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추석시즌 토끼 도시락 - 일본 남편도시락

2021. 3. 7.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추석시즌 토끼 도시락 - 일본 남편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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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의 최초 작성/게시일은 2019. 9. 13. 7:43입니다. 내용 이해에 참고해주세요>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서비스업에서 일을 하면서 사실상 제 인생에 붉은날(빨간날/휴무)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좋아서 하는게 서비스 업 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가족끼리, 혹은 친구나 개인이서 식사하러 오는 공간을, 옷을 사러 오는 공간 등,

연중무휴로 오픈하는 레스토랑에서 알바하거나, 옷가게 등을 운영하면서 한마디로 남들 놀때 일을 해야하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대문 사입 시장도 겨울과 여름에 한번씩 크게 놀때 제외하고는 남들 술마시고 잘때 동대문 옷시장 한바퀴돌다 사입하다보면 집에 돌아왔을때 오전 7시 , (신상 사입 시즌에는 동대문에서 날밤 새야함) 새우잠자고 오픈하러 곧바로 가게로 향하면서도 저는 늘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해서 행복했던 아이였어요. 

 

전 반드시 제가 하고싶은일을 해서 돈이 되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컸던 아이었기에 시행착오도 넘나 많았고, 좌절했을때도 굉장히 많았더랬지요. 이랬던 제 인생을 후회한적은 단 한번도없어요.  그렇게 1~2시간 새우잠 쪼개서 잠잘때에도 저는 제 밥은 꼭 챙겼어요 (예를들어 도시락?) 자신의 시간은 자신이 생각하고 마음써먹는대로 만들고 말고 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놈의 다이어트 한다고 식단은 꼭 챙겼던 그 고집스러웠던 20대... 

사람들에게 늘 들었던 이야기는 "넌 그렇게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잠도 안자면서 늘 힘이 넘치냐" 그래서 30대 중반인 지금 이렇게 골골 거리나 봅니다.....ㅠ_ㅠ

 

 

 

명절날에도 정말 일년에 한번 집에 제대로 가서 (그 가까운 같은 서울하늘 아래인데) 밥을 먹을까 말까였죠. 사실 어떻게해서든 노력하면 노력할 수 있지만...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는 여유가 늘 없던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가족을 소중하게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어린시절부터 저는 자연스럽게 가족과의 시간보다는 사회에서의 시간에 더 얽메이고 소중하게 생각한적도 있어요.

사람생각하기 나름. 늦었다고 생각됬을때, 그때 다시 시작하더라도 늦지않아요. 라는 말이 제 마음입니다. 사실 박명수씨의 말은 쉽게 포기하라는 말로밖에 들리지않아서요 개인적으로는...🥲

 

 

오늘은 추석을 맞이해서 보름달에서 탈출해 꽃밭에서 풀(양상추) 뜯어먹고있는 토깽이 두마리와 가을을 맞이하여 당근으로 잘라낸 단풍나뭇잎들, 그리고 올리브와 가나자와피클로 만든 꼬치 , 문어 소세지 등등으로 데코레이션한 추석 한가위 도시락을 오늘 업데이트 하게되었어요.

사실 토깽이 도시락 아이디어는 어제 잠들기직전에 갑자기 좀 만들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급작스럽게 들었거든요.

올리브는 제가 정말 아껴먹는것인데, 무려 4알이나 선심써서 (나머지 2알은 남편 아침밥) 전체적으로 좀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보고싶은 마음이 컸어요.

소세지는 문어 소세지 두마리와, 일반 소세지를 반으로 갈라 해바라기 칼집을 내주고 프라이팬에 뜨끈~ 하게 구워주고요. 윗부분에는 컬러 참 예쁜 후리카케를 적당히 뿌려주었습니다. 달걀은 미디움으로 꽤 괜찮게 삶았지만, 껍질을 까면서 제대로 분리가 안되어 껍질 까면서 흰자부분까지 전부 다 까버렸습니다(또르르륵)

그래도 생긋- 웃어주는 햇님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입부분은 실고추를 일부 잘라서 고정한 것이예요. 검은깨 눈에 빨간 고추실로 만든 입의 얼굴 표정은 일본 주부들이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 표정이기도해요.  전체적으로 도시락의 분위기를 포근, 아니 푸근~ 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있어서 달걀 삶으면 다른 모양내기 말고 대부분 이렇게 햇살같은 달걀 얼굴을 만들어 주곤해요.

 

처음에는 토끼의 귀를 검정색의 귀로만 만들었는데, 까만 귀에 빨간 눈만 있으니 어딘가 모르게 오싹해보이더라구요. 눈에 까만 김을 넣어주면 좀더 귀여워지려나, 치즈로 눈동자를 만들면 더 귀였겠지 했지만 쉽게쉽게 귀부분에 핑크빛 햄을 적당히 작은 사이즈로 잘라내서 데코레이션 하였어요. 지금 사진보며 생각하는것은 빨간 눈에 치즈 눈동자 두개정도씩 넣어줬어도 엄청 부드러운 표정의 토끼의 얼굴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늘 이렇게 만들고나서 후회하는 것들이, 좀더 아쉬운 것들이 많은것이 매일아침의 제 기분이예요. 대충 스케치는 해보고 시작하지만, 진짜 제대로 노트에 스케치 한다음 컬러링도 한다음  완벽하게 도시락을 만들어볼까도 생각하고있지만, 그정도 노력이라면 정말 어디가서 돈받고 도시락 만들어야하지 않나 싶기도한걸 보면 역시나 자본주의 사회에 물들어온 저의 30대인것인가, 하고 이마를 탁- 치게되네요.

 

정성.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깃든 댓가를 바라지않는 진심의 도시락 만들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제 인생에 좀더 가치를 추가하고싶고 헛걸음을 해도 좋으니 남이 알아주지않아도 좀더 제 노력을 기울여보고싶은 1분 1초를 살아가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전 생 마감하는 날까지 그렇게 살래요.

문제는, 그렇게 정성을 들여 노력하다보면 신기하게도 모두들 알아봐준다는거죠.

내가 원하든 , 원하지 않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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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귀여운 도시락 - 시금치주먹밥 으로 만드는 데일리 일본도시락

2021. 3. 7.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귀여운 도시락 - 시금치주먹밥 으로 만드는 데일리 일본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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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남편의 데일리 도시락은 함바그+시금치쌈밥 도시락포스팅을 기록합니다.

(본 게시글의 최초 온라인 게시일은 2019. 9. 19. 9:13입니다. 내용이해에 참고하세요)

어제 저녁에는 고사리를 (중국산) 한입크기로 잘라내서 다진 마늘과 다진 파와 참기름 , 간장조금에 볶아 조려내거나,

꽤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연근 슬라이스팩을 개봉해 버는 버터에 구워내고 반은 간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전날밤에 무언가를 만들거나,반찬들을 만들어서 츠쿠리오키 해둘때에는 은근히 귀차니즘 모드가 모락모락

되살아 나려고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른 일이므로, 새롭게 만들 도시락들을 기대하며 마음 가다듬기.....

그래도 포스팅들 보고서 종종 코멘트🁡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말씀 전하면서, 등

오늘 아침은 새 노트북과 친해지느라고 엄청 버벅대느라 업데이트가 늦어졌어요. 윈도우즈에서는

마우스없이 단축키에 익숙한 포토샵 작업을, 사진에 굳이 로고를 넣어 만들어보겠다는 신념으로 연습겸

폰트도 새로 다운받고 새로운 단축키에 적응하느라 버퍼링 버버버버벅 🌀

시간이 해결해 줄것입니다...

 

매번 구석에 쭈그리고 쭈글탱이 되서 초라하게 사진 찍었는데,

얼마전 가구 배치 바꾸면서 창가쪽으로 테이블을 끌고왔더니, 사진찍을때에도 무리가 없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요즘 가을이 다가오니, 괜히 당근 낙엽 좀더 뿌려보고 합니다. 당근 낙엽모양의 틀은 플라스틱이예요.

때문에 당근을 슬라이스로 잘라서 뚫어도, 버겁고 깔끔하지 못하고 뚝- 하고 당근 일부가 부러져버리거나 꺾이기때문에,

항상 물에 데친뒤에 말랑말랑해진 상태에서는 플라스틱 틀을 이용해서 무난하게 예쁜 모양을 찍어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채들을 데칠때에는 개인적으로 소금을 넣거나 하진 않아요.그냥 맹물에 데치는 것 만으로도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취향마다 다르지만 말이예요😌

 

 

오늘 반찬으로는 지난번 마늘 슬라이스와 함께 맛좋게 구워내 냉동 보관 해 두었던 갈릭 함바그를 넣고,

여러가지 야채들, 간장에 조려진 푸우얼굴의 무 기둥, 버터에 구운 연근, 꽃햄, 잘 익은 햇님계란,

그리고 시금치 몇장을 물에 데쳐내서 동그란 쌈밥을 만들었어요.

시금치 주먹밥이라 하는게 맞겠네요 ! 일반적으로 주먹밥을 만들거나 모양을 낼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투명 랩을 깔고 그 위에 재료를 얹어 , 비닐을 모아 포개어 꾹꾹 눌러가며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건데요,

넓다랗게 싱싱한 시금치 몇장을 물에 데쳐 (데친뒤에는 서로 들러붙으니 주의)서 랩 위에 시금치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알갱이 주먹밥만한 양을 올려 꾹꾹 동글게 모양 잡아 만들어줍니다.

이런식으로 다른 가벼운 야채들과도 조화를 이룰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연어를 구워서 살만 발라내 밥과 섞어 속밥을 맛좋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귀여운 스누피 사탕 디저트와, 함바그에 뿌려먹을 데미글라스소스를 식용유미니어쳐 통에 담아주었어요.

스누피 캔디는 지난번 칼디에 갔을때, 할로윈 상품 스누피 과자패키지를 샀을때 들어있던 건데요,

왠만큼 이런 모양이면 그냥 저런 단맛만 나는 캔디가 많은데, 확실히 레몬맛, 포도맛, 맛이 확실해서 감동!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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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캐릭터도시락 "소세지장갑의 겨울소녀 캐릭터도시락"

2021. 1. 2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캐릭터도시락 "소세지장갑의 겨울소녀 캐릭터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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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지난 겨울날의 도시락 

 

2009년부터 약 13여년간 블로거를 병행하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초록창 블로그는 접어두고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되고, 영상을 촬영을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열심히 타자를 치며 자연스럽게 머릿속의 생각들을 글로 담아내던 시간들이 종종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바로 요즘이 그런 때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복잡한 일들이 다수 있었던 최근의 저는 아침에일어나자마자 세탁기를 돌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남편이 출근한 뒤에는 7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저의 할일을 채 하지도 못한채로 SNS에 도시락 만들기 사진들을 이미지작업 후 업데이트하는것에 제 오전의 시간을 시작해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요즘 다시 시작한 운동을 마무리하거나, 집안일을 먼저 충분히 둘러본 뒤에,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 개인적으로 제가 제 자신과의 변화를 위해 조율을 해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나 자신과의 당장에는 눈에 띄지않는 변화, 그리고 그것은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로부터 제가 제 자신을 돌보며 생겨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하는대로 생각하느냐, 생각하는대로 살아가느냐, 여러분들은 어느쪽인가요?

늘 그렇게 어제와 오늘 같은 굴레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마져 들었던 최근의 저는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 다시 움직이면돼" 라고 말입니다. 

 

사진첩을 뒤지며 차근차근 블로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며 한국에 있는 지인들, 친구들, 그리고 블로그와 채널에 방문해주시는 적지 않은 저의 구독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것에는 영상과 그리고 저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벙어리장갑 > 손모아장갑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붉은 색감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도시락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엔숍에서 구매한 크리스마스 도시락 픽들, 그리고 주문한 기타 도시락픽들이 도착함과 동시에 그것에 어울릴만한 테마의 도시락들도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푸근한 패딩 모자를 푹- 눌러쓴 볼이 빨간 손모아장갑을 착용한 겨울 소녀의 캐릭터로 데일리 남편 도시락을 만들어 봅니다. 

 

사실 이 도시락을 만들고 영상을 업데이트하면서 제가 늘 사용하던 표현인 "벙어리장갑" 을 표기했었습니다. 구독자님께서 바로 잡아주신것을 감사히 생각하고있어요. 정말 꼬꼬마 어린시절부터 사용했던 장갑 모형의 표현이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이러한 표현들이 바로잡아지고 변화하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벙어리장갑이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낮게 부르는 말이라는것을 제가 뒤늦게 알아버리게된것이지요. 때문에 알아차리고 난 뒤에는 바로 글자들을 수정해서 오해가 커지지 않도록 제 개인적으로도 제대로 인식을 하게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일본 도시락 콘테스트 특별상 상품으로 받았던 귀여운 크리스마스픽, 흔하지 않은 도시락 픽이다보니 도시락 안에서 좀더 존재감이 뿜뿜 드러나는 듯 해 보입니다. 소세지는 칼집을 내어 최대한 건강한 맛으로 먹기위해 물에 데치기만했습니다. 일본 식재료인 아라레를 넣은 계란말이도, 칼로리는 꽤 높을지도 모르겠지만, 식감이 맛있는 재미난 반찬으로 탄생하였어요.

 

컬러어묵을 펀칭해 스프링클스로 만들어 여기저기 뿌려주고, 초록초록한 브로콜리 위에 올려둔 색색깔의 아라레 데코가 참 예쁘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날 반찬에는 제가 자주 만드는 치쿠와 튀김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시소나치즈를 말아내거나

시소만 말아낸 치쿠와를 고정시켜 튀김옷을 입히고 가볍게 기름에 튀겨주는 것입니다. 꽤 적당히 염분이 느껴지는 밥도둑 맛이 완성되지요. 

 

 

 

 

 

남편이 핸드폰으로 보내온 사진 ^^

남편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어보기전까지, 일부 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오전에 만들었던 도시락 모양 그대로 보존되어있네요:)

되도록이면 도시락을 완성하였을때에, 뚜껑이 닫혀진 높이를 고려해, 볼륨감이 너무 상단으로 튀어나오지 않을만큼 그렇게 도시락을 담아보고있습니다. 

 

소녀의 얼굴은 표현하고 싶은 색감에따라 섞어내는 재료는 달라집니다만, 이번에는 케챱을 밥에 살짝 섞어서 홍조빛이 띄는 피부색을 만들어보았어요. 덕분에 새하얀 기본 쌀밥과 대조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제 색을 띄며 테마가 뚜렷해짐을 느낍니다. 

 

도시락 내부에 담을 재료들의 대체적인 색감을 고려했을대에, 강약이 적절히 , 그리고 선명하게 보이는것을 원해 당일엔 어두운 컬러의 옻칠 마게왓빠 나무 도시락을 사용하였는데요, 서로의 경계선이 선명하게 보일때에 캐릭터의 형태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붉은 윈나 소세지를 먼저 물에 삶은 뒤에 그다음 칼집을 내어 귀여운 손모아장갑을 만들어주었어요. 치즈를 오려 시보리부분(?) 을 표현해보니 그럴싸하게 장갑처럼 보이게되었습니다. 

 

만들때에는 조금 귀찮은 부분도 생기지만, 남편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어볼때에 흐뭇하게 기뻐할것을 생각하면 오전에 만드는 시간들은 그다지 힘들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한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기도 하는 요소가 되거든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도시락만들기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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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라자냐&곰돌이 함바그도시락 만들기부터 촬영, 편집까지, 오전의 도시락루틴

2020. 10. 15.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라자냐&곰돌이 함바그도시락 만들기부터 촬영, 편집까지, 오전의 도시락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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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아내 마루짱입니다. 드문드문 업데이트되고있는 도시락의 이야기, 과거 본업의 성격의 이유이기도하지만 저는 1년간 있는 흥미로운 계절이벤트에 민감한 행사들을 진행해왔었습니다. 10월에 접어들면서  남편의 생일과 함께 할로윈이라는 개인적으로는 대대적인 집안의 행사 (그냥 이정도의 표현을 적어보겠습니다) 를 두고, 매년 그러했듯 두달전부터 할로윈의 용품들을 찾고 또 1년 전부터는 할로윈의 도시락을 만들어오거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 궁리를 하는 등, 할로윈 파티 준비에도 여념이 없었습니다(웃음)

 

소비자들은 다소 빠른것을 선호하고, 그렇게 먼저 준비된 곳에 시선을 두고 관심을 주시는것이 당연하기때문에 오프라인으로도 계절 행사 기획과 준비, 진행에서 마무리까지 모든것을 혼자 행해왔던 직업병은 저의 생활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한국은 할로윈을 즐기자는 의미가 생활속에 보편적으로 내포되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클럽가에 어마무시한 분장을 한 사람들의 이벤트나 유원지등에서의 크고작은 이벤트들이 대표적이며 소소하게 음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 거미줄이나 해골 데코레이션이 드문드문 달려있는 정도가 

제가 한국에서 나고자라 2년전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삼십수년간 느꼈던 대한민국의 할로윈의 분위기였거든요. "그런거 뭐하러 따지면서 축제를 해!" 라는 보수적인 시선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우리 생활속에도, 인터넷에서도 난무하는것은 어쩔수없습니다.

 

20007년정도부터 의류업을 시작하면서 홍대의 낮과 밤, 그리고 거의 매년의 할로윈 시즌의 온갖 데코레이션,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접해오며 살아온 인생속에서 저의 20대는 고스란히 "매달 이맘때즈음부턴 할로윈의 흥겨운 분위기의시작" 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았던것이 분명합니다. 보랏빛과 주홍빛의 오묘한 조화, 그리고 그것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블랙컬러. 이 3가지의 컬러의 조화는 저를 늘 건조무미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라는 계절로 안내합니다.

 

2020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는 유튜브로 이미 할로윈 용품들을 꺼내는 영상을 공개.  이미 9월부터 할로윈 데이들속에서 살아가고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왜이렇게 할로윈에 열광하는것일까요? 으쓰~ 윽한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딱좋은 시즌은 한여름이외에 바로 할로윈이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대표적인 유튜브 영상들

🎃할로윈 즐기기 특집 영상 🎃

2020년 첫 할로윈 도시락의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k5K8K5hMbCc

2019년 할로윈 머핀만드는 할로윈 주 일상 https://www.youtube.com/watch?v=CeQvaCkLBWE

2018년 할로윈 생일파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CyAWBwVFv8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번주 금요일엔 아마도 한국 최초의 한국과 일본 양국 주부의 도시락 콜라보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저는 한달여전부터 그녀에게 메일을 보내왔으며, 뜬금없는 저의 도시락 콜라보에 흔쾌히 시간을 함께 해주실것이라는 답변에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테마를 정했으며 그 테마를 통해 도시락을 만들고 그것을 양국의 SNS에 업로드하여 지금같은 시기에 조금더 우리모두 힘내자는 의미를 갖는 메세지를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싶은 의미라고해야할까요!아무튼 그것은 바로 내일이 될 것 입니다.

 

매년 그저그런 할로윈 시즌을 맞이했던 것 같았는데, 이런 아이디어들은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고 한들 매년매년 더 나은 도시락을 만드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것엔 틀림없습니다. 

 

 

새로업데이트된 영상을 첨부합니다, 평소 오전에 제가 어떤 움직임으로 매일 인스타에 많은 분들과 그날의 도시락 사진으로 아침인사를 하게되는지,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이라고 보셔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동됩니다

 

수익을 창출하면서 어떤 컨텐츠로 구독자분들께 신선함을 전해드리느냐는, 그저 어디서 한번 보고 나도 써먹어야지 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의미와는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저는 적어도 좋아보이는것을 출처표기없이 써먹는 능력보다는 그냥 내가 더 새로운걸 만들고 말겠다 라는 능력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행동을 해두고서 "다른거참고한거야"라고 이야기하면 장땡인 무대뽀 정신이 존재한다라는것은 저역시 알고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짚고넘어가기 애매모호한 특성을 악용하는 집단이 있다라는것은 특정지어 어느 분류를 거론하기 어려우나 정치적이든, 기타 사회적 문제로도 우린 너무나 많은 것들을 보고 들으며 살아옵니다. 우기면되고, 또 우긴것이 세상의 이치인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난무하죠.

 

디자인이라는것은 애초에 모방에서 비롯되고 (디자인과 출신이시라면 수천번 들어보신 말일거예요) 그것이 바로 실력이 부족한 이들에겐 최고의 디저트가 될것입니다. 모방으로 시작되었어도 모방의 시작은 적당히. 그이후엔 점차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이건 애초에 교수님들께 학점받기위해 교육되어오는 것 같아요 ㅋㅋ) 아무 변화없이 그저 예뻐보이는거 좋아보이는건 모두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라며 위험한 생각으로 대상을 찾는 후자쪽의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기술적 실력이 없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이야기하는것은 모두 팩트입니다. 단지 이런것들을 인정하기 싫어하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존재할뿐이죠 

드라마 많이 보셨잖아요. 결말이 늘 어떻게 끝나는지.

 

그동안 제가 얼마나 영상을 동화같은 마음으로 만들었는지 잘 알게됩니다. 좀더 냉정하고, 내것을 지키려는 노력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소신의 발언정도는 내뱉어가면서 살아야했던건 애초에 나만 몰랐던 일은 아니었나, 후회하게됩니다 

 

저는 제가 그동안 좀더 가보지 못한 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새로운것을 창작하고 그것으로 제 자신이 발전된다라는것은

수도없이 반복되어온, 사회적으로도 결과를 맛본적이 있는 확증된 방법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영원히 모를것입니다. 단지 인기의 맛을보고 그것을 더 크게 키우기위해 간혹 바보같은 행동들을 하곤하니까요.

그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흰 종이에 스케치라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기 노력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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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마네벤또" 본드제품 흉내낸 도시락 만들기

2020. 10. 2.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마네벤또" 본드제품 흉내낸 도시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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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청명한 가을 하늘이 반짝이는 10월의 첫째주를 시작하고 있는 마루짱입니다. 오늘까지 계속해서 한국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저도 한국에 계신 구독자분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마음만은 한국에 있는 기분이 드는 듯한 10월 첫째주 막바지를 보내고있습니다.

 

이전 영상에서도 잠시 빼꼼 모습을 드러낸적이있는 일본의 어느 목공본드 제품을 지난 지난 도시락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뭐만 만들었다하면 광고다 뭐다 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이전에 이미 공개적인 공지를 드린바와같이, 광고를 사용하지않으며, 또 다른 광고(한국) 를 하게된다한들 당연히 표기하게되는것이 마땅하겠지요! 일본에는 이런 제품을 흉내낸 도시락을 만드는 경우가 흔하기때문에 혹시라도 광고를 의심하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 뒷광고 이야기들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던 유튜브 세상이기애, 저또한 신경쓰고있으니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냉장고에 줄곧 붙어있는채 방치되었었던 본드 이미지를 사용한 도시락, 최초 도안 출력때부터 이미 도시락 사이즈에 맞춰서 인쇄해둔 상태였어요. 어려워보이지만, 이 본드는 3가지의 색에만 충실하면 되었기때문에, 어울리는 색의 재료 선택부터 어렵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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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의 붉은 부분은 가장 쉽게 접할수있는것은 당연히 맛살일거예요. 같은 색을 내어주는 다른 재료들도있겠지만, 한끼 도시락 맛으로, 그리고 다른 반찬들과 조화를 잘 어울리는 너무 튀지않는 맛을 가진 녀석이 아무래도 선택하기가 좋을거라는 판단입니다. 흰부분은 치즈로, 그리고 노란부분은 본래대로라면 아마도 계란의 노른자 지단을 가지고 오리거나 자르거나 해서 완성했겠지만, 최근 사용하고 있는 컬러어묵시트를 이용해서 계란 노른자보다는 좀더 깔끔한 표면의 상태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렇게 마네벤또를 만들때에는 배경을 김으로 깔아서, 표현하는 캐릭터나 형태가 부각되도록 만드는것이 포인트인데요, 김 아래에 깔린 밥이

그저 흰색 밥이라면 너무나 캐릭터에 몰두한 나머지 맛없는 반찬들과 맛없는 맛들로 도시락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많기때문에, 반드시 후리카케를 섞은 밥이나, 소금이라도 섞어서 일반 오니기리를 먹는 느낌으로 간은 꼭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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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락 재료로 사용한 식용펜으로 , 시간상  그리고 재료의 특성상 깔끔하게 오려내기 어려운 "목공용" 이라고 써있는 글자를 적었어요. 사실 그 글자 아래에도 초록색으로 자잘한 일본어들이 적혀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부분을 생략하고 간소화시킨 형태로 완성하였습니다.

 

도시락을 자꾸 만들다보면, 남들이 다 만드는것 너무 한정적으로 테마가 얽매여있는것들에서 벗어나고싶은 욕심이 차오를때가 많아요.

본래 업이 자꾸 새로운것을 개발해서 만들고, 다른 이들에게 알려주고 교육하는 일들을 해오다보니 오래전 회사의 방식을 타인에게 주입시키는 관리자로써의 일에 괴로움을 느껴 퇴사했던 것또한 바로 저의 오래전부터 쌓아온 자유로운 성향으로 인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나 생각해내는것에 비해서는 내놓는 결과물이 제한적이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합니다만, 이렇게 고민하고 문제점을 직시하는것이야말로 저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또 저에게 발전하는 한걸음이라고 생각하게되네요. "생각하는대로 산다" 라는 말을 언제나 마음속에 새겨가고있습니다. 사는대로 생각하기는 너무나도 싫은것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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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그리는도시락! <식용펜,식용지>

2020. 9. 16.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그리는도시락! <식용펜,식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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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재키 캐릭터로 그려 만드는 도시락 ☺️

 

 

 

 

 

안녕하세요 가나자와에서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며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한국보다는 도시락관련된 굿즈가 다양할수밖에없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생활하다보니 다양한 도시락 만들기/꾸미기 재료를 사들이는것은 이제는 하나의 재미가 되었기도했으며 또한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아무리 예뻐도 절대 사지 말아야지" 하는 재료들도 속속히 배출되는 시점입니다 (웃음)

 

 

 

 

그제 업데이트 했었던 인스타의 매일아침 갱신물에는 다소 무겁고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최대한 부드럽게 노출했었는데요. 사실 전 여전히 저의 내면안에서 이해되지않는, 이해할 필요도없는데 계속해서 이해해보려는 마음들과 싸우고 있곤합니다. 다만 나이값이라는것을 하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불편한 마음들을 널리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왔었죠. 헌데, 그저께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간 중복적으로 봐온 상황들에대해서 대상들을 콕 집어 공론화하진 않았으나 참으로 쓸데없는 현상에 대해서 쓴소리를 한마디 하고싶었나봅니다. 

 

부당한 상황들은 자꾸 저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게하고 저에게 무수한 아이디어를 낳게합니다. 한편으로는 그 무언가들에대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재료들을 이제는 100프로 오픈하기도 어려워졌고 조금만 검색하면 누구나 알수있는 정보를 꼭 누군가가 노력해서 일궈낸 하나의 결과물을 토대로 복제하고 카피하고 또 그것을 자신이 발견하고 개발해낸것처럼 수익을 창출하는 영상으로까지 만들어지는 이 세계에대해서 언젠가 온전하게 제대로 공론화해 문제를 바로잡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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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점은 , 저는 아직도 만들고싶은것들이 많고 해보고싶은 도시락 작품들이 많다는것입니다. 이것들을 이뤄나가기도 바쁜 와중에 괜히 또 어두운 생각들을 끄집어 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당한것들을 보고 참는 양반노릇, 대인배노릇, 넓은 접시 노릇하기를 바라는 이중잣대를 가진 사람들을 보고 모순점을 상당히 느끼게됩니다. 이야기해야할것이 있다면 해야할것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벼는 고개를 숙이는것이 인생에 현명한 경험을 통한 결과물이라는것은 무시할 수 없게 되는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해집니다.

 

 

 

 

 

자, 어쨌든 저는 또 재미난 재료들을 발견했습니다. 일본주부들 사이에서는 대중적이진 않지만, (아마도 이번 사용을 통해서 대중적이지 않은 이유가 왜인지를 알게된 것 같아요 😂) 만화컷을 그리는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거나 글자를 써서 메세지를 넣고싶을때 일반 김을 자를때처럼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손글자체를 그대로 담을 수 있는 매력에 계속 쓰는 사람들은 쓴다는 "식용펜과 식용필름지"를 사용해서 만든 캐릭터 도시락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알게모르게 사모하고있었던 재키 곰돌이캐릭터를 인터넷에서 출력해서 그대로 대고 그려본것인데요 (자세한 과정은 유튜브 영상에 담았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소개는 한시간가량 영상을 열심히 찍었지만 결국 영상으로는담지 않았습니다. 노력없이 댓가없이 다른사람의 노력을 자신의 노력인것처럼 둔갑시키는 분들께 더이상 자비를 배풀기가 싫어져 본인 스스로 재료를 찾아 사용하실것을 의미하는 마음으로 이기심을 부려봤네요 :)

 

어디선가 보시고 따라만드셨음애도 불구하고 그걸보고 질문하는 타인에게 정보를 꼭꼭 숨기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그다지 선오픈 하고싶은 마음은 없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많이 만들어보고, 차후에 영상으로 만들겠다는 공지를 드린 상황이니 그때까지는 열심히 사용해보고 응용해보겠습니다. 이 재료들로 또 어떤 표현까지 가능할지, 참 기대됩니다.

 

저의 부족한 이런 글들과 인스타의 게시글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셨다면 , 한번쯤은 코멘트로 안녕하세요 인사정도는 남겨주시면 저또한 마음이 따뜻해질 것같은데 말이예요. 알려주기 싫어하는것 같은 제가 좁쌀영감이 아니라, 그전에 타인의 지적재산을 홀대하듯이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되는 요즘입니다. ^^

 

이기적인 사람앞에서까지 대인배이길 바라는 그 마인드가 그야말로 편협한 이기심이 아닐런지요 .

 

 

 

오늘 생각보다 공간이 좀아져 다른 작은 마게왓빠를 이중으로 사용해 담지못했던 반찬을 담아보았습니다. 밀키트로 냉동소분해두었던 고기와 야채키트를 믹스해 볶아주고, 붉은 윈나소세지는 물에 데치기만해서 기름기를 적게 준비해 옆에 살짝 담아주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사실 수프가 일을 다 한것 같은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비고 육개장 수프를 이용해서 남편의 점심 도시락 함께 완성해주었습니다. 솔직히 밥만 싸줘도 한국사람인 저라면 밥말아서 먹는걸로 족히 식사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지만요 ^^;;

 

 

 

 

오늘의 계란말이는 계란에 맛살을 찢어 넣어 말아준뒤, 최종적으로 김에 말아서 계란김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뜨거운 상태의 계란이라면 표면에 수분이나 유분기가 가득이라, 김을 바로 말아서 꾹꾹 한동안 고정시켜준 뒤, 유분_수분기가 표면의 김에 스며들어 제대로 접착이 이뤄졌다 싶을때에, 쑥쑥 썰어나갑니다. 

 

사실 비쥬얼도 생각보다 괜찮은 계란말이이다보니, 계란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바꿔보시면서 응용하셔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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