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캐릭터도시락 "소세지장갑의 겨울소녀 캐릭터도시락"

2021. 1. 2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캐릭터도시락 "소세지장갑의 겨울소녀 캐릭터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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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지난 겨울날의 도시락 

 

2009년부터 약 13여년간 블로거를 병행하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초록창 블로그는 접어두고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되고, 영상을 촬영을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열심히 타자를 치며 자연스럽게 머릿속의 생각들을 글로 담아내던 시간들이 종종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바로 요즘이 그런 때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복잡한 일들이 다수 있었던 최근의 저는 아침에일어나자마자 세탁기를 돌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남편이 출근한 뒤에는 7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저의 할일을 채 하지도 못한채로 SNS에 도시락 만들기 사진들을 이미지작업 후 업데이트하는것에 제 오전의 시간을 시작해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요즘 다시 시작한 운동을 마무리하거나, 집안일을 먼저 충분히 둘러본 뒤에,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 개인적으로 제가 제 자신과의 변화를 위해 조율을 해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나 자신과의 당장에는 눈에 띄지않는 변화, 그리고 그것은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로부터 제가 제 자신을 돌보며 생겨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하는대로 생각하느냐, 생각하는대로 살아가느냐, 여러분들은 어느쪽인가요?

늘 그렇게 어제와 오늘 같은 굴레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기분마져 들었던 최근의 저는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 다시 움직이면돼" 라고 말입니다. 

 

사진첩을 뒤지며 차근차근 블로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며 한국에 있는 지인들, 친구들, 그리고 블로그와 채널에 방문해주시는 적지 않은 저의 구독자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것에는 영상과 그리고 저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벙어리장갑 > 손모아장갑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붉은 색감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도시락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엔숍에서 구매한 크리스마스 도시락 픽들, 그리고 주문한 기타 도시락픽들이 도착함과 동시에 그것에 어울릴만한 테마의 도시락들도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푸근한 패딩 모자를 푹- 눌러쓴 볼이 빨간 손모아장갑을 착용한 겨울 소녀의 캐릭터로 데일리 남편 도시락을 만들어 봅니다. 

 

사실 이 도시락을 만들고 영상을 업데이트하면서 제가 늘 사용하던 표현인 "벙어리장갑" 을 표기했었습니다. 구독자님께서 바로 잡아주신것을 감사히 생각하고있어요. 정말 꼬꼬마 어린시절부터 사용했던 장갑 모형의 표현이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이러한 표현들이 바로잡아지고 변화하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벙어리장갑이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낮게 부르는 말이라는것을 제가 뒤늦게 알아버리게된것이지요. 때문에 알아차리고 난 뒤에는 바로 글자들을 수정해서 오해가 커지지 않도록 제 개인적으로도 제대로 인식을 하게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일본 도시락 콘테스트 특별상 상품으로 받았던 귀여운 크리스마스픽, 흔하지 않은 도시락 픽이다보니 도시락 안에서 좀더 존재감이 뿜뿜 드러나는 듯 해 보입니다. 소세지는 칼집을 내어 최대한 건강한 맛으로 먹기위해 물에 데치기만했습니다. 일본 식재료인 아라레를 넣은 계란말이도, 칼로리는 꽤 높을지도 모르겠지만, 식감이 맛있는 재미난 반찬으로 탄생하였어요.

 

컬러어묵을 펀칭해 스프링클스로 만들어 여기저기 뿌려주고, 초록초록한 브로콜리 위에 올려둔 색색깔의 아라레 데코가 참 예쁘네요. 

 

그리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날 반찬에는 제가 자주 만드는 치쿠와 튀김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시소나치즈를 말아내거나

시소만 말아낸 치쿠와를 고정시켜 튀김옷을 입히고 가볍게 기름에 튀겨주는 것입니다. 꽤 적당히 염분이 느껴지는 밥도둑 맛이 완성되지요. 

 

 

 

 

 

남편이 핸드폰으로 보내온 사진 ^^

남편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어보기전까지, 일부 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오전에 만들었던 도시락 모양 그대로 보존되어있네요:)

되도록이면 도시락을 완성하였을때에, 뚜껑이 닫혀진 높이를 고려해, 볼륨감이 너무 상단으로 튀어나오지 않을만큼 그렇게 도시락을 담아보고있습니다. 

 

소녀의 얼굴은 표현하고 싶은 색감에따라 섞어내는 재료는 달라집니다만, 이번에는 케챱을 밥에 살짝 섞어서 홍조빛이 띄는 피부색을 만들어보았어요. 덕분에 새하얀 기본 쌀밥과 대조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제 색을 띄며 테마가 뚜렷해짐을 느낍니다. 

 

도시락 내부에 담을 재료들의 대체적인 색감을 고려했을대에, 강약이 적절히 , 그리고 선명하게 보이는것을 원해 당일엔 어두운 컬러의 옻칠 마게왓빠 나무 도시락을 사용하였는데요, 서로의 경계선이 선명하게 보일때에 캐릭터의 형태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붉은 윈나 소세지를 먼저 물에 삶은 뒤에 그다음 칼집을 내어 귀여운 손모아장갑을 만들어주었어요. 치즈를 오려 시보리부분(?) 을 표현해보니 그럴싸하게 장갑처럼 보이게되었습니다. 

 

만들때에는 조금 귀찮은 부분도 생기지만, 남편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어볼때에 흐뭇하게 기뻐할것을 생각하면 오전에 만드는 시간들은 그다지 힘들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한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기도 하는 요소가 되거든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도시락만들기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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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도시락 한일합작 콜라보& 일본 도시락콘테스트 특별상수상 상품 개봉후기"코로나를 이겨내자"

2021. 1. 20.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도시락 한일합작 콜라보& 일본 도시락콘테스트 특별상수상 상품 개봉후기"코로나를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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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쿠리쿠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벌써 몇개월 전의 일이 되어버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주부들의 콜라보 도시락 캠페인, 바로 인스타 에서 만난 "남편 도시락"을 만드는 일본인 주부인 키쿰씨와의 약속이 성사되어 요즘 시국적으로 힘든 "코로나19"의 시기를 힘내서 이겨내자!! 라는 컨셉을 걸어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보기로 이벤트를 개최한 것이 2020년을 여러모로 의미있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SNS를 통해서 미리 알려드려오기도했었고, 모든 과정을 함께 봐주신 구독자및 팔로우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더불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참으로 행복했던 경험.

 

아마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도시락테마를 결정해 그것에 맞는 데일리 도시락을 준비하는것은 최초라고 생각이 됩니다. 키쿰상은 일본의 도시락 인플루언서로써 매일매일 귀여운 남편 도시락을 만드는 일본인 주부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일도 하고계시구요)

 

재밌는 도야마현의 귀여운 컬러어묵시트를 프로듀서 한 분이기도하며 평소에 컬러어묵시트에 관심이 많았던 제가 눈여겨보던 분이기도했습니다. 남다른 디자인의 도시락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이셔서 보면서도 늘 "너무 귀엽다. 저런 디자인은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 나도 나만의 도시락을 더 많이 개발해보고싶다" 라는 더 큰 꿈(?) 을 꾸게 해주신 감사한 분이기도합니다.

 

 

"코로나를 이겨내자""코로나에게 지지말자" 도시락 콜라보 캠페인 :  한국인 아내 마루짱의 작품/남편 데일리 도시락

어떤 도시락을 만들까 하다가, 조금은 진부하지만, 두 주부로 추정되는(?) 여성 캐렉터 두명의 얼굴을 넣었으며, 사이드로는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묵시트및 식용 펜, 야채들과 한펜을 담은 계란말이, 소세지추장 캐릭터 등을 담아서 조금은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도록 노력해보았습니다. 사실 두 소녀 뒤에는 스트라이프 세로 패턴의 간판이 있었는데요, 낙엽과 오쿠라, 그리고 치즈가 들어있는 가마보코를 올려두니 다 가려버리게된 것 같아요. 

 

한국인인 저는 일본어로, 일본인인 키쿰상은 한국어 메세지를 서로에게 교환해 도시락에 담기로 약속했는데요, 코로나에게 이기자! 코로나를 이겨내자! 라는 의미로 〖コロナに打ち勝とう!〗  를 도시락에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잘 모르시는 키쿰상께는 , 제가 "코로나를 이겨내자"라는 한국어를 알려드렸어요. 

 

 

"코로나를 이겨내자""코로나에게 지지말자" 도시락 콜라보 캠페인 :  일본인 아내 키쿰(닉네임)상의 작품/남편 데일리 도시락

쟈쟌- 키쿰상이 만들어주신 데일리 남편도시락은 이렇게 귀염뽀짝한 캐릭터 도시락과 , 양국의 국기, 그리고 오른쪽에 깨알같은 "코로나를 이겨내자"와 함께 일본어로도 기재된 프린터 픽(한국 국기 프린트 감사합니다) 을 앙칼진 블랙 네코가들고있는 뉘앙스로 표현해 만들어주셨습니다. ⠀⠀⠀⠀⠀⠀⠀ ⠀⠀⠀⠀⠀⠀⠀

 

키쿰상은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윈나 소세지 촛불을 귀엽고 앙증맞게 만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로윈 표정으로 깎인 빨갛고 노란 피망의 익살스러움, 고양이의 동그랗고 입체적인 눈도, 평소에 만드시는 퀄리티보다는 비교적 점잖게 만들어주신 것 같았어요. 

오전에 그렇게 서로의 사진을 교환하고, SNS에 투고하며 간단한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싣는것으로

키쿰씨와의 첫 이벤트가 만족스럽게 완료되었습니다. 

 

이 만남이 계기가 되어, 이후 키쿰상으로부터, 사용하는 컬러어묵 제조회사와 함께 주최하는 "할로윈 2020 도시락" 컨테스트에 참여해보시지 않으시겠냐는 메세지를 받게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키쿰상은 해당 카마보코 제조 회사 제품을 감독하며 널리 알리는데에도 한몫을 하고계신걸 알고있기애, 컬러어묵을 사용하는 저에게도 할로윈 도시락 컨테스트 참여를 추천해주신것인데요,

 

이로써, 이전 봄에 출전한(2020년) 일본 내에서의 도시락 이벤트에 참가했었던 이후, 두번째의 일본 도시락 컨테스트에 참여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게되었어요. 참여 후기는 하단에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일본인 주부의 키쿰상과 함께한 도시락 콜라보 관련 제가 만든 도시락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볼게요

 

 

 

이번 콜라보 도시락 내에서 두 소녀 이외에 또다른 큰 활약(?)을 해준 친구들이 바로 이 소세지 친구들입니다. 냉장고에있던 소세지로 늘 만들어내던 타코 소세지가 아닌,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싶었어요. 소세지의 색감을 살리면서 건강에도 나쁘지않게 모양을 잡아내는 방법은 바로, 기름에 볶는게 아니라 물에 데쳐내는것인데요,

 

소세지 두분도 물에 데쳐 한번 익혀낸 뒤, 입을 잘라내고, 버리에 머리카락을 심어주었어요 ☺️, 

 

 

대충 만들기전엔 스케치를 완료한 후었는데요, 개인적인 일적으로도 미리 스케치를 해둘지언정 워낙 만들면서 변화시키고 완성하는 작업 스타일을 가지고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스케치만 완료해두었습니다. 소녀들의 얼굴이 될 메인 형태는 포토샵으로 작업해 프린터 후 오리는데에 도움을 주었고, 소세지는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던 찰나, 짖궃은 소세지 소년들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벌리고있는 팔은 손가락 픽으로 마무리 하는것으로.

 

 

코로나 시국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으며,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제나 인간과 함께하는 질병중 하나로써 영원히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긴 어려울것이라는 판단으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룰을 만들고 실행하고 있지만, 지키는자는 지키지 않는자들 틈에서 

참으로 암담하고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는것을 우리모두 잘 알고있을것입니다.

 

작년 2020년한해는 2020년이 되던 1월1일 , 한국의 종각역에서 많은 한국분들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며 새해 신년을 맞이했던 기억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 단한번도 한국에 건너갈 수가 없었습니다.

 

취업이나 유학을 통한 일시적인 일본 생활이라기보다는 일본인의 배우자로써 어쩌면 평생 살아갈지도 모르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의 타향생활을 시작한 이제 2년차의 한국인 아내로써, 매번 마음 졸이며 투정 부리기 보다는 내가 이곳에있어야 한다면, 최대한 언제나 나는 한국인임을 잊지 말고 위치한 자리에서 내 인생을 나만의 방식대로 , 그리고 우리 부부의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즐기자. 라는 다짐을 하나의 모토로 두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참 신기한 것은, "언제나 돌아갈 집,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나의 조국이 있다 "라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는 용기의 기원이 됩니다. 매년 계절 걷던 그길, 그렇게 내가 성장하고 자라나오던 동네, 서울이라는 하늘 아래에서 수도없이 바뀌어만가던 수많았던 빌딩들을 두눈을 감고 잠들기 전, 마치 그 거리로 잠시나마 돌아간듯 상상하다가 잠들곤 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원하는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보여, 적어도 올해 말에는 아니면 내년, 내후년에라도 몇일이라도 자가격리없이 대한민국에 다녀올 수 있는 날들이 오길 기다리는 편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참가를 추천받은 컬러시트인 토토시트 이벤트인

2020년 할로윈 토토시트 컨테스트"에 참여했던 데일리 도시락 작품, 특별상 수상과 수상 상품 배송 후기,

"여전히 둘이서 할로윈"

 

 

함께 코로나 도시락 콜라보를 진행했던 일본의 도시락 인플루언서 키쿰상으로부터, 콜라보 진행 이후 몇일 후 자연스럽게 연락이 오게되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컬러어묵 브랜드와 합작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할로윈 컨테스트에 혹시 도시락 작품을 출품해볼 생각이 없느냐, 라는 인스타의  DM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2020년 올해 봄 , 일본에 이주한뒤 처음으로 가나자와에서 개최하는 도시락 컨테스트에 작품을 참으로 여러가지 출품했었지만, 작품의 퀄리티나 레벨보다는 건강및 정해진 테마에 맞춰 작품들을 추리다보니 예상했던거와는 다르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나름 개인적으로는 슬픔의 고배(?) 를 맛보았다고 표현하는게 아마 당시의 제 모습을 회상하고있노라면 , 그게 맞았던 것 같아요(웃음)⠀

 

아주 잠깐의 고민을 해본 뒤, 모든 참여해보는게 나의 경험이 되고 경력이 된다. 라는 인생의 사회적 경험을 통해 반 자의적, 반 타의적으로 참여했던 2020년 토토시트 할로윈 도시락 컨테스트.

 

함께 콜라보를 진행한 뒤의 결과였기애, 뭔가 잘 봐주시거나 결과가 좋도록 힘써주셨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너무나 평소 지켜봐왔던 다른 일본 주부들의 작품들도 출품되고, 또 할로윈이라는 테마로 무엇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 라는 상상에서오는 설레임,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할로윈 디자인 도시락들을 보며 "와, 이런것도 만들수가 있구나" 하며 감탄하는 즐거움등등이

이번 할로윈 도시락 컨테스트에 출품할 남편의 데일리 도시락을 만들고 참여하기까지 결과물을 기다리기보다는 참여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 충분했던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결과는, 짜잔- 바로 특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 아마도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외국인으로써 유일하게 받은 상으로 알고있습니다.

나름 이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하는일은 아니지만, 매일매일을 남편 도시락을 만들며

좀더 특별하고 내가 만족하는 작품같은 도시락을 만들어보자, 하는 욕심에 욕심이 더해져, 결국엔 이렇게 재밌는 이벤트에도 참여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게되었네요!⠀⠀ ⠀

 

특별상에 뽑히게 된 뒤에는 카마보코 브랜드사 쪽에서 직접 다이렉트로 연락을 받게되고, 메인사진 1장과 주소및 기타 연락처를 보내드리게되는데요, 딱히 작품 설명을 세세하게 설명하진 않았습니다만, 본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 도시락 사진 옆에 기재된 

토토시트 브랜드측에서 올려주신 설명이 조금 재밌었어요.

 

 

"アメリカンカントリーのような男の子と女の子。 ミイラに目玉に指、 その他たくさんの デコたち。 ミニチュアおもちゃ箱の世界観。 1つ1つが繊細かつ丁寧な作りに感動です。 有難うございました。"

아메리칸 컨츄리 같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미라에 눈알에 손가락 기타 수많은 데코들, 미니어처 장난감 상자의 세계관 ,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정중한 제작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두명 다 소녀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만, 보는 시각에 따라 남자아이로도 보일 수 있다라는 것을 또한번 느끼게 됩니다.☺️

 

⠀⠀⠀⠀⠀⠀⠀⠀ ⠀⠀⠀⠀⠀⠀⠀

 

 

토토시트 공식 사이트 결과 발표에서

한국인 아내 마루짱의 할로윈 도시락 특별상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www.totosheet.com/halloween-award2020/

www.ikujikamaboko.com/

 

유튜브를 하다보면 도시락 픽 문의를 많이 받게되는데요, 저는 시중에 판매하는 픽들은 대부분 갖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락픽 매니아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직접 도시락픽을 제작해서 판매하시는 작가분의 상품을 주문해서 사용하고있어요. 도시락 내에 보이시는 검정 나뭇가지역시 으시시한 (?) 할로윈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포인트 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꼭 특별한 메이커 상점이 아닌, 여러군데의 100엔숍이나 마트의 도시락 재료 코너 등등에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픽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요즘엔 좀처럼 새로운 디자인의 픽들이 나오질 않아서,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들로 어떻게든 도시락을 데코하려고 하고있습니다

 

할로윈 도시락 안에는, 두명의 귀여운 아이들과, 위에 한펜 붕대로 둘둘감아진 블랙 미이라 주먹밥,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소세지를 잘라만든 피뭍은 손톱의 손가락들, 메추리알로 만든 눈알들, (사실 이 눈알들은 저 두 아이들의 눈알들이예요 ㄷ ㄷ ㄷ ..) 귀여워보이지만, 뜻을 알면 조금 섬뜩하다고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때문에 아이들의 눈동자 색깔과 사방에 흩어져있는 눈알들의 색깔을 조합해보시면 짝을 이룬다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아무도 신경쓰지않을 나만의 큰 그림.... 😂

 

 

 

 

 


 

 

 

 

 

2020년 어묵시트 할로윈 컨테스트 "특별상"에게 주어지는 상품이 배송되었어요 

 

 

 

 

 

네, 그리하여 받게된 특별상 대상자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카마보코 및 아직 출시되지 않았던 미공개 크리스마스 픽들, 그리고 평소에는 판매하지 않는 카키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컬러어묵 시트 등등 평소에는 잘 만나기 힘든 재료들을 잔뜩 집으로 배송받게 되었습니다.

상품은 상의 종류에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최우수상 정도에게는 좀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었을거예요. 색색깔 참 예쁘고 고운 도야마현산의 카마보코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키쿰상과의 도시락 콜라보역시 무모한 도전정신으로 살았던 20대의 마인드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남아 생활하고 있는(웃음) 30대 후반의 제가 다시한번 큰 용기를 내어 , 직접 인터뷰를 따고 진행했었던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성취였다고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일본에서 온 공예를 한국에서 진행하고 개인 사업으로까지 확장하며 가져야 했던 마인드는 오로지 용기, 그리고 도전이었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충분한 호감을 표시하고 , 그를 뒷받침하는 정보력을 얻기위해 무수히 노력하고 , 또 그것 자체를 즐기던 그시절이 참 그리워집니다.

 

일본에 존재하면서도 저는 제 나름대로의 반짝이는 방법을 찾아가보려고합니다.

2021년 올 한해에는 또 어떤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있을지, 아니. 또 어떤 일들을 제 자신이 만들어가고 개척해나갈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콜라보를 준비하던 유튜브 영상은 아래를 체크해주세요 ☺️☺️

유튜브채널 : 도시락이있는 생활 (구 maruko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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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유튜브 도시락 컨텐츠에 대한 고찰 < 당근낙엽으로 데코하는 귀여운도시락 >

2020. 9. 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일본도시락브이로그 - 유튜브 도시락 컨텐츠에 대한 고찰 < 당근낙엽으로 데코하는 귀여운도시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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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 큰 이사를 마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조금은 새로운 일상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마루짱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또 2020년의 9월을 맞이하게 되어 하반기가 시작되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이삿짐을 모두 싸고, 또 풀면서 흩어져있었던 가을, 겨울 시즌의 데코레이션 재료들을 모으게 되었어요. 가을과 겨울 시즌의 도시락 데코레이션이라하면 바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기타 발렌타인이나 화이트데이 등이 있겠지요 

 

가을로 접어드는 그 계절이라함은 언제나 참 마음 설레이고, 코끝을 건조하게 만드는 차가운 가을 바람에 외투를 꼭 겨드랑이까지 움켜쥐고 어딘가를 걸어가던 저의 모습이 느껴질수가 있어요. 올해에는 어떤 가을을 맞이하게 될까요? ㅋㄹㄴ영향 이후엔 전세계의 사람들에겐 처음 맞게되는 그런 가을의 의미가 아닐런지요. 

 

 

2020년 8월 31일의 도시락

 

- 콘주먹밥 <콘과 콘소메를 넣어 지은 밥으로 만든 주먹밥>

- 햄과 콘을 넣은 계란말이

- 세븐일레븐 편의점 미트볼

- 세븐일레븐 편의점 마카로니

- 기타 과일들

- 전분으로만 튀긴 닭봉

 

 

 

오랜만에 꺼낸 낙엽 커터를 이용해 자른 당근이 도시락에 활력소가 되어주는 가을 도시락을 만들어본 지난 월요일. 동네 베이커리 상점에서 구매한 수입 커터인데, 잎사귀의 모양이 참으로 디테일하고 단단한 커터라 금액이 꽤 나갔지만 데려올수밖에없었던 아이예요. 

 

붉게 천연 색소로 물든 꽃무를 도시락에 올려두는것도 참으로 예쁜 도시락을 만드는 방법중 하나이지만, 이런 모양낸 당근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먹는 사람 입장에서도 기분좋게 다가갈 수 있어 도시락 데코레이션의 세상은 정말 무궁무진 하다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도시락 맛있었어! 잘먹었습니다. 얼굴이 귀여웠네! 마루짱도 점심 맛있게먹어~!

 

"나한테 보내는 메세지, 메모장에 복사라도 해두었던거야?" 라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던 아내의 말이 하하하 웃던 남편, 늘 점심시간이  끝낼때쯤이면, 어김없이 감사한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언제나 같은 패턴의 같은 이모티콘에, 바쁜 시간 쪼개 보내주는것도 참으로 감사하지만 메모장에 있는것을 복사 붙여넣기 한다는것을 상상하면 너무 우스꽝스럽고 귀여워요. 뭐 저는 고마울 뿐입니다. 

 

 

 

버섯과 도토리, 그리고 밤 이렇게 3형제가 꼭 붙어있던 가을 컨셉 종이 픽 , 폭신한 미트볼에 꾸욱 꽂아줍니다. 단풍 당근은 이번에 물에 데치거나 해서 익히는 등의 과정을 진행하지 않고, 그냥 생 당근으로 준비했어요. 물에 한번 데친뒤 작업하기가 수월한 당근 모양이 있는가하면, 이렇게 중앙에 줄기 모양을 내고싶을때에는 생당근의 상태에서 작업하는거이 훨씬 좋지요. 

 

 

 

오랜만에 보는 햇살표정, 몇몇 구독자님들께서는 제 도시락에 트레이드마크같은 표정이라고 이야기해주시는데요, 예전에는 달걀 반숙 얼굴에 첨가하기도했었던 표정인데, 저도 이 아이같은 표정을 참 좋아하기애 자주 도시락에 넣고 있기도합니다.

 

일본에는 사실 널린게 이 처진 눈의 까만깨, 그리고 실고추로 잔뜩 올라간 입꼬리의 해맑고 포근한 표정이기애, 제가 개발한표정이라고는 이야기할순없어요. 일본의 도시락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정말 자신의 도시락 테마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많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인터넷상에는, 특히 유튜브상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을때에부터, 그저 제가 좋아 꾸준히 만들어 오며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에 업로드 해왔던 것들을 봐오신분들께서 해주고계신 무겁고 값진 칭찬이라고 생각해 큰 감사를 느끼고있습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유튜브의 일본 일상 브이로그에서 저혼자 외로이 "도시락"이라는 테마를 만들기 시작했던 때를 생각하면,

요즘엔 거의 모든 섬네일들에서 가지각색의 도시락들을 볼 수 있을정도로 컨텐츠의 흐름이 참 많이 변했다그리고, 모두다 동일해졌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와중에 여러가지 헤프닝이 일어나고, 얼마전엔 또 저에게도 작은 헤프닝이있었지요. 대응할 수준이 아닌 대화방식과 사과방식엔 일일히 반응하지 않기로 했고, 누군가 제가 만든 도시락과 똑같은 도시락을 만들어 돈을 번다할지언정,

 

저는 저만 생각하며 더 새로운것을 만들고, 찾아보고, 도전하고 만들어보는데에도 참 바쁘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것만이 제가 발전하는 길이기때문이라는것을 삶의 경험으로 알게되었고, 결과도 그러한게 인생일 것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언젠가 페이크스위츠라는 공예에 매진했을때에도 같았어요. 페이크스위츠라는 문화를 한국에 제대로 알리기위해서 수업을 하고 행사를 하고, 남대문 지하상가 시장에 진열을 할때에도, 마냥 그것이 예뻐보이고 좋아보여 만들줄아는 실력은 없는 상태에서 재료먼저 카피해 판매하기 바쁘고 그걸로 수익먼저 챙기는 행위를 일삼았던 공예계의 사람들과 업체들, 저의 교실에 학생으로 위장해까지 노하우를 떼어가기 위해 들어온 어느 업체 사람들의 만행 등등, 

 

참 이세상에는 자신이 개발하는 노력에는 시간을 투자하기 귀찮아하지만, 누군가가 십수년간 일궈놓은 땀과 시간의 노력을 순식간에 도난해가는것은 쉬운 일들이 많습니다. 예뻐보이면 갖고싶고, 내가 바로 쓰고싶고,

 

무언가 만들어보지않고, 개발해보지않고, 창의력을 투자해보지 않은 이들에게서 나오는 기본적인 성향들입니다. 결국 10여년뒤엔 대부분 그러했던 사람들은 모두 "아 이제 재미없어, 돈안되니 딴것을 하자" 라며 손을 놓았고, 저는 아직도 그 분야를 지키기위한 여러가지 고민을 하며 생활하는것은 여전히 변함없습니다. 이것이 결과입니다. 

 

본인이 투자한 시간이 있다면 그것이 내 생활이 되고, 나의 실력이됩니다. 그것은 어떠한 길을 만들게되고, 누군가에게는 그 길이 큰 힘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투자한 가치가 없다면 금방 떠나기 마련이고, 개성또한 없을것이며, 또 떠나지 않고 그 모든 방식이 방치된다면 곪은 염증에서나오는 진물이 차고 차 , 결국 썩어난곳을 도려내야하는 상황이올것은 세상의 이치와도 같습니다.

 

참 뺏고 빼앗는 것이 뻔뻔하게 일어나는 그런 세상입니다. 그 세상 안에서도 굴하지않고 오로지 내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치열하게 정의를 이야기하며 싸워온 인생에서, 요즘 도시락 만들기의 컨텐츠를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 또한 역시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경험에 근거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 역시 제가 가는 현실의 길일지도요.

 

그렇게 궁리할 수 있는 오늘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오늘의 교훈은 나쁜것이든 좋은것이든 

"뿌린만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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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살림/도시락 만들어요

도시락픽 사용후 세척과 관리방법 (도시락 재료관리)

2020. 6. 27.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도시락픽 사용후 세척과 관리방법 (도시락 재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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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SNS 인스타를 확인해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냉장고 옆에있었던 선반을 부엌의 캇테구치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행한지도 언 반년이 되어가네요.  냉장고는 부엌의 끝쪽에 위치하고있었고, 벽과의 틈새에 좁은 입구와 깊숙한, 조금은 이해불가한 아리송한 구조로 설치했었던선반이었는데요, 뒤늦게나마 정신차리고 위치를 바꾸었었지요. 현재는 도시락 재료들이 정리되어 있는 곳이기도해요.

 

무인양품 선반처럼 무게가 나가는것이 아니었기때문에, 혼자서도 위치를 간단히 끌어다가 바꿀수가 있었어요.

 

 


없으면 심심 :)

도시락의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도시락픽

 

도시락 픽의 마법은, 재미없고 지루했던 도시락 반찬들에 하나 꽃아주는 것 만으로도, 밍밍했던 반찬과 도시락틈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생명력까지 불러일으켜주는 최대의 장점을 가진 도시락 굿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뭐 , 도시락에대한 관심이 없으시거나, 딱히 만들일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공감하지 못하실수도 있어요.ㅠ_ㅠ

 

 

"진짜 환장하것네........"

(마우스를 또각이며 중얼거리는 나...)

 

 

집에 도시락 픽이 넘쳐 나는데에도, 틈만나면 아마존이나 기타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며, 혹은 주말 외출길에 대형 마트나 애정하는 키친용품 스토어에 방문했을때에 틈만나면 더 예쁜 도시락 굿즈가 있는지, 흔하지 않은 귀여운 픽이 있는지  눈알 굴리기 바쁜 , 정말 귀여운 굿즈에 "환장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바로 제가 아닐까  오늘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중얼거립니다. 갖고있지않지만, 미친듯이 귀여운 굿즈들을 볼때면 무조건 결제버튼을 누르지 않지만, 그저 한번쯤 중얼거려는 봅니다. "환장하겠다....."라고.

불과 얼마 전까지 네이버 검색창에서 남편도시락, 도시락반찬, 그리고 너무나 기쁜 검색어 "마루짱도시락데코"로 검색하시어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는 분들의 수가 발생되서 개인적으로 남편을 위해 만드는 도시락을 데일리로 기록하고는 있지만은 (현재는 아시다시피 네이버에 검색되었던 글들 모두 비공개 처리하고 열심히 티스토리에 알찬정보 올리고있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할따름이고, 이에 관계없이 포커페이스로 앞으로도 매일매일 만들어야하는 남편의 런치도시락, 기분좋게 만들어가려고합니다 :)

 

저역시 도시락을 만들때에 도시락 픽 꼽는것을 기본적인 규칙사항인것마냥 여기고 있어요. 가끔 도시락 반찬에 자체적으로 캐릭터 모양을 넣거나 컬러를 넣을때를 제외하고는 99프로는 매일매일 도시락 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페이크스위츠 작업을 할때에도, 마지막 디저트 모형 위에, 종이 픽 하나 꼽아주는 것 만으로도 종이픽 안에 금박이로 적힌 영문 필기체의 분위기가 모형 자체에 더더욱 고급스러움을 가져다주는것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픽을 자주 사용하기도했고, 수업에서도 마지막 마무리로 픽을 꼭 꼽을것을 수강생분들께 말씀드려오곤했지요.

 

 

세척해야할 도시락 만들기 도구들은 채에 넣어 모아둡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뜰채역시 다양한 사이즈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작은 사각형의 뜰채는 도시락만들때 사용하는 작고 고만고만한 아이들을 사용후 한데 모아두는 케이스역할을 하며 잘 사용하고있어요.

 

아침에 바삐 남편의 도시락을 만들고 난 뒤에는, 작은 요녀석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는것이 싫어 뜰채안에 가둬두고, 기름기가 뭍어있는 채로 조용히 샤워할 시간을 기다리게됩니다.

 

 

 

다용도 "솔&브러쉬" 로 좁은 구석까지 싹싹

 

평소에도 오프라인 키친용품 스토어에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주부님. 제가 가장 자주 찾는 용품점은 212키친 스토어예요. 여러가지 실용적이고 시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만능 용품들을 멀티숍처럼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주방에 필요한것들은  거의 대부분 이쪽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물론 작은 거즈나 다량으로 필요한것들은 마켓이나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고있구요.

 

오프라인에서 발품을 팔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청소 도구 용품들을 흔히 볼수가 있어요. 손바닥만한 사이즈 주제에, 똑똑하게 해내는 일은 굉장히 많은 상품들도 즐비해있어요. 지갑 열일만 남았지요.

 

 

구매해두고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는 이중 브러쉬 , 솔이예요. 좁은 틈틈을 깨끗하게 설겆이/세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설겆이 할때마다 굉장히 잘 애용하고 있는 브러쉬중 하나예요. 사진처럼 모양이 유별난 모형틀까지 쑥- 들어가서  여기저기 샤샤샥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반 식기 설겆이물들과 도시락 굿즈(도시락만들기 재료)들은 따로따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단지 분리를 해두고 어울리는 세척 재료들을 사용해서 별도의 세척을 한다는 것인데요.

 

 

도시락 굿즈들은 (도시락픽, 자르기틀, 모형컷팅기 등) 사이즈가 작은 것들이 기본적이고, 큰 힘이 가해졌을경우 예를들어 플라스틱 도시락픽은 끝이 날카롭거나 얇아 잘 휘고 부러질 염려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접시 씻을때 사용하는 넓은 스펀지가 아닌, 별도로 잘라내서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를 사용하거나 합니다.  애정이 있는만큼, 관리방법은 남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유별난 방법은 또 아니라고 판단되구요^^

 

 

꽤 튼튼하고 빳빳한 브러시의 장점은, 분리되지않는 실리콘 띠나 마개같은 부분의 사이사이에 밀집하기 딱 좋은  빨갛고 까만 물때들을 사전에 존재하지않도록 구석구석 틈새공략으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해서 참 좋아요. 혹시라도 오프라인에서 아주 폭이 좁은 브러시를 보게된다면, 주방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브러쉬일지,

 

그리고 내가 과연 어떻게 사용을 할수가 있을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과 브러쉬 끝에 조금만 세재를 뭍혀서, 기름기 가득인 , "오늘도 수고한" 도시락 만들기 재료들을 깨끗히 닦아줍니다.  화장실 청소도구에 같은 회색의 빳빳한 브러쉬를 가지고있는데요, 사용하는 만큼, 그리고 강하게 문지르는 만큼 언젠가는 빳빳하게 곱게 일자로 펴있던 브러쉬가 휘거나 바깥으로 날리는 현상이 생기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예요. 많이 사용해보고 많이 겪어봤으니, 조금씩 조심하며 사용해서 휨이 발생하거나 꺾이는 날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도록 최대한 신경써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다양한 형태의 틀들 사이사이 구석진곳까지 침투해있는 기름기들을 미세하고 강한 솔로 깨끗하게 쓸어내고 있어요.

참고로 보온병 뚜껑에 부착되어있는 (분리불가능한) 실리콘 마개 사이사이까지 청소할수 있어서 유용해요.

 

 


너덜너덜해진 카메노코스펀지는

버리지말고 오려서 재활용 !

스펀지, 언제까지 사용하세요?

 

집에서 사용하는 스펀지는 대부분 카메노코 스펀지들이예요. 한번 구매할때 대량으로 구매해두고 수납함에 보관한채  정말 너덜너덜해질때즈음 새걸로 바꾸며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너덜너덜해지는 스펀지의 기준은요,

 

저도 모르게 이 스펀지의 입자들이 알게모르게 뜯어져나가 여기저기 스테인레스의 벌어진 틈에 껴 있는 경우를 알게되었어요,  자칫하면 그 가벼운 찌꺼기가, 우리 입속으로 음식으로도 들어갈수도있겠다, 라는 위험성이 느껴지게 되었고, 그건 팩트였어요.

 

아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당히 잘 사용한 뒤에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정말 청소용으로 빼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지요.

 

 

 

도시락 픽도 점점 늘어나고있고, 두꺼운 스펀지로 새다리같이 작고 얇은 도시락 픽을 닦아내는건 여간 만족스럽지 못한 행위라, 너덜너덜해진 버려질 스펀지, 청소용으로 한켠에 준비되어있는 스펀지를 보고, 작게 잘라내서 도시락 픽의 다리부분을 쉽고 빠르게 설겆이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 뒤로 스펀지를 잘게 잘라서 도시락 픽 세척용으로 별도로 두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선택은 넘나 좋은것!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닳고 닳아 없어질 몸, 도시락 픽은 표면이 꽤 단순하고 매끄럽기때문에, 오늘내일하는 스펀지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나가는 찌꺼기가 끼이거나 할곳도 없기때문에 스펀지를 잘게 , 얇게 오려내서 도시락 굿즈 (도시락픽) 세척용으로 사용하는것은 정말 괜찮습니다!

 

앗, 여기서 몇가지 팁을 공유하자면요, 이렇게 방치하실 분들은 많이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프린팅이 된 도시락 픽은

중성세제가 풀어진 물에 장시간 방치하지말자 입니다.

 

 

 

 

제가 여러번 경험한 부분이기도한데요, 최근 세재를 바꾸어 천연소재의 세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다지 강한 세재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이쪽나라의 대표적인 주방 세재라고해도 과언이아닌 큐큣토를 사용하고 있다가 천연성분세재로 바꿨거든요.

한두번 도시락 재료를 세재가 풀어진 물에 담궈진 상태로 방치했다가 뒤늦게 설겆이를 할때에 프린팅이 벗겨졌었어요. 사포로 문질러 프린팅이 벗겨져 나가는 것과는 좀 다른 상황이었지요. 또한 얼마전 데일리 도시락 기록에 남겼었던 무척이나 귀엽고 앙증맞은 사과모양의 소스통 역시 눈과 입이 사라졌답니다.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하는 이유는 저역시 인터넷으로 좀더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만, 두번 모두 한두시간 이상 세재물에 식기들과함께

담그었을때 발생했던 일이므로 , 혹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알고계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저의 경험입니다. 구체적으로 알게되는 사항이있다면, 블로그에 공유하도록할게요! 그냥 바로바로 씻는게 가장 좋습니다! 

 

 


 

프린팅이 된 도시락 굿즈의 세척은

부드러운 스폰지와 중성세재를 이용한다.

 

 

네, 이건 말해뭐해인데요, 강철 수세미 사용하실리 없겠지만, 부드러운 소프트 스펀지로 그리고 중성세재를 사용해서 가볍게 닦아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시락 픽도 플라스틱이라 상처가 날수 있고 기스가 날 수 있고 휘거나 부러지거나 얼마든지 엉망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수 있습니다. "도시락픽, 한번사면 얼마나써요?" 라는 질문, 한번쯤 생각해보신 적있나요? 현실적인 답변은 본인이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힘을 가하면 부러뜨리는 플라스틱의 일종인데, 영원하길 바라면 인간의 욕심이겠지요?

세재를 조금 짜서 , 혹은 기존에 남아있던 세재 거품 여유분만을 조금 가져와서도 깨끗한 효과를 볼 수 있기때문에 세재는 너무 낭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도시락 픽의 긴 다리부분을 쓱 한두번만 닦아내도 뽀드득해지는 것을 느낄수가 있어요, 저는 사진상에서는 맨손으로 작업했구요, 손이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고무장갑을 끼시고 작업하셔도 괜찮습니다. 저 작은 수세미로 도시락픽을 세척하는데에 고무장갑을 끼고 안끼고에 불편함 차이는 거의 없어요. :)

 

 

 

큼지막한것들이 없을 때에는 저는 뜰채 안에 도구들이 담겨있는 상태에서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부분적으로 체크해야할 것들은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씻어주구요, 작은 뜰채 하나 있으니, 그냥 저 상태로 바로 건조해도되니 편리하죠.

 

스테 인레스 부분이 노출되어있는 것들은 물기가 있는채로 두지 않고,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라도 물기를 꼭 제거해주세요. 도시락 픽 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린넨천으로 물기를 닦아 바로바로 정리가 가능한 형태이기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물기를 바로 닦아서 도시락 픽 정리 케이스에 담아줍니다.

 

충분히 물기를 닦고 바로 정리할수 있음에도, 축축히 젖어 물기가 흐르도록 놔둬야하는 것들이랑 굳이 얽혀있을 필요가없으니까요! 신속하게 정리하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대충 틈새가 좀 요란한 아이들은 물기가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둡니다. 하나하나 천을 넣어 닦기 어려운것들은 반나절 정도 식기들이랑 그냥 두었다가 건조가 대충 마무리 되었을때에 확인하고 바로 정리하면 수월하거든요. 나름 설겆이를 하게될때에 , 자신만의 패턴이 있기 마련인데, 저도 차후에 바뀌게 된것이 바로 닦을수 있는것들은 접시든 뭐든 바로바로 닦아서 제자리에, 원래 위치에 진열해두고 끝내버리자! 입니다. (웃음)  

 

 

 


도시락픽은

도시락픽 전용 케이스에 보관해요

다양한 칸막이 사이즈로 설정이 가능한 케이스에 유용하게 보관해요.

딱히 도시락 픽 부자가 되고 싶진 않지만, 삼십수년 인생에 거의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무언가를 수집하는 행위가 제 인생에서 행해진것은, 초등학교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폴리포켓 이외에 처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갖가지 모양의 폴리포켓과 백화점에서 팔던 마을시리즈까지, 아무래도 꼬마 아이었던 시절이라 , 인형놀이는 참 좋아했던 것 같지만,

서른중반이 지나고나서야 남편 도시락을 만들면서 모으지 않으면 도무지 견딜수없는 수백 수천개의 존재하는 도시락 픽들을 두고

죄다 사들이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제 취향에 맞는. 제가 가지고 싶은 확실한 색감과 디자인등은 반드시 구매하고있는 것 같아요.

하나둘 늘어나고있는 도시락 픽들을 정리하면서, 지금까지 총 두번의 보관 케이스를 변경했었는데요, 이런 모양의 투명 칸막이 케이스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 있지만, 저도 높이가 만족스러운 케이스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한국에서도 저렴한 숍에 가시면 사진과 같이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와 흡사한 칸막이의 플라스틱 반투명 케이스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저는 일본에 살고있고, 일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생활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한국에서 구매하실때와 디자인적인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점은 감안해주시기 바라요.

초반에 구매했던것은 마냥 길다랗고 칸막이 모두를 각각 열어가며 꺼냈다 넣었다 하는 모양이었어요. 그리고 도시락 픽을 수집하는 분들이

또 계실지 모르겠지만, 도시락 픽은 정말 은근히 모양이 다양해요. 어떤 픽은 짜리몽땅해서 아래는 포크형태, 위에는 캐릭터가 붙어있는것부터 캐릭터는 작게 붙어있고 다리부분이 3~4배정도의 길이로 뾰족한 것들이 있어요.

길이가 짧게는 5센치인 픽들부터 길게는 8~9센치 이상이 되는 픽들도 존재하기때문에, 모두 똑같은 사이즈의 칸막이 안에 보관하기가 어렵다 라는것은 여러가지 픽을 더 많이 갖고난 뒤에야 깨닭게 되었거든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유난히 길거나, 또 유난히 짧거나 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기때문에, 기장별로 다른 케이스에 넣기보다는 한 케이스안에 여러가지 사이즈들을 내가 넣을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정할 수 있는 보관함으로 쓸만한 것이 있을까, 1~2주동안 시간 날때마다 남편이랑 주말에 100엔숍을 뒤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너무나도 잘 샀다고 생각되는 원하는 케이스를 얻게되었어요. 칸막이가 좀 쉽게 열릴수도 있는게 흠이긴하지만, 크게 건드리지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니 별 문제 없구요. 무엇보다 높이가 좀 있는 케이스라, 사용하기 너무 편했어요. 여러개를 쌓아 올려서 보관할수도 있기때문이예요.

 

현재는 수량을 2박스로 늘렸지만, 보시다시피, 최대한 관련이 있는 모양끼리 겹쳐두어도 새로운 자리가 없어서 은근히 이것저것 서로다른 컨셉끼리 뭉쳐둔 도시락 픽들이 존재해요. 시간이 되면 다시 한두개정도 구매해 볼까 생각중인데,

현재 주방에 진열 선반의 위치를 변경하고 그쪽에 도시락 재료들의 위치를 옮겨 수납해볼 예정이기때문에 여러가지 계획에따라 어떤 케이스를 구매하게될지, 앞으로 어떻게 도시락 굿즈 재료들을 보관하게될지 생각만으로도 , 구상하는것만으로도 참 즐겁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자녀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그 언젠가 저에게 자녀가 생긴다면 지금 남편이 사용하고있는 도시락 픽, 도시락통, 모두 무척이나 잘 관리하여 물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상상속에 있는 일이지만요 

 

최대한 잘 관리하려고 언제나 늘 노력하고는 있지만, 얼마전에 실종된 스누피의 우드스탁 한마리와 미키마우스 노란 손 한쪽.

가끔 너무 가볍기때문에 싱크대 아래로 흘러 들어가버릴때가있는데, 음식 쓰레기 망에 한번 걸러지긴 하지만, 제가 미처 확인을 못해 음식 쓰레기 처리할때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워낙 가볍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나 마찬가지라, 늘 이렇게 없어지지 않도록 신경쓸수밖에 없습니다. 꼬마 아이들이 사용할때에도 분실 위험이 있는게 바로 도시락 픽인데요, 우리 바깥분께서는 성인이셔서 만들고 씻고 관리하는 제 잘못이 100프로 클거예요.

 

남편은 도시락 다 먹고나서 (먹으면서도 픽 수를 세는) 반드시 잘 정리해서 통에 담아 오는 성격이라 모든건 저에게서 비롯된 일이라고 계산하는게 가장 쉽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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