 역 주변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왔었고, 도 우리는 코로나 19를 맞이하면서 불과 1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전혀 달라진 "룰"을 지키며 왜인지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는 기분마저 듭니다. 또 제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면서 좋은 것이든 좋지 않은 것이든 지금의 내 위치에서 또 받아들이고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이곳으로 이주 후 , 딱 그 한 해 동안은 다행인지 뭔지 제가 살고 있는 가나자와를 품은 이시카와현을 비롯, 주변의 도야마현, 후쿠이현, 기후 등등 그나마 닿을 수 있는 곳은 모두 여행을 다녔던 즐거운 시간들을 잔뜩 만들어두기 좋았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마지막 1년이었다는 생각이 아직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이제는 코로나 19가 없던 시절로 절대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누비던 가나자와의 길거리가 , 어찌 그리 딱 1년만 저에게 주어진 것이었는지, 라는 생각. 그리고 2019년이 마무리되던 연말에 방문했던 한국으로의 휴가에서 친구과의 만남도,  거리의 많은 사람들과의 스침도, 즐거운 재잘거림, 보이는 모두의 얼굴들이 평범했었던 그날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에, 참으로 야속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 ⠀⠀⠀⠀⠀⠀⠀

 

 

일본은 좀처럼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아요. 제가 일본의 사정을 이야기하면 꼭  "한국이 더 심해요. 한국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아마도 많이 힘드시고,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생활이 막힌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코로나 양성 환자에게 병원이 아닌 집에서 격리하고 있어라, 라는 현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로 인해 혼자 앓다가 사망한 인원이 현재까지 16인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시대로 집에서 참고 견디다가 결국 사망한 케이스이죠.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도 모두가 처음 겪는 오늘에 많이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하실 테지만, 부디 일본이 더 안전하고 잘하고 있다는 위험한 생각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부에 살지 않아 보면 한국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한국에 대한 그리움, 소중함 등을 다른 시각으로 느껴보기 힘들다는 거. 저도 이제야 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몇 주간 제대로 된 외출은 하지 않고,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과거의 많은 음악들을 오랜만에 들으면서

마음만은 조금이나마 행복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라도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제가 몇 개월간 음악 하나 제대로 듣지 않았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햇살 좋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었던 그때가 참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인터넷으로나마 가나자와의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즐거운 포스팅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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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여행 정보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crossgate"가 대망의 오픈!&(하얏트 센트릭&하우스)

2020. 10. 3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crossgate"가 대망의 오픈!&(하얏트 센트릭&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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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벌써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10월의 말을 맞이하고있는 가나자와인데요, 지난 8월에는 가나자와역 옆, 새롭게 오픈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가 자리잡은지 두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토박이인 제가 일본인 남편과 서울에서 결혼 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로 본의아니게 이주를 하게되면서, 처음엔 정말 낯선 환경에서 자리를 잡아가느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린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학업과 병행하며 부모님으로부터는 자의적이든 타의적으로든 일찍이 독립을 하며 키워온 생활력으로 인한 탓인지, 마음만은 외롭지만 몸과 행동은 빠른 적응력으로 가나자와 생활 2년차로 접어든 2020년 하반기엔 잠시 멈추었던 사업도 재 준비하며 카메라 하나를 들고 여기저기를 누비기도하는.

어느덧 영상으로도, 그리고 자잘하게나마 블로그 포스팅으로도 제가 살고있는 가나자와의 정보를 한국으로 발신하는 생활 역시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땅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삼십수년간의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살다온 내가 이땅에서 어떤일들을 할 수 있을지 참 많은 시간들을 고민해왔던 것 같습니다. 

 

 

 

저의 생활들의 흐름속에서도 가나자와는 많은 변화를 하고있고 저역시 이제부터는 가나자와라는 곳에서 자리잡으며 앞으로의 숱하게 변화할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나자와 역 서쪽출구방면 바로 옆에 생긴 하얏트 센트릭&하우스와 함께 마련된 복합상권인 "크로스게이트"라는 공간의 탄생,

사실 제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광화문인데요, 종로나 중구를 통털어 좋아하지 않는 곳이 어딨느냐만은 여러 추억이 있기도하고 어린 학생시절부터 참 뚜벅뚜벅 걷기를 좋아했던 제가 바로 지켜본 변화 역시 광화문의 역사와 지금은 멋드러지게 세워져있는 D타워, 참 좋아합니다.

 

사실 가나자와시 내에는 세련된 건물보다는 오래된 곳을 보존한 관광지가 많기때문에 서울중심의 광화문 혹은 종로에있는 반짝이는 빌딩들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헌데, 제가 자주 식사를 하기도했고 점심때는 주변 직장인들과 얽히고 섥혀 함께 식사를 하기도했던 D타워와 비슷한 공간을 만나게되어 사실 좀 반갑기도하고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서울에 있다고 생각하자. 라고 중얼거릴정도로 무척 기쁘더라구요. 

 

저야 일본의 다른 지역에도 여러번 업무차, 여행차 방문했습니다만, 제가 일부러 광화문의 D타워와 연관짓는 이유는 적어도 제가 접했던 빌딩의 내부 구조, 인테리어 색감 등이 제가 그리워하는 공간의 내부 인테리어와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뭐 아무튼 향수병에 찌든 저는 크로스게이트이 방문하는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가나자와역이 아무리 역 주변보다는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있는 곳이다 할지언정, 잘 차려지고 세련된 건물은 아직까지 가나자와시 내에서는 

코린보(가나자와시청근처)를 제외하고는 많지 않기때문입니다

 

 

 

 

 

구글 이미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오릭스 부동산 대형 복합빌딩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 는 2020년 지난 8월 1일 오픈하였습니다. 하얏트 센트릭, 하얏트 하우스 이외에도 1층부터 , 층까지의 음식점이나 식품점 등 34개의 점포가 함께 출점했다고 전해지고있어요.

 

가나자와역에 인접해있는 타운 중 가장 세련되고 새로운 복합 상업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가 갓 오픈했을 즈음이었는데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식사를 하고,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바빴어요. 이런 공간이 아직까지도 많지 않습니다. 

 

이 건물 자체로써는 호텔과 주택, 상점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주차장 와리비끼 . 그러니까 상점에서 무엇을 샀을때에 주차권 할인이 되는 등의 혜택은 없었습니다 그저 일반 주차장으로 이용되고있는 것 같았어요 (외부에서 방문하는 이들에 한하여)

주변에 할인이 되는 주차장이 수두룩하기때문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그다지 플러스요소가 되는, 일부러 찾아가서 주차하는 공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도 한번 이용해보구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주변에 기존에 이용해왔떤 포러스나 앙토 옥상의 주차장을 계속 이용하게되요>쇼핑후 인포메이션에서 쇼핑영수증 금액에따라 발급받고있는 주차장 할인권(まちP)은 쇼핑하러오는 시민들에게 은근 무시못하는 인기의 요인이기도해요)

 

안내원들의 배치는 참 잘되어있긴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본래 가나자와시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사업 등으로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고합니다. 크로스게이트가 오픈된 건물의 구조를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층 ~ 14층 (호텔 동) 하얏트 센트릭 가나자와
8층 ~ 15층 (레지던스 동) 더 레지던스 가나자와
4층 ~ 7층 (레지던스 동) 하얏트 하우스 가나자와
3층 (공원) 가나자와 미래의 언덕 (휴식처 공원)
1층 ~ 2층 <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숍 &레스토랑 >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 (1층은 스위츠/2층은 식사 중심)

 

하얏트 호텔 브랜드 "센트릭"과 "하우스의 두개의 브랜드가 하나의 건물에 들어가는것은 일본에서의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

 

 

 

 

저희는 거의 대부분 포러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는데요, 포러스는 가나자와역에 붙어있는 이온몰사의 백화점입니다. 가나자와역의 상징물인 츠즈미몬을 마주보고 우측(등지고 왼쪽)으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의 가장 인기가 많은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차장은 그 뒷편에있어요) 이곳에서 주차하고 나와 걸어오다보녀 보이게되는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얼마전까지는 공사현장이었기때문에 가는길이 막혀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오픈되면서 느낀 사실은, 이는 린토라는 또다른 쇼핑몰이 예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사진의 왼쪽) 최근에 막 크로스게이트 오픈시기와 함께 그랜드 오픈을 하게된 이유로 이 길에서 보이는 린토 건물의 가장자리 숍을  함께 보기좋게 가꾸는 공사를 맞춰 병행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린토 건물 안에서는 한동안 문을 닫고 공사기간동안 장사를 접었던 가게들이 있었어요. (린토라는 건물 안에는 최근 막 오픈한 에뛰드하우스 , 샤넬, 사만사타바사, 칼디, 프랑프랑등이 입점해있습니다 / 포러스 백화점과는 또 다른 쇼핑공간입니다)

 

 

최근에 가나자와역에는 새로운 스타벅스가 두곳 이상이나 생겼습니다. 본래에는 가나자와역 포러스 백화점의 1층에 자리한 적당한 사이즈의 스타벅스가 유일무이였는데요. 또다른 스타벅스는 크로스게이트가 오픈하기 직전에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가나자와역사 내부로도 이어져있는 린토건물의 스타벅스, 또한 가나자와역사 내부에 (세븐일레븐편의점쪽) 오픈한 푸드코트 내부의 스타벅스 등 그중에서도 이 크로스게이트의 스타벅스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 창 밖으로는 가나자와 역 주변의 풍경이 잘 보이는 구조라 앉아서 여유를 느끼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

 

 

또한 가나자와 역주변의 스타벅스의 특징은 호쿠리쿠 지역 한정 스타벅스에서만 만나실 수 있는 쿠다니야끼의 타일 코스터 및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스타벅스 발신의 지역 기념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처럼 다른 지역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호쿠리쿠, 혹은 가나자와를 형상화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가나자와에 방문하게된다면 스타벅스를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제품들의 특징에대해서도 설명해주기도 하십니다.  

 

이렇게 1층은 대부분 일상 사용에 편리한 푸드마켓, 고급스러운 디저트카페및 스위츠 전문점 등등 14개정도의 점포가 출점해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사각 목각접시에 담아나오는 맨하탄 롤 아이스크림을 먹었었어요. (아래 유튜브영상참고)

 

1층에서는 영상을 찍느라 사진을 잘 담지 못했지만, 혹시 참고하실 분들께서는 당일 찍었던 영상 일부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후 다시한번 포스팅으로 다룰게요 ☺️

>> 가나자와크로스게이트 1층 방문 영상

 

<영상을 클릭하시면 시청 가능합니다>

 

 

 

 

 

2층부터는 제대로 한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준비되어있어요. 가나자와나 도쿄의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홀 등이 등장, 호쿠리쿠의 산해진미, 노토지역의 유명 소고기인 노토규 (얼마전 유튜브 영상에서도 보여드렸죠!) 민속주점 등 지역 특유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20개 이상의 점포가 모여있습니다.

 

호쿠리쿠지역 첫 출점인 브랜드부터 신업종 점포, 또는 가나자와 시 내에서 첫 출점 및 이시카와현 첫 출점 등등, 처음 점포를 오픈하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호쿠리쿠및 가나자와시 첫 출점이 각각 4개의 점포, 이시카와현 첫 출점인 점포가 6점포, 신업종 점포가 9점포 등이었습니다. 인도요리부터 퓨전요리, 그리고 오뎅(어묵)레스토랑 등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 여럿 점포들이 즐비해있어서 저희역시 일단 한바퀴 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크라프트맥주를 마실수있는 매장이 눈에 띄었는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오픈된 공간, 그리고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공간, 찾는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지가 폭넓게 주어진 먹거리층은 가나자와 현민 혹은 이시카와현 현민을 비롯해 잠시나마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도 호쿠리쿠및 이시카와현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될 것 같습니다. 

 

아래쪽의 둥근 바 형식의 넓은 공간의 레스토랑은 얼마전 TV에도 방영된 매장입니다만, 처음에 들어갈때 카드를 등록해야 입장을 할 수 있는 곳이었기때문에 쉽게 패스했던 것 같아요. 한번 번거롭더라도 한번 등록해두면, 매장 내에서 자유롭게 주문하고 먹을 수 있을텐데 빨리 고르고 먹자 라는 상황이었던 저희에겐 유일하게 살~짝 벌거로웠던 매장이었던것 같아요. (뭐 이건 저희의 문제입니다) , 하지만 꼭 먹어보고싶은 곳이라 창가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디저트를 먹던 모습에 잠깐 후회하기도했습니다(웃음)

 

 

 

소바, 화로구이 전문 토토토(ととと)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인도요리 중국요리 등등 다양한 퓨전 레스토랑까지 있었지만, 우선 줄이없고 간단히 먹을 수 있을만한, 접근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보였던 가게의 모습에서 입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깥에서 보이는 사각형 카운터석에 앉아 식사를 하고싶은 마음은 저랑 남편과 똑같이 통했나봅니다.

 

손님이 입장할때마다 입구에 매달려있는 큰 불을 퉁퉁- 치면서 고객이왔다는것을 큰 소리로 알리는 매장입니다. 이곳은 소바전문이며 저녁에는 간단한 술을 기울이며 화로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예요. 많은분들이 소바를 주문해서 식사하고있는 모습을 보았고, 저희역시 소바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대부분의 식기들은 쿠다니야끼였습니다. 가나자와에살면서 이시카와현 이라는 이유로 호쿠리쿠지역이라는 이유로 쿠다니야끼를 참 많이 접하게됩니다. 디저트상점에서도, 작은 식당에서도. 참 많은 상인들의 그리고 현민들의 일상에 생활로 녹아내려있는 식기라고도 할 수 있어요. 금액이 만만치않을때가 있지만, (세일을 해도 몇천엔인 경우가 많아요) 하나정도 가지고있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것만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회 조금과 밥, 소바와 튀김, 연두부 등이 조금씩 담겨져 하나의 정식으로 제공되었어요.

남편은 카레에 찍어먹는 소바 정식을 주문.

 

 

 

 

 

 

 

 

2층에서 한번 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나자와 역 주변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공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가나자와 미래의 언덕" 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휴식공간입니다. 하얏트 하우스와 센트릭의 카페및 레스토랑의 창가가 함께 보이고있는 탁 트인 공간이예요. 사진에 보이는곳 말고도 뒷쪽에 또 넓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 날이라 앉을수도 , 그저 한번 휙- 하고 보고 나온정도이지만, 혼자 외출하게되면 이곳에서 앉아 쉬다오는것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또한 가나자와역의 승강장이 정말 가깝게 보이는 것 역시 하나의 볼거리라고 생각됩니다. 가나자와의 전차들. 참 색이 예쁘거든요. 

 

 

 

 

 

3층에 있는 공원을 방문하는것으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 방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에 입점해있는 가게들을 모두 하나씩 가보는것에 또다른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제가 가나자와에 온 사이에만해도 가나자와 역 내에 크고작은 변화들이 생겨,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식품 코너들이 넓직하게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힐링되는 지역의 여행을 원한다. ""조용한 소도시를 여행하고싶다" 하는 분들이 가나자와를 적지않게 선택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그만큼 높은 빌딩숲이 자리하지않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곳으로의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백여년간 큰 지진과같은 재해가 적어 에도시대부터 보존되온 건물들이 식당및 실제 주거지로도 리노베이션되어 인기를 끌고있는 가나자와시내에 앞으로의 이런 크고 작은 건물들이 들어서는 변화들, 과거의것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변화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공존에 저역시 가나자와시에 살고있는 이시카와현의 현민으로써 지켜보고싶습니다. 

 

자세한 매장브랜드의 입점 정보는 아래의 크로스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의 공식 홈페이지

ore-sc.jp/crossgate-kanazawa/

 

【公式】クロスゲート金沢|ホテル・カフェ・レストランなどが融合する複合施設

「クロスゲート金沢」ホテル、カフェやレストラン、食物販ゾーンが集まる商業エリア、分譲マンションから構成される複合施設です。

ore-s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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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 오야마신사 앞, 한국유학파 사장님의 "잇세키산쵸(一石三兆)"레스토랑

2020. 10. 2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 오야마신사 앞, 한국유학파 사장님의 "잇세키산쵸(一石三兆)"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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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최근 이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옮겨오느라 적지않은 글들을 작성했던 날짜가 고스란히 내용에 드러나 작년 여름이기도, 작년 겨울이기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 이전 블로그의 가나자와 정보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여전히 검색이 잘되기를 바라거나 하는마음이 없으므로 애초에 비공개로 돌려두었으며 본 티스토리 블로그로 조금씩 옮겨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점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 한해동안 이시카와현에 그리고 가나자와에 거주하며 업데이트하기위해 찍어둔 포스팅용 사진이 넘쳐나지만, 좀처럼 블로그에 업데이트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유튜브에 더 매진하자 라는 목표가 있었으므로 그부분은 잘 이뤄낸 것 같아 좋긴하지만 말입니다. 

 

아무쪼록 가나자와의 현지 정보를 찾고계신 분들이 계시기애, 제가 생활하고있는 그리고 가나자와에 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알짜배기정보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노력의 결과는 이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께 좋게든 그 반대로든 고스란히 드러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팅 사골 우리듯 우리먹는 블로거가 되지않기위해서 얼른 밀린것은 해치우고 새로운 정보들을 업데이트 해야할 것 같아요 ^^

 

 


 

 

가나자와 번화가 코린보에 왔다면

오야마신사 입구계단 우측에 자리잡은

"잇세키산쵸" 레스토랑으로(一石三兆)

주소 주소: 13-7 Oyamamachi, Kanazawa, Ishikawa 920-0918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오야마마치 13-7

(좌측엔 오야마신사 입구계단과 우측엔 중국요리점이 붙어있음)

 

TEL : 076-201-8558 

영업 시간 

점심 11 : 00 ~ 14 : 00, 

저녁 17 : 00 ~ 22 : 00

 

 

 

 

 

이곳의 포인트⭐️

 

🌰사장님께선 한국요리대회에 출전경험이 있으심(이연복셰프님과 찍은 사진)

🌰 가장 최근의 홍대, 망원, 상수, 합정의 소식을 잘 꾀고 계심

🌰 종로 출신인 나 조차도 잘 모르는 유명 맛집(종로구/중구)을 잘 알고계심

- 한국어 가능

🌰 한국을 그리워하는 사장님을 위해 한국어를 사용하셔도 괜찮음 (웃음)

🌰 이시카와현 통털어 거의 유일하게 "달고나커피"를 판매하고계심

🌰 일본 고객이 보여준 한국의 낙곱새 사진을 보고 한국으로 바로 달려와

메뉴 레시피를 배우기위해 매진하심 그 뒤에 바로 가게에서 메뉴로 내심

🌰 낙곱새 메뉴로 일본 방송출연 경험 있으심

 

🌰 점심 메뉴는 정해져있음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 돌솥비빔밥/일본스타일 가미됨/ 정식)

🌰 브레이크타임 이후 저녁타임엔 다른 단품 메뉴 가능

🌰코로나 시즌이기때문에 입점가능한 고객 수는 현저히 적게 제한하고계심

 

 

- 이연복셰프님이랑 찍으신 사진이있는데 다시 찾질 못했어요. 다시 찾는대로 출처남기구 이곳에 추가기재할게요! -

 

 

 

 

네, 이 가게의 포인트를 몇가지 적어보았는데요. 아무리 한국맛을 낸다고 자랑을하고 또 한국인이 운영하며 "한국인이 만드니 본토의 맛 그대로" 라고 선전을 해도 막상 가보면 이 일본에서 장사하기란 한국 본토의 맛 그대로 판매하면 망할정도로 "일본인이 좋아하는 단맛과 특유의 조미료가 투척"되어 본토의 맛은 커녕 흉내내기도 부족한 스타일의 메뉴로 테이블에 올려지곤합니다. 

 

그저 집에서 한국 재료로 만든 한국음식이 한국 본토의 맛입니다만 그래도 한국음식으로 밖에서 외식을 하면서 한국의 맛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남편.  이번에는 대단한것을 발견했다면서 낙곱새 메뉴가 판매하는 곳이있다며 방송에 방영된 영상까지 보여주더라구요.

 

남편은 한국에 있을때에도 한국에사는 일본 주재원들의 여럿 구루메 그룹에 속하거나 일본의 출신 지역별로 모이는 술자리 모임에 나가길 좋아하는 사람이었던지라 평소에 한국음식에 대한 맛에도 애정이 컸고,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느것을 챌린지식으로 즐기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저와 같이 "역시나 이시카와현에도 한국의 맛을 모방만하지 비슷하게조차 만드는 집은 볼수가 없어" 라고 단언하기까지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가게에서도 저는 사실 한국맛을 느낄수가없었어요. 저는 일본에서 살게된지 2년도 안되었기때문에

가장 최근까지 한국생활을 하고 온 사람. 그러니까 최근까지 한국에서 유행하고 번화했던 그 모든 문화들이 제마음속에 온전히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어쨌던 또 서론이 길어졌으나, 남편이 페이스북에서 알게되었다는 어떤 가게에 주말에 한번 가보자며 저에게 추천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의 요리경연 대회에 출전했었다며 이연복셰프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여주더라구요.

 

"아, 이거 찐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유튜브 영상을 봐오신 분들께서는 제가 이 가게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보셨을거예요. 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 것 같은데도, 자석은 이미 만석. 사실 만석이라고 하기 좀 부족한건 고객을 인원에따라 2팀 , 3팀정도만 받기때문이예요.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극히 제한적인 고객을 받기때문에 저희가 갔을때에는 이미 꽉찬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1층엔 5석, 2층엔 18석 정도 있지만 코로나19영향으로 2층은 영업X)

 

저희에게서 어떻게든 먹겠다라는, 어떻게든 기다리겠다. 라는 강한 의지를 느끼신 사장님께서는, 그럼 번호를 주고가셔라. 연락드리겠다. 대신 시간이 좀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셨죠. 10분만 기다려달라 20분만 기다려달라가 아니였거든요. ㅎㅎ 어쨌든 맛있게 식사하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나간 뒤에 우리가 앉을 수 있으니까말이예요.

 

우리는 번호를 넘겼고, 마침 은행에 볼일이있어, 근처 미즈호은행에 방문했습니다. 이것저것 업무를 보구 잠깐 카페에서 기다릴까 하는찰나에 바로 전화가 왔어요. 20분정도 남칫이었을까요. 

 

부푼 기대를 안고 가게로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 ⠀⠀⠀⠀⠀⠀⠀

 

 

 

손님은 남편과 저희 딱 둘이었어요. 점내의 사진촬영 승락을 받고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식사를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야 말해뭐해 바로 낙곱새를 주문하고싶었지만, 아무정보없이 입점한 탓일까, 저녁에만 판매한다는것을 몰랐던것이었어요. 뭐, 아무렴어때 다음에 와서 먹지뭐, 하면서 점심메뉴로 정해져있는 돌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남편은 돼지, 저는 소 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 참고로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소고기는 이야기하면서 먹다보니 뜨거운 돌솥 안에서 계속 익어서 나중엔 좀 딱딱해지거든요 (아시죠, 소고기 오래구우면 단단해지는거 ㅠㅠ) 엄청 맛있었지만, 이가 약한 제가 먹기엔 좀 힘들어서 다음에는 돼지고기족으로 주문해서 먹어보려구해요.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잡담이 길어져서 정말 천천히 한숟갈씩 먹다보니 제가 고기를 너무 많이 익혀버렸거든요 ;;

 

 

 

 

 

 

신메뉴로 적혀있던 기생충에 나왔던 짜파구리, 그리고 서울퀘사디아, 아스파라거스 그릴,

가나자와시에서 짜파구리를 파는곳은 거의없으며, 이런것들을 미루어봤을때 사장님이 꽤 한국의 최신정보, 문화, 소식에 능통한것은 아닌가 라는 직감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가게 입구에서 본 "달고나커피"라고 써있는 한국어를 보고 처음 놀랬었구요. 

 

 

 

이곳 사장님은 2016년 한국 요리 세계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 실력파 셰프로, 점내에는 그 표창장도 함께 걸려있었어요. 대회 출전을 계기로 더 진지하게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한국요리를 메뉴로 내고싶다며, 그리고 그 누구보다 한국의 최신 요리를 가나자와에서 

재빨리 재현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김치 그리고 양념등은 모두 본인이 만들었으며, 1년간 2~3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에서 평판 좋은 요리를 가게에 도입하고 연구하는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고합니다. 사실 이곳 잇세키산쵸의 메뉴들역시 한국의 본토의 맛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워요. 도입하여 가게에서 내놓고있는 메뉴들에는 올리브 오일 , 혹은 수프 등을 혼합해서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해 너무 맵지않고 순한 일본인기준의 "맛있다" 라는 맛으로 응용하고있다고합니다.

 

한실제로 카운터석에 앉으면 주방안에 한국식 돌솥 トルネンビ(토루넨비) 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본고장의 맛을 재현하기 위한 사장님의 조건중 하나는 바로 이 돌솥이라고합니다. 눈앞에서 토치를 이용해 돌솥에 조리해주는 치즈닭갈비나 낙곱새 메뉴등, 아마 일본인들은 이 가게에서 한국에 온 느낌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샐러드나 작은 반찬들이 나오고, 원형 트레이에 뷔페식으로 진열된 나물들이 제공되었어요. 참기름에 볶은 당근, 하나하나 그냥 무쳐 내오지 않고, 볶아서 손질한 한국식 나물들은 미리 손질해두고 조리해둬 스테인레스 케이스에 각각 보관해둔 상태더라구요. (짝짝짝...)

 

표전 메뉴들도 있다보니, 조금씩 사장님의 스타일로 응용된 맛이라고해야할까요. 거북하지않고, 또 다른가게들에서 대충 내오는 반찬들과 비교하면 정말 정성이 들어간 하나하나의 맛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레이의반찬을 한입 두입 먹다보면 곧바로 뜨끈뜨끈한 돌솥 메뉴가 제공됩니다. 딱히 야채가 들어있거나 하진 않은 상태이며 함께 제공된 나물들을 비벼먹든 뭐하든 그건 본인 자유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저는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따로 먹었고, 밥은 안에 다 넣고 섞어 비빔밥처럼 비벼먹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포스팅 초입부분에서 말씀드린바와같이 소고기를 계속 볶으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지다보니 소고기는 점점 단단해져서 부드럽게 먹는건 포기하게되었어요 ㅠㅠ 저처럼 소고기를 주문하실때엔 바로바로 볶아서 드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고기를 주문한 남편은 무난하게 부드러운 질감으로 식사했다고하네요. 

 

 

 

 

 

 

 

 

 

 

이것이 바로 사장님이 자신있어하시는 메뉴중 하나인 달고나 커피입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알게모르게 여러가지 집에서 활동하는 문화가 생기면서 사람들사이에 입소문난 재미난 커피만들기가 바로 이 달고나 커피 만들기였지요. 사장님은 빠른 시간 안에 고객에게 내기 위해서 기계를 사용한다고하시지만, 아마도 집에서 한번쯤 커피에 물넣으시고 미친듯이 져었던 적이있으실거예요 (웃음)

 

 

 

저흰 밥을 다 먹고서 달고나 커피까지 추가로 주문하고 느긋하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죄송스러워 (다른 고객들이 또 오지않을까 계속 신경쓰고 있었어요) 빨리 자리를 떠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사장님은 우리와의 대화가 오랫만의 자신이 그리워하는 한국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방문했던 지역이나 동네에대해서 나름 꽤뚫고있는 한국인을 만나 반가우셨는지, 천천히 드시고 가셔도된다며 (아마도 브레이크타임 전 우리가 마지막 고객)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셨지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희는 정치적인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고 하하호호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답니다. 이런 일본분 만나기 정말 쉽지 않은데 말이예요 , 저도 최근에 한국에서 넘어왔고, 사장님역시 올해 초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신 분인데, 현재는 코로나 19사태로 한국에 가지 못하니 많이 서운해하시고 한국의 음식도 너무 그립다고 이야기해오셨어요.

 

이 가게를 보면 제가 자주갔던 친구네 홍대 아오이토리 레스토랑이 생각납니다.  카운터석에 앉아서 혼자 핸드폰을 보기도하고, 셰프들이랑 담소를 나누기도하고, 절대적인 개인적인 시간들이지만, 또 혼자온 다른 손님들과 한두잔 주고받을수 있던 자연스러운 퓨전 레스토랑 분위기. 최근 아오이토리출신의 J군도 새로운 레스토랑을 개업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이야기들에 우리 그때 진짜 재밌었는데... 라며 또 과거의 기억을 꺼내 들춰보기도해보았습니다. 제가 남편을 만난 공간이기도한 그 곳에서의 시간은 마음 어딘가에서 멈춰 버렸습니다.

 

넓진 않아도, 다닥다닥 붙어앉아야 겨우 앉을 수 있는 카운터석이라할지라도 저는 이렇게 아담하고 친목이 가능한 공간에서의 사람들과의 이야기들이 참 많이 그리운 것 같습니다.

 

가나자와에서 참 특별한 분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생각하는 방향도, 그리고 추구하는 마인드도. 또 함께 각자 공유하고 있는 같은 공간의 추억들도. 참 많이 반갑고 기뻤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국분들은 좀처럼 오지않는다고 하시니, 지나가시다가 방문하시면 사장님이 많이 기쁘실것 같아요. 가나자와까지 와서 한국음식을? 이라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사실 한국스타일로 만드는 사장님 손에서 응용된 또다른 스타일의 요리로 탄생하기때문에,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조리해두신 나물들의 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다음엔 낙곱새입니다!

⠀⠀⠀⠀ ⠀⠀⠀⠀⠀⠀⠀

 

 

 

 

 

잇세키산쵸의 공식 홈페이지

issekisanchou.com/

 

Issekisanchoudibar(いっせきさんちょう)|金沢市尾山神社すぐそばにある韓国料理とバーのお店

金沢市尾山町にある美と健康においしい韓国料理「Isseki san chou di bar(いっせきさんちょう)」の WEBサイトです。

issekisanch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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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역 쇼핑정보와 팬케이크 맛집 "JS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2020. 10. 20.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역 쇼핑정보와 팬케이크 맛집 "JS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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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스러운 팬케이크 가게를 소개해드림과함께, 해외생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열해 볼까해요.

주제는

* 가나자와역 근방 쇼핑센터 간단소개

*가나자와 대표 팬케이크 가게

* 후쿠시마현산 복숭아가 일본 국내 생산2위 (복숭아재료 음식 주의)

등입니다.

 

 

~본 포스팅의 최초 인터넷 게시일은  2019. 7. 11. 16:37입니다. 내용이해에 참고바랍니다~

 

 

 

 

 

언제나 가나자와 여행을 예정하고계신 분들의 특징은. 사람이 없는 좀 조용할 것 같은곳, 자연과 어울러진곳 등등을 선호하고 계신 분들이였어요. 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대도시의 여행보다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닐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또한 존재하시죠.

큰 도시는 아무래도 익숙하리만큼 자주 방문하다보니, 점점 외곽 지역쪽으로 여행의 선택지를 넓혀가시는 여행 고수분들이 많으세요.

가나자와가 정말 소를 끌고 논과 밭밖에없는 해안지역이라고 잘못알고계신분들 정말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것이. "도쿄나 오사카 같은 큼지막한 지역 이외에는 가본적이 없는 경험부족으로 할 수 있는 생각"

이라는 의견입니다.가본적은없는데, 지례짐작 현대화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자신있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걸 보면, 삼십수년 넘게 도시 빌딩 숲에서 나고자라온 제가 이곳 가나자와에 덩그러니 놓이게되었을때에, 그럭저럭 잘 생활할수 있다는 환경이라는것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역시 한국에서 이주 준비를 시작하며 가나자와를 검색해보던 그날이 생생히 기억나요. 여기가 어디야.. 이런데서 어떻게 살아.. 라며

무지한 경험에서 나오는 무지한 걱정거리로 울구불구했던 그날들, 물론 여러가지 처음 겪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쌓여 나온 눈물이겠지만

가보기전까지는 함부로 이야기해선 안되는것. 자신의 무지를 굳이 입밖으로 꺼낼 필요가 없다는것. 저또한 그랬구요 ㅋㅋㅋ

 

 


 

 

한국분들이 흔히 알고계신 가나자와의 볼거리라하면, 대부분 역과는 조금 떨어져있거든요. 21세기박물관, 가나자와시청앞 공원, 오미쵸시장, 카타마치, 겐로쿠엔, 가나자와성, 히가시차야가이, 니시차야가이아마 많이 들어보셨을것이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방문지 이기도해요. 가나자와성 매표소 오른쪽에 보이는 공동 화장실은, 과거 윤봉길 선생님이 이시카와현에서 순국하시기전 하루 머무르셨던 옥이었다고 이야기되고있죠.

이 이외에도

가나자와 역 주변에야말로 볼거리들로 넘쳐납니다. 특히 쇼핑을 하실것이라면

가나자와역에 하나, 그리고 좀 떨어진(오미쵸시장,21세기박물관쪽)카타마치(코린보)쪽 이렇게 두가지 방향으로 나뉘니 사전에 가나자와 역쪽을 먼저 탐색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가나자와에서 쇼핑지역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해주세요)

쉽게 설명하여 신칸센과 JR히가시니혼 전차 등이 정차하는 이시카와현의 메인역이라고할수도 있는

가나자와 역에는 크게 3개의 쇼핑 센터(몰)이 존재합니다.

포러스  FORUS / フォーラス

영화관, 옷, 가방, 악세서리상점, 서점,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이온몰 계열사의 쇼핑몰.

왠만한 잡화 브랜드는 모두 입점해있음 * 의류쇼핑에 추천

밝고 쾌적하고 깔끔함.

(츠즈미몬쪽 출구 외부로 나가면 좌측의 스타벅스 건물)

안토  あんと

가나자와 지역에 차타고 돌아다녀야 다다를수 있는 유명 맛집및 지역 특산물 등

수많은 브랜드 등이 안테나숍 형식으로 넓고 쾌적하게 입점해있음.

고고카레 및 이전 포스팅되었던 90년전통의 소바집 "오타후쿠"숍도있음

오타후쿠포스팅 : marukokurashi.com/135

★ 일요일에도 우체국EMS 택배를 보낼 수 있다.

(가나자와역 매표소측쪽 내부에서 바로연결)

린토  Rinto

포러스에 이어 두번째로 추천하는 쇼핑 센터이며

햐쿠방가이 에어리어라고 불리기도한다.

KALDI / 프랑프랑 / 안경점 / 기모노숍 / 베이커리 / 스누피숍 /UR의류 등이 있다.

1층 내에서 모두 볼 수 있다.

(가나자와 내부에서 바로연결)

※ 빈스, H&M, loft, 루이비통, A.P.C 등의 쇼핑은 코린보/카타마치쪽 거리에있으니 참고바람.

ZARA는 신코마츠 대형이온몰(코마츠공항쪽)에 있음.

가나자와 역의 좀더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기약하기로하구요,

금일 포스팅에 앞서 가나자와역 에어리어의 쇼핑센터 3개정도를 추려 말씀드려봤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팬케이크 집의 위치를 설명드리기 쉽게하기 위함이기도해요.

가나자와에서 ,

그것도 역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팬케이크 집을 꼽으라면 딱 두 브랜드를 말씀드릴 수 있어요.

첫번째는 린토에 자리 잡고 있는

J.S. PANCAKE CAFE

제이에스 팬케이크

두번째는 포러스에 입점해있는

幸せのパンケーキ

시아와세 팬케이크

이렇게 두 공간이 존재합니다.

 

<히가시차야쪽에 유명한 타몬이라는 팬케이크 집은 현내에서도 그리고 관광객에게도 무척 사랑받는 팬케이크 집입니다.

이 가게는 차후에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역에서 좀 떨어져있기때문에 이번 포스팅에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제이에스 팬케이크같은 경우에는 "린토" 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시즌마다 귀엽고 깜찍한 한정 팬케이크를  한정적으로 파매하고 있어요. (완전 강추 ㅠㅠ) 새로운 테마가 갱신 되는 기간이 무척 짧아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놓치지 않기위해 신경쓰는 긴장감도있어요.

또한 쇼핑하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있기때문에 고객들의 유입률도 높죠.

두번째, 시아와세 팬케이크는 많은 분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드신 경험을 듣곤해요. 두껍고 부들부들 보드러운 팬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한입먹고 행복해지는 팬케이크라 아무래도 시아와세 팬케이크 라고 이름을 지은건 아닌가 싶어요.(웃음) 매번 가족들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요.


"J.S. PANCAKE CAFE"

먼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가나자와의 팬케이크집은,

다양한 계절별 한정 메뉴들이 매력적인 재미난 팬케이크 가게인 제이에스 팬케이크입니다.

J.S. 팬케이크 카페는 홋카이도, 사이타마, 치바,아이치현을 비롯하여

도쿄3개의 점포,가나가와현에 2개의 점포, 오사카에 2개의 점포

그리고 이곳, 가나자와 햐쿠방가이 Rinto 점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점포 안내는 포스팅의 맨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처음 낯설었던 가나자와 생활에 어느정도 활력소가 되어준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J.S PANCAKE CAFE예요

환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부담없이 입점할 수 있었던게 이 카페의 첫 이미지였어요. 사실 입간판에 너무나 달콤해 보였던 딸기시리즈 메뉴들을 보고 발걸음을 멈칫 했지만요.  누가봐도 여기는 팬케이크 전문점이구나, 했거든요.

지금까지 먹어본 일본에서의 팬케이크라고는 남편이나저나 생애 첫 후쿠오카 여행에서 방문했었던

GRAM (그램) 이라는 카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남편과 연애시절 갔었던 생애 첫 후쿠오카 여행에서 먹고 감동 받았었던 팬케이크였죠. 정말 후와후와, 부들부들, 구름같았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또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팬케이크 카페인 "빌즈(bills)"의 후쿠오카 수상공원점도 빼놓을 수 없죠.아마도 후쿠오카에 첫 여행을 하며 일본에서 먹은 첫 팬케이크들에 감동현타를 받아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팬케이크 늪에 빠져왔던 것 같아요.

JS 팬케이크는 지금까지 먹었던 팬케이크들의 두께들과는 좀 달라요.

요즘 워낙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팬케이크들이 많아서, 그것에 비하면  얇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드려야할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도톰한 편이고 부드러운 팬케이크의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또한 팬케이크가 계절/시즌 한정으로 테마로 만들어져 동시에 파르페, 음료, 팬케이크 세트로 갱신되기때문에 한정 메뉴 내에서도 종류를 고르고 있는 재미와 묘미도 더해져요.  보시다시피 매장도 굉장히 쾌적하고 안정감있는 조명에

팬케이크를 만드는 주방의 모습을 바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매력포인트에요.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있어요.

 

 

시즌별로 한정테마 생산판매를 하는 JS팬케이크 카페의

올해 최근까지출시된 디자인들을 보자하면.

 

2019년 1월달즈음의 (2.4~)

CUTE or COOL

핑크베리 팬케이크

블랙베리 팬케이크

 

2019년 3월말즈음부터의(3.21-5.6)

J.S. PANCAKE CAFE×くまのがっこう

▶정해진 7개의 점포에서만 판매되고있음.

재키 & 데이비드 쇼콜라 베리 팬케이크

재키 & 데이비드 쇼콜라 베리 팬케이크

 

 

 

2019년 3월말즈음의 열흘간(3.21-3.31)

淡雪いちごと桜のパンケーキ

▶정해진 7개의 점포에서만 판매됨.

홋카이도 산 마리 앙과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딸기 소스

2019년 3월말즈음의 열흘간(3.21-3.31)

STRAWBERRY LOVERS

STRAWBERRY MILLEFEUILLE딸기 밀피유 팬케이크

STRAWBERRY MOJITO 스트로 베리 모히토

STRAWBERRY MILK딸기 우유

STRAWBERRY PARAFAIT딸기 파르페

3월부터 매년 사랑받는 딸기 시리즈

2019년 5월달즈음의 레몬테마(5.10-6.30)

LEMON STATE OF MIND

Lemon Pavlova Pancake레몬 파블로바의 팬케이크

Lemon French Pancake레몬 프렌치 팬케이크

"Setouchi"Lemon Parfait세토 우치 레몬 파르페

Green Tea Lemonade그린 티 레모네이드

Honey Lemonade허니 레모네이드

Arnold Palmer아놀드 파머

Orange Lemonade오렌지 레모네이드

Lemonade Mojito레모네이드 칵테일(알콜)

 

2019년 7월의 신메뉴 (7.3-8.31예정)

SUMMER FRESH

Melon & Elderflower Pancake 멜론과 엘더 플라워 팬케이크

Peach & Grapefruit Pancake백도와 자몽의 팬케이크

등,

이상입니다.


정말로 다양한, 먹음직 스러운 팬케이크들이있었던 것 같아요. 이게 지금 올해 초부터의 테마뿐입니다. 이전에는 어떤 메뉴들이 더 있었을지 궁금해지기도하구요.  보시다시피 7월3일부터판매되고있는 신 메뉴들, 메론과 복숭아 팬케이크들도 정말 꼭 먹어보고싶긴한데요.

하지만, 보기에는 예뻐도 한국인으로써 일본에서 판매되는 복숭아에대해서 좀 의구심이있어요. 일본에서 복숭아를 먹을때는 특히 주의하게됩니다.

 

일본에서 복숭아같은경우에는 원산지를 꼭 잘 살펴보셔야할거에요. 왜냐하면, 일본에서 생산되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를 재료로한 음료, 각종음식물, 그리고 복숭아과일 자체가 후쿠시마산 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예요.

일본 내에서 오픈되어있는 통계를 예를 들어보자면. 후쿠시마산의 복숭아는 전국의 생산량 2위를 찾이하고 있는 2013년의 통계가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찾이하고 있어요. 저는 먹게되더라도, 히로시마, 시즈오카,아이치현,후쿠오카현 등의 기타 소량의 생산지쪽의 복숭아를 골라먹게되요.  정말 먹고 싶은데, 정 찝찝하시면 판매자, 혹은 가게측에 문의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하튼 이곳 JS 팬케이크 카페 뿐만이 아니라, 복숭아 계절의 정점이라고 할수 있는 8월까지를 대비하여 현 7월 부터는 한정 메뉴로 복숭아가 첨가된 메뉴들을 메인으로 미는 가게들이 대부분일수 있기때문에, 여행객들 눈에도 꽤 띄는 홍보물들을 볼 수 있어요.

따로 주문은 안하게될 것 같긴하지만, 일본에서 판매하고있는 복숭아 관련 메뉴들이 전부다 후쿠시마 산이라고는 확정지을 수 없어서요. 그냥 물어보기도, 따져보기도 여간 귀찮은일이아니라 차라리 메뉴선택에서 제외해버리는게 가장 후련한 것 같아요.

마트를 가서 장을 보더라도, 지리공부를 하러가는건지 장을 보러가는건지. 식재료 하나하나 원산지와 공장, 회사위치 등을 별도로 체크를 해서 장을 봐오거든요.

만족감 채우러 카페까지가서, 후쿠시마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퍼센테이지가 일본에서 2번째라하면 말해뭐해, 귀찮으니 직원에게 문의할 필요없이 그냥 아웃이요. "어차피 아는맛" 이라는 핑계대어가며, 그리고 JS 팬케이크 카페에는 이외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한가득이기에, 차라리 다른 과일 팬케이크를 먹는게 훨 이득이죠.

실제로 후쿠시마현에서 나는 과일이나 야채등을 가루로 만들어  세슘검출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웹 페이지를  저또한 몇번 방문한적이있지만, (구글에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정말 위험한상태이더라구요.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과일은 복숭아입니다. 여튼 여름철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 꼭 참고하시기 바라요 .

 

JS 카페에 앉아있으면 , 매장 옆에 있는 통로로 사람들이 오며가며하는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입구쪽과, 좀더 안쪽에 메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넓게 확보된 공간과의 통로에 바로 이 카페가 자리하고 있기때문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가 있거든요.

카페에 들어오면 왠만큼 빈자리가 아슬아슬하게 남은 편이 아니라면, 편한 좌석으로 앉을 수 있구요, 늘 제공해주시는 레몬물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차례 다녀온 사진들 중에서

딸기시즌때와, 레몬시즌 메뉴를 먹었을때의 사진들을 추려서 포스팅해볼 예정이예요.

딸기 파르페가 3월말 열흘동안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었던 때에, 우연찮게 저희 부부가 처음

이 JS 팬케이크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던 때였어요.

이때의 슬로건 테마는 STRAWBERRY LOVERS

(3.21-3.31)

달콤한 딸기들이 듬뿍 얹혀있는 팬케이크를 먹고싶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STRAWBERRY MILLEFEUILLE딸기 밀피유 팬케이크.

이 밖에 여러가지가 판매되고있었지만, 저희는 이 메뉴에 포테이토메뉴를 별도로 주문했고, 포테이토 메뉴는 너무 맛있어서 지금까지도 늘 팬케이크 하나, 그리고 포테이토 하나. 이렇게 주문하고있어요.

정말 밀피유 팬케이크라는게, 팬케이크 빵의 사이사이에 바삭한 면들이 존재해서 바삭바삭 뽀개(?) 가며 먹는 재미가 있었고 씹히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런 식감의 팬케이크는 당췌 처음인것이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보다도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막바지이기도했던 딸기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최고.

또한 위에 뿌려먹는 시럽을 따로 제공해주시는데요, 이날 왠일인지 사진은 한정적으로 찍어대고 대부분 유튜브 영상으로 기록해버렸었네요.

ㅜ_ㅜ 남편이 열심히 뿌렸는데 말이예요.

영상으로 확실히 기록하였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ㅎㅎㅎ

▼JS팬케이크카페 3분 부터 재생▼

https://youtu.be/jAl83Qxrbfw

 

 


 

 

2019년 5월달즈음의 레몬테마(5.10-6.30)

LEMON STATE OF MIND

 

그리고 바로 얼마전! 남편과 예매한 영화를 보기전에 시간이 한시간 좀 남칫 남게되어  점심겸 팬케이크를 먹자! 하고 결정해서 방문하게 되었던 JS팬케이크  이날이 시노하라료코상이 주연한 "오늘도 짓궂은 도시락" 개봉영화를 보기위해 영화티켓을 예매한 날이었거든요.

티켓 예매해두고 시간때우며 돌아다닐때가 가장 행복하죠-☆

배도 골골골 거리며 고파하고, 달콤한 팬케이크를 먹으러 방문한 저희는 사실 또 얼마전에 방문해서 이미 레몬시리즈의 다른 팬케이크를 먹은 뒤 2번째 방문이었어요.

지난번에 먹은건 팬케이크3장이 눞혀져 레몬이 가득했던 레몬 프렌치 팬케이크

>_<

 

이번에 먹은 팬케이크는

Lemon Pavlova Pancake레몬 파블로바의 팬케이크로, 팬케이크가 세로로 탑처럼 쌓여져, 흰 구름같은 멀랭을 깨면, 상큼한 레몬 시럽(소스?) 가 흘러나오는 정말 인스타바에! 스러운 팬케이크였지요.

그리고 어김없이 주문하는 포테이토.

 

레몬 팬케이크 먹는 영상 역시

영상으로 보다더 자세히 기록하였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ㅎㅎㅎ

▼JS팬케이크카페 5븐20초 부터 재생▼

https://youtu.be/8SNrGi571ws

 

 

보다더 자세한 JS카페의 카페메뉴들은 아래의 파일을 첨부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810_JSP_GRANDMENU.pdf
1.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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