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카페]가나자와의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맛집, horita205 레스토랑 (2번째)

2021. 4. 9.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카페]가나자와의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맛집, horita205 레스토랑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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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isserie & Parlor Horita 205 ❯

 

작년 여름무렵 가나자와역 앞 새롭게 오픈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 몰의 공사가 완공되고, 역과 연결되는 대표적인 쇼핑몰중 하나인

RINTO(린토) 의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방향 광장의 공사역시 함께 마무리지어지며 일부 린토 내부에있던 상점들이 이동을해 그랜드 오픈을 했었지요. 나름대로 심심했던 가나자와 역사 주변에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대형 복합빌딩 건물이 오픈되며 평일 주말 할것없이 신칸센이나 열차 등 역을 이용하는 분들부터 가나자와 시민들까지 많은 분들로 북적이며 새로운 먹거리와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여름,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 오픈 포스팅 다시보기 marukokurashi.com/140

»이전 가나자와 역근처의 호리타 카페 205 포스팅은 다시보기 maruko-kurashi.tistory.com/161

 

 

이미지출처 : 호리타 공식 홈페이지

지난 포스팅으로 먼저 알려드렸던 가나자와역 리모델링한 린토건물 외벽에 위치한 호리타 카페 205 카페, 호리타 205 카페는 메이지 11년 (1878년)에 창업된 가나자와의 전통 야채가게 "호리기타"에서 프로듀스하고있는 제과점이예요. 파르페및 주가되는 샌드위치를 더불어 신선한 이시카와현의 계절 야채를 즐길 수 있는 가나자와 노포의 전통가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언급한적이 있지만, 이 호리터 205라는 이름의 뒷번호 205라는 숫자는, "호리타" 본사가 야채를 경매 시 사용하는 등록번호라고 알려져있어요. 하나하나의 식재료를 정중하게 파악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붙이게된 넘버라고 합니다. 

가나자와의 이오젠산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한 파티세리 엔 팔러 205

가나자와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쉽게 접하실수 있는 공간은 가나자와역사 근처에있는 horita 205카페, 그리고 가나자와의 번화가중 한곳인 코린보에 위치한 다이와백화점의 과일가게, 또한 가나자와역사 내부에 horita205카페가 위치한 린토 건물과 함께 또하나의 대표 쇼핑몰인 "앙토"(あんと/지역 특산품 쇼핑몰) 등등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역시나 가나자와 시민들이 차를타고 나가 삼삼오오 모이는 호리타만의 공간, 바로 호리타 디저트 공방인 "파티세리&팔러 205"를 빼놓을 수 없네요.

 

언제나 말씀드리게 되는 부분이지만, 가나자와는 알려진 기본적인 가나자와의 유명지 여행 루트가 어찌보면 조금 제한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께는 2박 3일로도 부족한 시간이 되겠지만, 자주 오시는 분들은 좀더 넓고 많은 것들을 보고싶으신 마음이 간절해지실것같아요. 다른 지역처럼 지하철이 골고루 퍼져있는 대중 교통이 편리한곳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렵기때문에, 빠르고 신속하게 또 넓직넓직하게 이동하는것은 아직 쉽지 않으며 오히려 자동차를 렌트해야 가나자와현민의 시선으로 다다를 수 있는 인기 카페, 식품점 등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거리를 이동할때엔 자동차가 편리하다고 이야기할수 있을만큼, 역과 역 사이가 멀거나 버스가 하루에 두세대오는 (극히 일부버스)버스가 있을 만큼, "복잡하지 않은 도시라서 좋다" 라고 이야기하는 반면의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시간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이같은 이유에서도 관광객들이 보다더 많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가나자와 역사 내에 더 많은 다양한 식품점을 리모델링해 오픈하기도 하고, 제가 이곳에 이주하고난 뒤 2년이 흐른 사이에도 적지 않은 건물들이 바뀌고 세워지고 있어요. 심심찮게 변해가는 가나자와의 모습, 또 새롭게 알아가는 새로운 공간들. 

 

물론 가나자와역을 더불어 21세기미술관, 겐로쿠엔, 3대 찻집골목(히가시차야,니시차야가이,카즈에마치) 등등 과같은 곳에 다다르며 그 주변에서도 더 많이 먹거리 볼거리를 볼수 있도록 저역시 블로그에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해가고 싶네요 :)

 

오늘 소개해드릴 디저트공방 파티세리 엔 팔러 205 레스토랑은 역에서 차로 20분정도 남칫 떨어진 곳이며 주택단지에 위치한 곳입니다.

가나자와를 기준으로 우측 산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나자와는 좌측에 바다를, 우측에 이오젠 산(医王山)을 두고 있습니다.)

 

맵에서 보기(클릭)

 

 

 

 

 

남편과 함께 주말에 방문한 파티세리 엔 팔러 205. 처음 방문했을때엔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던 쌀살한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다소 일찍 방문했기애, 원하던 오후 메뉴는 먹을 수 없었고, 야채중심으로 제공되는 점심메뉴만 주문이 가능했어요. 일본은 대부분의 카페에서 제대로된 식사 단품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우측엔 레지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들이 진열된 쇼케이스를 마주하게됩니다. 가나자와를 품은 이시카와현산을 중심으로한 과일, 야채들을 듬뿍 사용한 조각케이크들, 또한 원형 통채로도 주문&구매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먹음직스러운 파르페 스위트들을 매장에서 주문하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시즌과 계절마다 엄청난 색감의 과일들 케이크들이 출시/판매되니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아요.

 

 

 

 

 

MORNING (점심메뉴)

AM 9:00 ~ AM 11:00

※ 파이류는 모닝 타임에서 라스트 오더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노토115 표고버섯 밥버거 메뉴였어요. (금액은 세금포함 780엔) 여기서 잠시 이 버거에 들어간 버섯에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일본은 표고버섯의 품종도 다양합니다만, 奥能登産原木椎茸의 "노토115(のと115)" 는 특히나 뛰어난 품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숫자 115라는것은 버섯균의 품종 이름입니다.

사진속 밥버거 중앙에 있는 큼지막한 버섯이 바로 그것입니다. 1월에서 2월이면 이 버섯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하고, 이렇게 가게별로 특별 메뉴를 한정으로 내놓기도 해서 튼실한 노토115 버섯을 먹기에 아주 좋은 시즌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식감은 산의 전복 정도.(웃음)

 

이 버섯은 지름이 10cm 전후의 큼지막한 사이즈로 머리부분은 엄청 둥글고 예뻐서 시중에서 늘 만날 수 있는 표고 버섯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아 쉽게 재배가 되기 어려운 인식이 있으며, 표고버섯은 수분이 적은것이 맛있다라는 것으로, 재배시 수분 조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115라인 중에서도 특히나 뛰어난 제품은 "のとてまり"(노토테마리) 라고 하는데요, 이 노토테마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 직경이 8센티 이상이여야 할것, 2.머리의 두께는 3센티 이상일것, 3. 머리의 말리는 부분이 1센티 이상이여야할것 등에 속해야한다고해요. 재배 기간은 12월부터 3월 말까지로, 노토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에 살면서 저는 이 표고버섯의 존재를 올해 처음 알게되었어요. 

 

 

가나자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기간 한정 노토115 요리를 선보이는 가게들의 목록들

신선하고 저렴한 다종의 야채를 구매하기 위해 자주 들리는 오미초 시장의 야채가게에도 얼마전까지 이 노토 115 품종이 박스채로 쌓인채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죠, 낱개별로도 구매가 가능한 가게도 있지만 대부분 상자채로 6개입 이상의 묶음으로 판매하는것이 일반적이예요. 저는 다른 마트에서 2개입의 115 버섯을 구매했어요. 손바닥을 쫙 펴고 손가락만 제외한 나머지 손바닥 중앙부분만한 머리부분 사이즈에 깜짝 놀랐지만, 이걸로 버섯버거나, 아님 다른 요리를 만들어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버거는 가나자와 시내의 다양한 체인점에서 피자, 샤브샤브, 튀김, 절임등의 메뉴들로 판매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세금포함 660엔정도의 키슈 메뉴였어요. 호리타 205는 키슈메뉴로도 굉장히 유명한데요, 제가 먹은 키슈는 베이컷과 버섯이었으며, 이밖에 연어와 아스파라거스, 감자와 키마카레키슈등의 3가지가 가장 대표적. 키슈는 빵집에서 하나 사 먹어도 든든한 아침식사 대용이 되곤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들에서 눈에띄었던 것은 어떤 메뉴를 먹더라도 , 알록달록 다양한 야채들을 전시하듯 진열한 플레이팅에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이 컸다는 것이었어요. 늘상 이야기하곤하지만, 저는 집에서의 플레이팅을 할때에 큰 도움이 되는것이, 인터넷에서 보는것보다는 실제로 카페에 가서 먹고 보고 들은것들에 정말 큰 영향을 받는 편이예요 . 지금까지는 제가 가장 자주 찾는 가나자와 즈이운의 레스토랑 플레이팅이었다면, 그 다음으로 혼을 쏙 빼놓는 디저트의 정렬이라던가,  색감좋은 야채와 과일들을 진열하는 모습이 신선한 호리타 205가 될 것 같아요. 많이 보고 배웁니다.⠀⠀⠀ ⠀⠀⠀⠀⠀⠀⠀

 

 

 

매장에 들어섰을때에 좌측엔 레지와 수많은 케이크들, 그리고 바로 우측에는 이곳 호리타 205에서만 볼 수 있는 캔디와 디저트등의 제과류들을 만날 수 있어요. 선물용으로도, 또 가나자와에 왔으니 기념품의 느낌으로도 사갈 수 있는 깔끔한 패키지의 제품들이 있어서 고르는데에도 재미가 있습니다. 견과류, 그리고 속은 젤리로 된 겉표면만 크리스피한 느낌의 고하쿠토, 쿠키 등등. 웨이팅을 기다리거나 레지의 계산을 기다리면서도 쏠쏠하게 구경하고 또 구매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샤인머스켓 맛의 고하쿠토를 두어번정도 구매했는데요, 일반적으로 고하쿠토는 전체적으로 엄청 딱딱한걸로 알려져있는데, 이곳의 고하쿠토는 살짝 씹으면 바삭- 하고 으깨지면서 속은 촉촉한 젤리가 나오거든요. 정말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과자중 하나입니다.

 

블로그에는 처음 올리지만, 수차례 방문하게되면서 점차 이곳의 메뉴들도 하나둘씩 즐겨가보고 있어요. 가나자와역을 기준으로 바다쪽을 많이 알고계셨던 분들께는, 반대 방향인 산을 내려다보며 큰 창밖의 풍경에 취해 배부르게 먹는 한끼의 식사가 참 매력적인

가나자와에 온다면 꼭 한번 와봐야하는 카페로써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horita cafe

horita205.com/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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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 히가시차야 와가시카페"소신"(Sabo Soshin /茶房素心)

2021. 3. 6.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 히가시차야 와가시카페"소신"(Sabo Soshin /茶房素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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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얼마전 3.1절을 보내고 다시한번 이곳에 온 시간들을 되새겨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100주년이었던 2019년 처음 가나자와로 이주하여 이곳과의 인연이라고는 단 하나도없는 우리 부부가 새로운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시간들은 비단 즐겁거나 기쁘거나 설레기만 하진 않았었더랍니다. 

 

도시숲에 삼십수년을 꼬박 살다온 제가 조금은 한정적인 도시라고 생각했던 이곳 이시카와현 가나자와를 좁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좀더 하나하나 진득하니 알아가고 싶은 마음. 더 나아가 저의 지인과및 많은 분들께 소소하지만 정확하게 이곳의 이야기들을 더불어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20대의 패기로 취업이나 유학을 위해 온 케이스가 아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왠만한 사회생활을 해보고온 성인으로써, 사실 최근까지만해도 실제로 살고있는 마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공공기관에서 상담을 하거나 제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한번에 경험하게되어 좋은부분도. 그리고 굉장히 상처가 되는 부분도 많았었습니다. 이또한 모두 지금의 내 나이이기애. 2년전 내 자신의 선택으로 온 이곳에서만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을 전환하니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그 어느 시간들은 저만치 산너머로 사라져버린 느낌이예요. 

 

2주전, 다시한번의 비자 갱신 신청 이후 , 일주일만에 새로운 재류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일본 생활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유학 혹은 취업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일본에서의 1-1-3 비자공식을 한번쯤 들어보시거나 경험하셨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1년짜리 비자를 두어번 받고, 드디어 올해 새로 발급받은 재류카드는 3년으로 갱신되었습니다. 사실 안될것을 알면서도 희망기간을 5년으로 기재하였지만.

비자 갱신이 3년으로 늘어난것을 남편이 오히려 더 좋아하더라구요. (웃음)

 

재류카드 갱신 신청이 1년에 한번있는 작업이라 그다지 "귀찮은 할일" 이라는 인식보다는 꼭 해야만 하는 꼼꼼한 작업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갱신 신청기간인 2024년에는, 우리모두. 어떤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있을까요?

코로나 19로 인해 변호된 많은것들속에서. 한국에 오갈때, 그리고 일본으로 오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규정. 우리는 또 어떤 새로운 룰들을 지켜나가며 살아가고있을지 상상해봅니다.⠀⠀ ⠀⠀⠀⠀⠀⠀⠀

 

 

 

 

히가시차야가이 추천카페 소신

茶房素心(そしん)


오늘은 우리 부부가 자주 가는 가나자와의 정서가 가득한 옛 환락가이자 가나자와의 대표 관광지인 히가시차야(히가시야마) 일각에 있는 카페 소신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주변에 일이 있어 들리거나 아니면 가끔 단것이 당길때에 가장먼저 생각나는 와가시 카페는 바로 이 "사보 소신" 입니다. 

 

히가시야마 일대에는 유명한 비스트로, 세련된 카페 등이 밀집되어있어 오래된 거리와 조화를 이루며 이곳만의 음식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발신하고 있는데요, 히가시야마 메인 거리의 중반부즈음 우측 건물에 자리잡고있는 카페 소신은 1층의 카운터석. 그리고 곧바로 2층으로 이어지는 오래된 나무 계단을 올라 히가시야마 거리의 계절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거리 뷰를보며 맛있는 커피와 좋아하는 와가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계절마다 가지각색의 컨셉 와가시를 기간 한정 메뉴로 두는 캠페인은 제가 이곳을 방문할수밖에없는 또다른 이유가 되기도 해요. 

물론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로 정말 먹을수가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의 와가시등을 시즌별로 한정판매하고있기도합니다만은. 접근성이 좋고 젊은 세대부터 어른들까지 부담없이 잠시 앉아 담소를 나누기 좋은 최적의 카페가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포스팅에 업데이트 하게되는 사진들은 작년 할로윈 시즌에 방문했던 소신에서의 할로윈 컨셉 디저트 들입니다. 할로윈이라고해도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것만 같은 계절 기온에 많은 사람들이 외투없이도 티셔츠 한장만 입고 히가시차야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가을가을이니 붉고 노란 그라데이션의 단풍모양의 와가시, 그리고 할로윈 호박의 와가시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이 카페에 방문했을때에 고객들이 가득차있거나 한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옆에 다른 카페가 붙어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밖에 걸린 두 가게들의 각각의 메뉴판들을 보고 심사숙고해 고민하다가 선택한 카페로 들어가는 모습을 늘 입구에서 볼수가 있었어요.

참으로 신기하게도 저희가 다 먹은뒤에 사람들이 몰리거나 대부분은 사진과같이 덩그러니 우리만. 그리고 커플이 앉은 한두테이블의 조용조용한 분위기가 다였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좀더 확실히 느끼며 힐링 타임을 갖기 좋았어요. 

 

 

카페 소신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게에서 직접 볶아낸 원두 세트 등을 판매하기도하는데요.  산믹가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소신의 로스팅 원두가 참 입에 잘 맞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이있지만 남편은 산미가 가득한 커피를 좋아하고 저는 산미가 없는 다크원두를 좋아하기애 둘이 커피로 싸울일은 없어요 (웃음)

사이트 주소는 포스팅 맨 하단에 첨부할게요 ☺️

 

 

 

이젠 제균 티슈없인 밖에 나가기 힘들어져버린 세상. 테이블에 부착된 가방걸이에 걸린 저의 가방 사이로, 외출용 제균티슈가 살짝 보입니다. 사실 티슈 이외에도 작은 스프레이통에 집에서 쓰는 액상 타입의 소독액을 담아서 별도로 가지고 다니고있어요. 마트, 책방 그어딘가에 다녀오고나면 밖을 나서서 절대적으로 취하는 행동은 티슈로 손을 닦은 뒤에, 다시한번 스프레이로 손을 소독하는 작업입니다.

 

저도 저희남편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코로나19라는것을 경험하기 막 시작했던 초반때의 경각심의 초심을 많이 잊은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더 나아진것도 아닌데 우린 마치 더 나아진것처럼 대충 , 혹은 그 수많았던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잊어가기 시작하고 잇는것은 아닌가 반성하게됩니다. 

 

 

여름마다 개최했던 가나자와의 후우링 마츠리도, 제대로 참여도한번 해보지도 못한채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자연스럽게 소멸된 느낌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살던 집에서는 주방의 캇테구치에 늘 매달아두었던 후우링을 이사온 지금 집에서는 어디에 걸어야할지 안정적인 장소를 찾기가 힘든것 같아요. 이전에 살던집은 동네 주민들도 집 밖에 후우링을 한두개씩 걸어두어 바람이 부는 시간대면 여기저기서 은은하게 울리는 후우링 소리에 시끄럽다기 보다는 정겨운 느낌을 받곤 했어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더 역에서 가까운 이유인지, 사실 서로의 왕래도 거의 없고 후우링은 찾아볼수도없으며 그 흔한 재난 대피 훈련자체를 안하는 동네라 참 매마르고 차가운 느낌을 많이 받게됩니다. 😂아마도 지대가 이전 집보다는 높기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아요 (웃음)

 

폭설로 눈에 깔려있었던 힘없던 잎들이 몇추뒤 초록초록하게, 알록달록한 봉오리가 올라오니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오려고하는 것 같아요.

유독 2020년의 겨울은 춥고 외롭고 길었다는 생각이들어요.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 마음을 비워내고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내는것은

 내 밖에서 찾을것이 아닌 바로 내 자신인 것 같습니다. 

 

 

 

 

 

 

카페 소신 사이트

www.krf.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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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호쿠리쿠에서 살다

11월 가나자와 단풍명소 아메리카단풍거리 (중앙공원거리)

2021. 1. 20.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11월 가나자와 단풍명소 아메리카단풍거리 (중앙공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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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자와에 쿠라시중인 마루짱입니다. 작년엔 너무나 일찍이 단풍놀이를 다녀와서인지, 붉게 물든 모습의 단풍나무들을 대부분 발견하지 못했었어요. 11월이 되서는 어영부영 딱히 단풍을 보러가기보다는 가을의 다른 가나자와를 보고 경험러 다니느라 나름대로 단풍놀이시기를 놓친 것 같았습니다. 

 

때문일까요, 2020년에 본 붉고 노란 단풍들은 저의 기분을 한결 행복하게 업시켜주었습니다. 그것도 딱히 주변 산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 붉고 노란 단풍을 시기만 잘 잡으면 넘치도록 볼 수 있는것이 가나자와이기도 하다는것을 이주한 1년뒤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에살때에도 가장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단풍은 경복궁에 갔을때에 붉게 물든 나무 아래에서 남편과함께 사진을 찍고온 것이었는데요

그렇기때문에 한동안 하늘도 제대로 보지않고 살았던 저에게 가을 단풍보기는 그간에 매말라있었던 감성을 흔드는 한방의 펀치였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金沢のアメリカ楓の真っ赤なカーテン

 

오늘 포스팅의 사진들은 가나자와중심가에, 시청앞 중앙공원거리「中央公園通り」 그리고 통칭 아메리카단풍거리 「アメリカ楓通り」라고 불리우는 곳에 위치한 도로입니다. 이곳은 제가 영상에서도 몇번 담은적이 있지만, 혼자 시간을 보내러 자주 걸어오곤 하는 공원이기도해요. 도시락을 먹거나하면 까마귀가 제법 주위를 서성여 영 성가시지 않을 수 없어요. 시원한 아이스커피들고서 벤치에 앉아 잠시 더위를 식히고 가기도 하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이 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이있는데, (사진속 오른쪽 흰색 작은 건물) 그곳을 이용하러 들어갈때에도, 붉게 선명한 나무들 아래를 달리는 기분이 참 따스하고 기분이 묘할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사실 얼마전 이곳에서 각국의 음식이나 물품들을 살 수있는 단풍 축제가 열렸었기때문에, 그때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이 거리의 나무들이 묽고 노랗게 물든것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10월말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축제를 포함 3번정도 보러왔었어요. 🍁

 

아메리카 단풍 거리는 가나자와에서 꼭 단풍시기에 와야할 명소중 한곳으로 꼽힙니다. 봄과 여름에도 무성한 초록잎들로 가득차고 언제나 늘 짹짹 작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들로 가득합니다. 가나자와성쪽의 입구하늘에는 매 두어마리가 휙휙- 힘차게 날며 가끔 울어댈때도 있지요. 

 

바로 건너편 가나자와 시청 메인 입구에서부터 이 터널같은 도로가 한눈에 보이기때문에, 여름엔 푸르른 초록잎들이, 가을에는 가지각색의 울긋불긋한 단풍잎들, 겨울에는 흰 눈이 쌓여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길입니다.

 

가나자와가 있는 이시카와현은 눈이 많이 내리는 호쿠리쿠 지역에 속하며 , 그러한 겨울이 오기 전, 가나자와내에서 단풍시즌마다 거론되고있는 유명한 관광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메리카단풍 거리 이외)

 

전 개인적으로 이시카와현에 살면서 여러 볼곳을 사진으로 멋지게 찍어 올리는 이곳에사는 일본인들의 가나자와해시태그등을 검색해서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해당 단어를 검색하면 대부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도 넘쳐나지만, 개인적으로 알리기위해 관광지를 예쁘게 찍어 올리는 포토그래퍼들도 상당히 많기때문이예요. 위에 언급된 아메리카 단풍거리 이외에도, 산쪽으로 이동했을때에 무척 인기가 많은 또다른 단풍 나무 도로도 존재합니다. 요즘처럼 눈이 쌓이는것이 잦은 때, 혹은 올봄이나 여름즈음에 그 풍경을 담아 블로그에 업데이트 해보고싶습니다.

 

 

 

이시카와현 내의 단풍 관광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지정 명승 겐로쿠엔의 단풍

위치 :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예년기준)물들기 시작 : 11월 상순

(예년기준)단풍 절정기 11월 상순 ~11월 하순

 

 

코마츠시 那谷寺(나타데라)단풍

위치 : 이시카와현 고마츠시 

(예년기준) 물들기 시작 : 10월 하순

(예년기준) 단풍 절정기 11월상순~11월하순

 

 

카가시 카쿠센케이 (鶴仙渓) 단풍

위치 : 이시카와현 카가시

(예년기준) 물들기 시작 : 11월 하순

(예년기준) 단풍 절정기 11월상순~11월하순

 

 

하쿠산시 시라미네켄도우하쿠산코우엔센엔센(白峰県道白山公園線沿線) 단풍

위치 : 이시카와현 하쿠산시

(예년기준) 물들기 시작 : 10월하순 ~11월 상순

(예년기준) 단풍 절정기 10월상순~11월 상순

 

등등 입니다. 

 

 

 

    

 

 

"마루짱! 저 붉은 단풍과 파란 하늘의 콘테라스트가 대단해!"

 

 

포토샵을 처음 방과후 CA과목으로 배우던 중학생의 마루짱이 기억해낼법한 표현, "콘테라스트가 대단해!", (웃음) 전방 수백미터 앞의 하늘에 구름한점 없었던 파란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 나무의 배색이 마음을 더 뻥- 뚫어주는 듯 합니다. 강한 바람에 콧물이 날 지경이지만, 수 분동안 넋을 놓고 하늘만 바라보았습니다.

 

가을에 이렇게 그리고 이곳에 서서 제대로 하늘을 즐겨본 적이 없었기때문이예요. 늘 정신없이 건너편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바빴고, 주차장만 이용하기위해 눈앞의 사람들만 보던 우리, 버스를 기다리느라 핸드폰만 바라보기 바빴던 제가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사람들의 재잘거림, 웃음소리들에 둘러쌓여 가을이라는 계절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낙엽을 즐기러 거리로 나왔습니다. 서로 마스크를 쓰며 거리를 주의하고 있지만,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 아래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움직인다는 번거로움의 기분도 불편한 감정에는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거의 매일을 걷던 거리, 각자의 삶을 살며 바삐 움직이고 이동하던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그 거리에 점차 추운 바람이 잦아들고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생활들 역시 흐르는 시간속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익숙해져선 안될 것 같은 그 모든것들에 우리는 결국 익숙해질 수 밖에없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있네요. 

 

조금은 늦게 업데이트해보는 작년 가을의 이 사진들을 보고있노라하니, 그때보다 더 움츠려든 시간들. 혹은 조금 더 자유롭지 못한 내 생활에 한탄만을 해오고있진 않았던가, 하며 뒤돌아보게됩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보다는 잡초같은 생명력으로 지금은 정말 그런 건강한 시간들을 보내기위해 힘쓰고 또한번 내 인생에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노력이 필요로할때라는것을. 사실 우리 모두는 알고있을거예요. 

 

 

 

 

오늘보다 더 건강한 세상, 그리고 나 자신으로 2021년의 가을을 맞이해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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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여행 정보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crossgate"가 대망의 오픈!&(하얏트 센트릭&하우스)

2020. 10. 31.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역 "크로스게이트crossgate"가 대망의 오픈!&(하얏트 센트릭&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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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자와 쿠라시중인 한국인 아내 마루짱입니다. 벌써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10월의 말을 맞이하고있는 가나자와인데요, 지난 8월에는 가나자와역 옆, 새롭게 오픈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가 자리잡은지 두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토박이인 제가 일본인 남편과 서울에서 결혼 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로 본의아니게 이주를 하게되면서, 처음엔 정말 낯선 환경에서 자리를 잡아가느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린시절부터 사회생활을 학업과 병행하며 부모님으로부터는 자의적이든 타의적으로든 일찍이 독립을 하며 키워온 생활력으로 인한 탓인지, 마음만은 외롭지만 몸과 행동은 빠른 적응력으로 가나자와 생활 2년차로 접어든 2020년 하반기엔 잠시 멈추었던 사업도 재 준비하며 카메라 하나를 들고 여기저기를 누비기도하는.

어느덧 영상으로도, 그리고 자잘하게나마 블로그 포스팅으로도 제가 살고있는 가나자와의 정보를 한국으로 발신하는 생활 역시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땅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삼십수년간의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살다온 내가 이땅에서 어떤일들을 할 수 있을지 참 많은 시간들을 고민해왔던 것 같습니다. 

 

 

 

저의 생활들의 흐름속에서도 가나자와는 많은 변화를 하고있고 저역시 이제부터는 가나자와라는 곳에서 자리잡으며 앞으로의 숱하게 변화할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나자와 역 서쪽출구방면 바로 옆에 생긴 하얏트 센트릭&하우스와 함께 마련된 복합상권인 "크로스게이트"라는 공간의 탄생,

사실 제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광화문인데요, 종로나 중구를 통털어 좋아하지 않는 곳이 어딨느냐만은 여러 추억이 있기도하고 어린 학생시절부터 참 뚜벅뚜벅 걷기를 좋아했던 제가 바로 지켜본 변화 역시 광화문의 역사와 지금은 멋드러지게 세워져있는 D타워, 참 좋아합니다.

 

사실 가나자와시 내에는 세련된 건물보다는 오래된 곳을 보존한 관광지가 많기때문에 서울중심의 광화문 혹은 종로에있는 반짝이는 빌딩들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헌데, 제가 자주 식사를 하기도했고 점심때는 주변 직장인들과 얽히고 섥혀 함께 식사를 하기도했던 D타워와 비슷한 공간을 만나게되어 사실 좀 반갑기도하고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서울에 있다고 생각하자. 라고 중얼거릴정도로 무척 기쁘더라구요. 

 

저야 일본의 다른 지역에도 여러번 업무차, 여행차 방문했습니다만, 제가 일부러 광화문의 D타워와 연관짓는 이유는 적어도 제가 접했던 빌딩의 내부 구조, 인테리어 색감 등이 제가 그리워하는 공간의 내부 인테리어와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뭐 아무튼 향수병에 찌든 저는 크로스게이트이 방문하는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가나자와역이 아무리 역 주변보다는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있는 곳이다 할지언정, 잘 차려지고 세련된 건물은 아직까지 가나자와시 내에서는 

코린보(가나자와시청근처)를 제외하고는 많지 않기때문입니다

 

 

 

 

 

구글 이미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오릭스 부동산 대형 복합빌딩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 는 2020년 지난 8월 1일 오픈하였습니다. 하얏트 센트릭, 하얏트 하우스 이외에도 1층부터 , 층까지의 음식점이나 식품점 등 34개의 점포가 함께 출점했다고 전해지고있어요.

 

가나자와역에 인접해있는 타운 중 가장 세련되고 새로운 복합 상업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때가 갓 오픈했을 즈음이었는데도 정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식사를 하고,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바빴어요. 이런 공간이 아직까지도 많지 않습니다. 

 

이 건물 자체로써는 호텔과 주택, 상점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주차장 와리비끼 . 그러니까 상점에서 무엇을 샀을때에 주차권 할인이 되는 등의 혜택은 없었습니다 그저 일반 주차장으로 이용되고있는 것 같았어요 (외부에서 방문하는 이들에 한하여)

주변에 할인이 되는 주차장이 수두룩하기때문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그다지 플러스요소가 되는, 일부러 찾아가서 주차하는 공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도 한번 이용해보구 그다음부터는 오히려 주변에 기존에 이용해왔떤 포러스나 앙토 옥상의 주차장을 계속 이용하게되요>쇼핑후 인포메이션에서 쇼핑영수증 금액에따라 발급받고있는 주차장 할인권(まちP)은 쇼핑하러오는 시민들에게 은근 무시못하는 인기의 요인이기도해요)

 

안내원들의 배치는 참 잘되어있긴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본래 가나자와시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사업 등으로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고합니다. 크로스게이트가 오픈된 건물의 구조를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층 ~ 14층 (호텔 동) 하얏트 센트릭 가나자와
8층 ~ 15층 (레지던스 동) 더 레지던스 가나자와
4층 ~ 7층 (레지던스 동) 하얏트 하우스 가나자와
3층 (공원) 가나자와 미래의 언덕 (휴식처 공원)
1층 ~ 2층 <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숍 &레스토랑 > 크로스게이트 가나자와 (1층은 스위츠/2층은 식사 중심)

 

하얏트 호텔 브랜드 "센트릭"과 "하우스의 두개의 브랜드가 하나의 건물에 들어가는것은 일본에서의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

 

 

 

 

저희는 거의 대부분 포러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는데요, 포러스는 가나자와역에 붙어있는 이온몰사의 백화점입니다. 가나자와역의 상징물인 츠즈미몬을 마주보고 우측(등지고 왼쪽)으로 보이는 하얀색 건물의 가장 인기가 많은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차장은 그 뒷편에있어요) 이곳에서 주차하고 나와 걸어오다보녀 보이게되는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얼마전까지는 공사현장이었기때문에 가는길이 막혀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오픈되면서 느낀 사실은, 이는 린토라는 또다른 쇼핑몰이 예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사진의 왼쪽) 최근에 막 크로스게이트 오픈시기와 함께 그랜드 오픈을 하게된 이유로 이 길에서 보이는 린토 건물의 가장자리 숍을  함께 보기좋게 가꾸는 공사를 맞춰 병행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린토 건물 안에서는 한동안 문을 닫고 공사기간동안 장사를 접었던 가게들이 있었어요. (린토라는 건물 안에는 최근 막 오픈한 에뛰드하우스 , 샤넬, 사만사타바사, 칼디, 프랑프랑등이 입점해있습니다 / 포러스 백화점과는 또 다른 쇼핑공간입니다)

 

 

최근에 가나자와역에는 새로운 스타벅스가 두곳 이상이나 생겼습니다. 본래에는 가나자와역 포러스 백화점의 1층에 자리한 적당한 사이즈의 스타벅스가 유일무이였는데요. 또다른 스타벅스는 크로스게이트가 오픈하기 직전에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가나자와역사 내부로도 이어져있는 린토건물의 스타벅스, 또한 가나자와역사 내부에 (세븐일레븐편의점쪽) 오픈한 푸드코트 내부의 스타벅스 등 그중에서도 이 크로스게이트의 스타벅스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 창 밖으로는 가나자와 역 주변의 풍경이 잘 보이는 구조라 앉아서 여유를 느끼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

 

 

또한 가나자와 역주변의 스타벅스의 특징은 호쿠리쿠 지역 한정 스타벅스에서만 만나실 수 있는 쿠다니야끼의 타일 코스터 및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스타벅스 발신의 지역 기념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처럼 다른 지역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호쿠리쿠, 혹은 가나자와를 형상화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가나자와에 방문하게된다면 스타벅스를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제품들의 특징에대해서도 설명해주기도 하십니다.  

 

이렇게 1층은 대부분 일상 사용에 편리한 푸드마켓, 고급스러운 디저트카페및 스위츠 전문점 등등 14개정도의 점포가 출점해있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사각 목각접시에 담아나오는 맨하탄 롤 아이스크림을 먹었었어요. (아래 유튜브영상참고)

 

1층에서는 영상을 찍느라 사진을 잘 담지 못했지만, 혹시 참고하실 분들께서는 당일 찍었던 영상 일부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후 다시한번 포스팅으로 다룰게요 ☺️

>> 가나자와크로스게이트 1층 방문 영상

 

<영상을 클릭하시면 시청 가능합니다>

 

 

 

 

 

2층부터는 제대로 한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준비되어있어요. 가나자와나 도쿄의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홀 등이 등장, 호쿠리쿠의 산해진미, 노토지역의 유명 소고기인 노토규 (얼마전 유튜브 영상에서도 보여드렸죠!) 민속주점 등 지역 특유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20개 이상의 점포가 모여있습니다.

 

호쿠리쿠지역 첫 출점인 브랜드부터 신업종 점포, 또는 가나자와 시 내에서 첫 출점 및 이시카와현 첫 출점 등등, 처음 점포를 오픈하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호쿠리쿠및 가나자와시 첫 출점이 각각 4개의 점포, 이시카와현 첫 출점인 점포가 6점포, 신업종 점포가 9점포 등이었습니다. 인도요리부터 퓨전요리, 그리고 오뎅(어묵)레스토랑 등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 여럿 점포들이 즐비해있어서 저희역시 일단 한바퀴 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크라프트맥주를 마실수있는 매장이 눈에 띄었는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오픈된 공간, 그리고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공간, 찾는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지가 폭넓게 주어진 먹거리층은 가나자와 현민 혹은 이시카와현 현민을 비롯해 잠시나마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도 호쿠리쿠및 이시카와현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될 것 같습니다. 

 

아래쪽의 둥근 바 형식의 넓은 공간의 레스토랑은 얼마전 TV에도 방영된 매장입니다만, 처음에 들어갈때 카드를 등록해야 입장을 할 수 있는 곳이었기때문에 쉽게 패스했던 것 같아요. 한번 번거롭더라도 한번 등록해두면, 매장 내에서 자유롭게 주문하고 먹을 수 있을텐데 빨리 고르고 먹자 라는 상황이었던 저희에겐 유일하게 살~짝 벌거로웠던 매장이었던것 같아요. (뭐 이건 저희의 문제입니다) , 하지만 꼭 먹어보고싶은 곳이라 창가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디저트를 먹던 모습에 잠깐 후회하기도했습니다(웃음)

 

 

 

소바, 화로구이 전문 토토토(ととと)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인도요리 중국요리 등등 다양한 퓨전 레스토랑까지 있었지만, 우선 줄이없고 간단히 먹을 수 있을만한, 접근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보였던 가게의 모습에서 입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깥에서 보이는 사각형 카운터석에 앉아 식사를 하고싶은 마음은 저랑 남편과 똑같이 통했나봅니다.

 

손님이 입장할때마다 입구에 매달려있는 큰 불을 퉁퉁- 치면서 고객이왔다는것을 큰 소리로 알리는 매장입니다. 이곳은 소바전문이며 저녁에는 간단한 술을 기울이며 화로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이예요. 많은분들이 소바를 주문해서 식사하고있는 모습을 보았고, 저희역시 소바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대부분의 식기들은 쿠다니야끼였습니다. 가나자와에살면서 이시카와현 이라는 이유로 호쿠리쿠지역이라는 이유로 쿠다니야끼를 참 많이 접하게됩니다. 디저트상점에서도, 작은 식당에서도. 참 많은 상인들의 그리고 현민들의 일상에 생활로 녹아내려있는 식기라고도 할 수 있어요. 금액이 만만치않을때가 있지만, (세일을 해도 몇천엔인 경우가 많아요) 하나정도 가지고있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것만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회 조금과 밥, 소바와 튀김, 연두부 등이 조금씩 담겨져 하나의 정식으로 제공되었어요.

남편은 카레에 찍어먹는 소바 정식을 주문.

 

 

 

 

 

 

 

 

2층에서 한번 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나자와 역 주변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공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가나자와 미래의 언덕" 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휴식공간입니다. 하얏트 하우스와 센트릭의 카페및 레스토랑의 창가가 함께 보이고있는 탁 트인 공간이예요. 사진에 보이는곳 말고도 뒷쪽에 또 넓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 날이라 앉을수도 , 그저 한번 휙- 하고 보고 나온정도이지만, 혼자 외출하게되면 이곳에서 앉아 쉬다오는것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또한 가나자와역의 승강장이 정말 가깝게 보이는 것 역시 하나의 볼거리라고 생각됩니다. 가나자와의 전차들. 참 색이 예쁘거든요. 

 

 

 

 

 

3층에 있는 공원을 방문하는것으로,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 방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에 입점해있는 가게들을 모두 하나씩 가보는것에 또다른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제가 가나자와에 온 사이에만해도 가나자와 역 내에 크고작은 변화들이 생겨,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식품 코너들이 넓직하게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힐링되는 지역의 여행을 원한다. ""조용한 소도시를 여행하고싶다" 하는 분들이 가나자와를 적지않게 선택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그만큼 높은 빌딩숲이 자리하지않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곳으로의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백여년간 큰 지진과같은 재해가 적어 에도시대부터 보존되온 건물들이 식당및 실제 주거지로도 리노베이션되어 인기를 끌고있는 가나자와시내에 앞으로의 이런 크고 작은 건물들이 들어서는 변화들, 과거의것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변화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의 공존에 저역시 가나자와시에 살고있는 이시카와현의 현민으로써 지켜보고싶습니다. 

 

자세한 매장브랜드의 입점 정보는 아래의 크로스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가나자와 크로스게이트의 공식 홈페이지

ore-sc.jp/crossgate-kanazawa/

 

【公式】クロスゲート金沢|ホテル・カフェ・レストランなどが融合する複合施設

「クロスゲート金沢」ホテル、カフェやレストラン、食物販ゾーンが集まる商業エリア、分譲マンションから構成される複合施設です。

ore-s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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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역 쇼핑정보와 팬케이크 맛집 "JS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2020. 10. 20.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역 쇼핑정보와 팬케이크 맛집 "JS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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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스러운 팬케이크 가게를 소개해드림과함께, 해외생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열해 볼까해요.

주제는

* 가나자와역 근방 쇼핑센터 간단소개

*가나자와 대표 팬케이크 가게

* 후쿠시마현산 복숭아가 일본 국내 생산2위 (복숭아재료 음식 주의)

등입니다.

 

 

~본 포스팅의 최초 인터넷 게시일은  2019. 7. 11. 16:37입니다. 내용이해에 참고바랍니다~

 

 

 

 

 

언제나 가나자와 여행을 예정하고계신 분들의 특징은. 사람이 없는 좀 조용할 것 같은곳, 자연과 어울러진곳 등등을 선호하고 계신 분들이였어요. 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대도시의 여행보다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닐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또한 존재하시죠.

큰 도시는 아무래도 익숙하리만큼 자주 방문하다보니, 점점 외곽 지역쪽으로 여행의 선택지를 넓혀가시는 여행 고수분들이 많으세요.

가나자와가 정말 소를 끌고 논과 밭밖에없는 해안지역이라고 잘못알고계신분들 정말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것이. "도쿄나 오사카 같은 큼지막한 지역 이외에는 가본적이 없는 경험부족으로 할 수 있는 생각"

이라는 의견입니다.가본적은없는데, 지례짐작 현대화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자신있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걸 보면, 삼십수년 넘게 도시 빌딩 숲에서 나고자라온 제가 이곳 가나자와에 덩그러니 놓이게되었을때에, 그럭저럭 잘 생활할수 있다는 환경이라는것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역시 한국에서 이주 준비를 시작하며 가나자와를 검색해보던 그날이 생생히 기억나요. 여기가 어디야.. 이런데서 어떻게 살아.. 라며

무지한 경험에서 나오는 무지한 걱정거리로 울구불구했던 그날들, 물론 여러가지 처음 겪는것에대한 두려움이 쌓여 나온 눈물이겠지만

가보기전까지는 함부로 이야기해선 안되는것. 자신의 무지를 굳이 입밖으로 꺼낼 필요가 없다는것. 저또한 그랬구요 ㅋㅋㅋ

 

 


 

 

한국분들이 흔히 알고계신 가나자와의 볼거리라하면, 대부분 역과는 조금 떨어져있거든요. 21세기박물관, 가나자와시청앞 공원, 오미쵸시장, 카타마치, 겐로쿠엔, 가나자와성, 히가시차야가이, 니시차야가이아마 많이 들어보셨을것이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방문지 이기도해요. 가나자와성 매표소 오른쪽에 보이는 공동 화장실은, 과거 윤봉길 선생님이 이시카와현에서 순국하시기전 하루 머무르셨던 옥이었다고 이야기되고있죠.

이 이외에도

가나자와 역 주변에야말로 볼거리들로 넘쳐납니다. 특히 쇼핑을 하실것이라면

가나자와역에 하나, 그리고 좀 떨어진(오미쵸시장,21세기박물관쪽)카타마치(코린보)쪽 이렇게 두가지 방향으로 나뉘니 사전에 가나자와 역쪽을 먼저 탐색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가나자와에서 쇼핑지역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해주세요)

쉽게 설명하여 신칸센과 JR히가시니혼 전차 등이 정차하는 이시카와현의 메인역이라고할수도 있는

가나자와 역에는 크게 3개의 쇼핑 센터(몰)이 존재합니다.

포러스  FORUS / フォーラス

영화관, 옷, 가방, 악세서리상점, 서점,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이온몰 계열사의 쇼핑몰.

왠만한 잡화 브랜드는 모두 입점해있음 * 의류쇼핑에 추천

밝고 쾌적하고 깔끔함.

(츠즈미몬쪽 출구 외부로 나가면 좌측의 스타벅스 건물)

안토  あんと

가나자와 지역에 차타고 돌아다녀야 다다를수 있는 유명 맛집및 지역 특산물 등

수많은 브랜드 등이 안테나숍 형식으로 넓고 쾌적하게 입점해있음.

고고카레 및 이전 포스팅되었던 90년전통의 소바집 "오타후쿠"숍도있음

오타후쿠포스팅 : marukokurashi.com/135

★ 일요일에도 우체국EMS 택배를 보낼 수 있다.

(가나자와역 매표소측쪽 내부에서 바로연결)

린토  Rinto

포러스에 이어 두번째로 추천하는 쇼핑 센터이며

햐쿠방가이 에어리어라고 불리기도한다.

KALDI / 프랑프랑 / 안경점 / 기모노숍 / 베이커리 / 스누피숍 /UR의류 등이 있다.

1층 내에서 모두 볼 수 있다.

(가나자와 내부에서 바로연결)

※ 빈스, H&M, loft, 루이비통, A.P.C 등의 쇼핑은 코린보/카타마치쪽 거리에있으니 참고바람.

ZARA는 신코마츠 대형이온몰(코마츠공항쪽)에 있음.

가나자와 역의 좀더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기약하기로하구요,

금일 포스팅에 앞서 가나자와역 에어리어의 쇼핑센터 3개정도를 추려 말씀드려봤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팬케이크 집의 위치를 설명드리기 쉽게하기 위함이기도해요.

가나자와에서 ,

그것도 역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팬케이크 집을 꼽으라면 딱 두 브랜드를 말씀드릴 수 있어요.

첫번째는 린토에 자리 잡고 있는

J.S. PANCAKE CAFE

제이에스 팬케이크

두번째는 포러스에 입점해있는

幸せのパンケーキ

시아와세 팬케이크

이렇게 두 공간이 존재합니다.

 

<히가시차야쪽에 유명한 타몬이라는 팬케이크 집은 현내에서도 그리고 관광객에게도 무척 사랑받는 팬케이크 집입니다.

이 가게는 차후에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역에서 좀 떨어져있기때문에 이번 포스팅에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제이에스 팬케이크같은 경우에는 "린토" 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시즌마다 귀엽고 깜찍한 한정 팬케이크를  한정적으로 파매하고 있어요. (완전 강추 ㅠㅠ) 새로운 테마가 갱신 되는 기간이 무척 짧아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고, 놓치지 않기위해 신경쓰는 긴장감도있어요.

또한 쇼핑하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하고있기때문에 고객들의 유입률도 높죠.

두번째, 시아와세 팬케이크는 많은 분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드신 경험을 듣곤해요. 두껍고 부들부들 보드러운 팬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한입먹고 행복해지는 팬케이크라 아무래도 시아와세 팬케이크 라고 이름을 지은건 아닌가 싶어요.(웃음) 매번 가족들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요.


"J.S. PANCAKE CAFE"

먼저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가나자와의 팬케이크집은,

다양한 계절별 한정 메뉴들이 매력적인 재미난 팬케이크 가게인 제이에스 팬케이크입니다.

J.S. 팬케이크 카페는 홋카이도, 사이타마, 치바,아이치현을 비롯하여

도쿄3개의 점포,가나가와현에 2개의 점포, 오사카에 2개의 점포

그리고 이곳, 가나자와 햐쿠방가이 Rinto 점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점포 안내는 포스팅의 맨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처음 낯설었던 가나자와 생활에 어느정도 활력소가 되어준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J.S PANCAKE CAFE예요

환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부담없이 입점할 수 있었던게 이 카페의 첫 이미지였어요. 사실 입간판에 너무나 달콤해 보였던 딸기시리즈 메뉴들을 보고 발걸음을 멈칫 했지만요.  누가봐도 여기는 팬케이크 전문점이구나, 했거든요.

지금까지 먹어본 일본에서의 팬케이크라고는 남편이나저나 생애 첫 후쿠오카 여행에서 방문했었던

GRAM (그램) 이라는 카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남편과 연애시절 갔었던 생애 첫 후쿠오카 여행에서 먹고 감동 받았었던 팬케이크였죠. 정말 후와후와, 부들부들, 구름같았던 기억이있어요.

그리고 또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팬케이크 카페인 "빌즈(bills)"의 후쿠오카 수상공원점도 빼놓을 수 없죠.아마도 후쿠오카에 첫 여행을 하며 일본에서 먹은 첫 팬케이크들에 감동현타를 받아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팬케이크 늪에 빠져왔던 것 같아요.

JS 팬케이크는 지금까지 먹었던 팬케이크들의 두께들과는 좀 달라요.

요즘 워낙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팬케이크들이 많아서, 그것에 비하면  얇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드려야할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도톰한 편이고 부드러운 팬케이크의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또한 팬케이크가 계절/시즌 한정으로 테마로 만들어져 동시에 파르페, 음료, 팬케이크 세트로 갱신되기때문에 한정 메뉴 내에서도 종류를 고르고 있는 재미와 묘미도 더해져요.  보시다시피 매장도 굉장히 쾌적하고 안정감있는 조명에

팬케이크를 만드는 주방의 모습을 바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매력포인트에요.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있어요.

 

 

시즌별로 한정테마 생산판매를 하는 JS팬케이크 카페의

올해 최근까지출시된 디자인들을 보자하면.

 

2019년 1월달즈음의 (2.4~)

CUTE or COOL

핑크베리 팬케이크

블랙베리 팬케이크

 

2019년 3월말즈음부터의(3.21-5.6)

J.S. PANCAKE CAFE×くまのがっこう

▶정해진 7개의 점포에서만 판매되고있음.

재키 & 데이비드 쇼콜라 베리 팬케이크

재키 & 데이비드 쇼콜라 베리 팬케이크

 

 

 

2019년 3월말즈음의 열흘간(3.21-3.31)

淡雪いちごと桜のパンケーキ

▶정해진 7개의 점포에서만 판매됨.

홋카이도 산 마리 앙과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딸기 소스

2019년 3월말즈음의 열흘간(3.21-3.31)

STRAWBERRY LOVERS

STRAWBERRY MILLEFEUILLE딸기 밀피유 팬케이크

STRAWBERRY MOJITO 스트로 베리 모히토

STRAWBERRY MILK딸기 우유

STRAWBERRY PARAFAIT딸기 파르페

3월부터 매년 사랑받는 딸기 시리즈

2019년 5월달즈음의 레몬테마(5.10-6.30)

LEMON STATE OF MIND

Lemon Pavlova Pancake레몬 파블로바의 팬케이크

Lemon French Pancake레몬 프렌치 팬케이크

"Setouchi"Lemon Parfait세토 우치 레몬 파르페

Green Tea Lemonade그린 티 레모네이드

Honey Lemonade허니 레모네이드

Arnold Palmer아놀드 파머

Orange Lemonade오렌지 레모네이드

Lemonade Mojito레모네이드 칵테일(알콜)

 

2019년 7월의 신메뉴 (7.3-8.31예정)

SUMMER FRESH

Melon & Elderflower Pancake 멜론과 엘더 플라워 팬케이크

Peach & Grapefruit Pancake백도와 자몽의 팬케이크

등,

이상입니다.


정말로 다양한, 먹음직 스러운 팬케이크들이있었던 것 같아요. 이게 지금 올해 초부터의 테마뿐입니다. 이전에는 어떤 메뉴들이 더 있었을지 궁금해지기도하구요.  보시다시피 7월3일부터판매되고있는 신 메뉴들, 메론과 복숭아 팬케이크들도 정말 꼭 먹어보고싶긴한데요.

하지만, 보기에는 예뻐도 한국인으로써 일본에서 판매되는 복숭아에대해서 좀 의구심이있어요. 일본에서 복숭아를 먹을때는 특히 주의하게됩니다.

 

일본에서 복숭아같은경우에는 원산지를 꼭 잘 살펴보셔야할거에요. 왜냐하면, 일본에서 생산되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를 재료로한 음료, 각종음식물, 그리고 복숭아과일 자체가 후쿠시마산 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예요.

일본 내에서 오픈되어있는 통계를 예를 들어보자면. 후쿠시마산의 복숭아는 전국의 생산량 2위를 찾이하고 있는 2013년의 통계가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찾이하고 있어요. 저는 먹게되더라도, 히로시마, 시즈오카,아이치현,후쿠오카현 등의 기타 소량의 생산지쪽의 복숭아를 골라먹게되요.  정말 먹고 싶은데, 정 찝찝하시면 판매자, 혹은 가게측에 문의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하튼 이곳 JS 팬케이크 카페 뿐만이 아니라, 복숭아 계절의 정점이라고 할수 있는 8월까지를 대비하여 현 7월 부터는 한정 메뉴로 복숭아가 첨가된 메뉴들을 메인으로 미는 가게들이 대부분일수 있기때문에, 여행객들 눈에도 꽤 띄는 홍보물들을 볼 수 있어요.

따로 주문은 안하게될 것 같긴하지만, 일본에서 판매하고있는 복숭아 관련 메뉴들이 전부다 후쿠시마 산이라고는 확정지을 수 없어서요. 그냥 물어보기도, 따져보기도 여간 귀찮은일이아니라 차라리 메뉴선택에서 제외해버리는게 가장 후련한 것 같아요.

마트를 가서 장을 보더라도, 지리공부를 하러가는건지 장을 보러가는건지. 식재료 하나하나 원산지와 공장, 회사위치 등을 별도로 체크를 해서 장을 봐오거든요.

만족감 채우러 카페까지가서, 후쿠시마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퍼센테이지가 일본에서 2번째라하면 말해뭐해, 귀찮으니 직원에게 문의할 필요없이 그냥 아웃이요. "어차피 아는맛" 이라는 핑계대어가며, 그리고 JS 팬케이크 카페에는 이외에도 맛있는 메뉴들이 한가득이기에, 차라리 다른 과일 팬케이크를 먹는게 훨 이득이죠.

실제로 후쿠시마현에서 나는 과일이나 야채등을 가루로 만들어  세슘검출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웹 페이지를  저또한 몇번 방문한적이있지만, (구글에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정말 위험한상태이더라구요.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과일은 복숭아입니다. 여튼 여름철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 꼭 참고하시기 바라요 .

 

JS 카페에 앉아있으면 , 매장 옆에 있는 통로로 사람들이 오며가며하는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입구쪽과, 좀더 안쪽에 메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넓게 확보된 공간과의 통로에 바로 이 카페가 자리하고 있기때문에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가 있거든요.

카페에 들어오면 왠만큼 빈자리가 아슬아슬하게 남은 편이 아니라면, 편한 좌석으로 앉을 수 있구요, 늘 제공해주시는 레몬물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차례 다녀온 사진들 중에서

딸기시즌때와, 레몬시즌 메뉴를 먹었을때의 사진들을 추려서 포스팅해볼 예정이예요.

딸기 파르페가 3월말 열흘동안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었던 때에, 우연찮게 저희 부부가 처음

이 JS 팬케이크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던 때였어요.

이때의 슬로건 테마는 STRAWBERRY LOVERS

(3.21-3.31)

달콤한 딸기들이 듬뿍 얹혀있는 팬케이크를 먹고싶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STRAWBERRY MILLEFEUILLE딸기 밀피유 팬케이크.

이 밖에 여러가지가 판매되고있었지만, 저희는 이 메뉴에 포테이토메뉴를 별도로 주문했고, 포테이토 메뉴는 너무 맛있어서 지금까지도 늘 팬케이크 하나, 그리고 포테이토 하나. 이렇게 주문하고있어요.

정말 밀피유 팬케이크라는게, 팬케이크 빵의 사이사이에 바삭한 면들이 존재해서 바삭바삭 뽀개(?) 가며 먹는 재미가 있었고 씹히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런 식감의 팬케이크는 당췌 처음인것이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보다도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막바지이기도했던 딸기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최고.

또한 위에 뿌려먹는 시럽을 따로 제공해주시는데요, 이날 왠일인지 사진은 한정적으로 찍어대고 대부분 유튜브 영상으로 기록해버렸었네요.

ㅜ_ㅜ 남편이 열심히 뿌렸는데 말이예요.

영상으로 확실히 기록하였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ㅎㅎㅎ

▼JS팬케이크카페 3분 부터 재생▼

https://youtu.be/jAl83Qxrbfw

 

 


 

 

2019년 5월달즈음의 레몬테마(5.10-6.30)

LEMON STATE OF MIND

 

그리고 바로 얼마전! 남편과 예매한 영화를 보기전에 시간이 한시간 좀 남칫 남게되어  점심겸 팬케이크를 먹자! 하고 결정해서 방문하게 되었던 JS팬케이크  이날이 시노하라료코상이 주연한 "오늘도 짓궂은 도시락" 개봉영화를 보기위해 영화티켓을 예매한 날이었거든요.

티켓 예매해두고 시간때우며 돌아다닐때가 가장 행복하죠-☆

배도 골골골 거리며 고파하고, 달콤한 팬케이크를 먹으러 방문한 저희는 사실 또 얼마전에 방문해서 이미 레몬시리즈의 다른 팬케이크를 먹은 뒤 2번째 방문이었어요.

지난번에 먹은건 팬케이크3장이 눞혀져 레몬이 가득했던 레몬 프렌치 팬케이크

>_<

 

이번에 먹은 팬케이크는

Lemon Pavlova Pancake레몬 파블로바의 팬케이크로, 팬케이크가 세로로 탑처럼 쌓여져, 흰 구름같은 멀랭을 깨면, 상큼한 레몬 시럽(소스?) 가 흘러나오는 정말 인스타바에! 스러운 팬케이크였지요.

그리고 어김없이 주문하는 포테이토.

 

레몬 팬케이크 먹는 영상 역시

영상으로 보다더 자세히 기록하였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ㅎㅎㅎ

▼JS팬케이크카페 5븐20초 부터 재생▼

https://youtu.be/8SNrGi571ws

 

 

보다더 자세한 JS카페의 카페메뉴들은 아래의 파일을 첨부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810_JSP_GRANDMENU.pdf
1.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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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이야기/가나자와에서 먹다

가나자와여행 맛집 90년전통의 우동,소바 전문점 "오타후쿠"먹방 이야기 (현지인 추천가게)

2020. 10. 20.

✎ maruko

[Director l Dosirak decorator] 서울 출생. 모바일디자인과 의류업을 거쳐 공예사업으로 독립. 유튜브 "도시락이있는 생활" 편집자

가나자와여행 맛집 90년전통의 우동,소바 전문점 "오타후쿠"먹방 이야기 (현지인 추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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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며 참고해주세요 -

가나자와에서 딱히 우동이 유명한 명물음식은 아닙니다. 가나자와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하기 힘듭니다.

우동은 가나자와 대표 음식 톱 10에도 반드시 들어가있거나 하진 않을 정도로 더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음식들과 디저트들이 존재합니다.

본 포스팅은 단지 역사가 오래된 우동집이 있다하여 다녀온것이니,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가나자와여행 맛집 90년전통의 우동,소바 전문점 "오타후쿠"먹방 이야기 (현지인 추천가게) / 왼쪽의 사진은 오랜 전통이 살아숨쉬는 현존하는 에도시대"히가시차야가이"와 우측사진은 가나자와 시청 근처 코린보의 도큐핸드 앞의 모습입니다.

도쿄라 하면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최근에는 일본으로의 여행지를 결정하실때에, 한국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후쿠오카, 홋카이도, 오사카 등을 목적지로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무래도 많은 관광객들의 여행지로 알려진곳으로 선택하는것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유에서도 있을것이예요. 도쿄는 물가가 비싸고, 오사카는 사람에 치인다, 라는 이미지도 적지 않은데요,

어딜 가든 돈을 투자해서 떠나는 나만의 여행이라하면 인생의 값어치로는 매우 높을 것입니다.^^

여행 좀 해보셨다는 분들, 일본에 수차례 여행을 다니시다보면 좀더 신선한곳, 복잡한 빌딩숲을 벗어나 자연과 어울러진 전통이 살아 숨쉬는곳, 등을 찾고계신, 소위말해 "여행의 고수들" 께서 점차 발걸음을 향해주고 계신 곳이 바로 예술과 문화의 도시 "가나자와" 입니다.

2차 세계대전때에 폭격을 받지않았고, 지진 등이 적어 에도시대때부터 의 옛 전통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고스란히 남아있어 중요 전통 건축물 보호지구로도 선정된 지역이기도한 히가시차야가이는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집합하는 가나자와 3대 찻집 골목중 하나이기도 해요 :)

 

가나자와는 연중 비가 많이 내리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는 날씨로 잘 알려져 있는 동해를 마주보고있는 일본의 지방도시 입니다만,

가나자와역에서 도쿄나 오사카 등 기타 다른 지역들로 뻗어나가는 신칸센이 정차하는 곳이며, 하루에도 수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는 굉장히 넓지만 왠지 좁은듯한 바삐 돌아가는 역 사가 있는 곳, 그리고 윤봉길 의사선생님의 순국지가 존재하기도한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가나자와성겐로쿠엔 더불어, 한국분들에게도 인기많은 21세기 미술관 , 해산물로 유명한 이시카와현의 오미초시장 등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주요 관광지도 자리하고 있죠.

지난주에는 6월1일에는, 레이와시대의 첫 가나자와 마츠리인 68회 햐쿠만고쿠 마츠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기도 했어요.

저희 한일부부는 3월부터 가나자와에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고, 이제 막 가나자와에서의 초여름을 처음으로 맞이하고 있지만, 딱히 아무때나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렸던 날들은 생각보다 본적이 없고, 의외로 맑은 날들이 많아서 (택시 기사님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요즘들어 눈이 안내리고 비가 안오며 하늘이 이토록 맑고 쾌청한날은 드물다~ 라고 하시네요)

초반에 가나자와에 이주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날씨에 대한 편견들이 , 직접적인 경험의 토대로 확- 바뀌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비가의 도시라고 이름이 난데에는 "나의 편견 이었구나" 라기보다는 평균적인 이유가 있다 라는건 알고있어요.ㅎㅎ

어떤 일본인 남자분께서 가나자와에서 살다가 도쿄로 이사가시면서 "가나자와,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었어. 고마웠어" 라고 게시물을 올리셨던것이 떠올라요. 그말이 어떤말인지 하나하나씩 경험해가고있어요.

장마철에는 어디든 비는 내리겠지요? ㅎㅎ (근데도 왠지 무섭다아... ㅠ_ㅠ)

 

 

 

 

90년 전통의 우동*소바 전문점

『小橋お多福』

코바시 오타후쿠

 


가나자와 여행을 하는 분들이시라면 꼭 한번 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가게가 있어요. 바로 1930年6月13日오픈 이래에 가나자와의 90년 전통 우동*소바 맛집으로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오타후쿠」 입니다.

남편과 저는 주말만 되면, 가나자와 구루메를 시작해요.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복숭아파르페의 계절에 맞춰 하덩이의 복숭아가 풍덩 빠져있는 피치 파르페도 먹고왔고, 달달한 각종 디저트숍, 그리고 가나자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음식등을 찾아보고 접해보며

늘 웨이팅인 곳이 많기에 ,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가나자와라면 이것이다!" 라며 오랜 세월간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곳에서의 식사를 만끽하고 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오타후쿠.

더군다나 3대가 한대모여 단골로써 식사를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면 더 신뢰할 수 있는것이죠. 오타후쿠가 바로 그래요.

처음에 남편은 구글 등에서 입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지만,

요즘에는 저와함께 이 잡지들에 나와있는 리스트들을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보람을 느끼고있어요.(웃음)

일주일에 한번씩 집으로 무료 배송이되고있는 "가나자와정보" 잡지 라던가, 가나자와의 주요 쇼핑 센터 등에 무료로 배치되어 배포되고있는 라이프잡지인 "FAVO" 등에는 가나자와에서 추천하는 이번달 추천가게, 전통이있는 가게, 요즘 핫한 디저트숍 등 시즌에따라, 그리고 월별로 이벤트성 테마를 지정해 많은 가나자와의 맛집들이 소개되어지고 있어요. (가끔 쿠폰 페이지도 있어요)

(가나자와여행 하시는 분들께서는 카타마치 키라라 쇼핑몰 , 혹은 가나자와역의 あんと(앙토) 등의 주요 쇼핑몰에 배치되어있는 잡지중 FAVO를 발견하시면 무료이니 꼭 한부씩 가져가보시기 바라요. ㅎㅎ)

지역의 얇은 잡지쯤이야. 얼마나 좋은 가게가 실리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젊은 여성들 겨냥한 센스있고 귀여운 페이지들의 잡지들이니

저혼자 알기만은 너무 아까워요 ♡

그러던 중 이번달 가나자와정보 잡지에 기재되어있던 눈길을 끌던 스다치 우동! 의 사랑스러운 섬네일 이미지 +_+ 이건 도대체 어디지???

(참고로 이 잡지들에 한번 싣리고 나면 방송빨 뺨치게 줄서는 집이 되어버려요 ㅠㅠ 재료가 소진되거나 ㅠㅠ)

일본의 여름! 하면 스다치 슬라이스 등이 화려하게 데코레이션된 메뉴들이 단연 떠오르는데요, 도쿄에 그렇게도 비지니스로나 여행으로나 드나들던 여름의 계절에도 스다치가 들어간 메뉴를 단한번도 찾아 먹어본적없다니.....그 첫경험을 가나자와에서 드디어 하게되는것인가!이건 꼭 먹어야해! 라며,

남편과 오픈시간에 맞춰 오타후쿠 가게가 있는 히코소마치(彦三町)로 향합니다. (오미초시장 부근)

주말이라 그런가?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도 이상하게 늘 붐비는거다.....ㅠ_ㅠ 하지만 웨이팅 없이 들어가게 되었고, 저희는 1층

이로리 좌석(囲炉裏)으로 안내 받게됩니다.

이로리는 일본 료칸여행에서 심심찮게 보셨던 분들도 많으실것이고, 긴 꼬챙이에 생선을 새로로 지그재그 꼽아 세워놓고 굽던 흥미로운 컷들, 분명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보신적이 있을거예요.

개인적으로 이로리 좌석은 예전에 시어머님과 남편과 셋이 갔던 가게에서 경험하고는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왠지 눈앞에두고 제대로 직시하고 있는 느낌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이로리 (囲炉裏)라함은 쉽게 난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일본 가옥에서 바닥을 사각으로 파내어 재를 깔고 장작이나 숯불 등을 이용해서

난방, 혹은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던 공간입니다. 최근에는 이로리 테이블도 판매가되고있죠.

메뉴를 보고있는데, 만석이었던 창가석에서 자리가 난 모양이예요. 직원 언니가 친절하게 저희에게, 괜찮다면 창가쪽으로 자리를 옮기시겠냐며 물어오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로리 좌석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이로리좌석은 테이블이 낮기도하고 (이로리좌석에 앉은 분들께 메뉴는 상다리가 높은 트레이에 나오더라구요) , 타인들과 옆에 앉거나 마주보거나하는 둘만의 분위기는 아니라,

겸사겸사 창가쪽이 좀더 경치가 좋은것을 볼 수 있도록 저희에게 추천하시는 모양이었어요. 왠만하면 그냥 두는 가게가 대부분인데, 너무 감사했죠.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의 뷰- 예요. 말해뭐해 분위기...♡

이렇게 창밖의 정원의 미도리 내음이 분명한데도, 오타후쿠에는 나름 가슴아픈 히코소마치의 역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해내려오는 이 오타후쿠의 창업자 사이트진타로는, 도야마 출생.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도와 초등학생 신분으로써도 방과후에는 반나절을 공장일을 병행했다고합니다. 병역을 거쳐 일자리를 찾던 곳 가나자와에서 만난 사람의 권유로 우동을 판매하면서 장사를 배우게되었고, 쇼와 2년에 일어난 대형 화재 3년후 화재 근처부근에 오타후쿠 가게를 개점합니다.

1927년의 쇼와 2년, 당시 히코소마치(彦三町)에서는 5만평에 달하는 대형 화재로 700여 건물이 소실 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지금의 「彦三大通り」 히코소오오도리는 당시 화재가 있었기애 실현 가능했던 도시계획이었다. 라는 말까지 있는데, 화재가 난 바로 다음에 계획이 바로 다음날 결정되었다고하고;; 재해가 도시계획을 구축했다는건 왠지 아이러니한 이야기에요.

제가 자주 걷는 길의 건너편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 되었었다고 알게되니, 같은 길을 걷더라도 기분이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가게, 혹은 가게와 관련된 곳의 스토리를 알고 먹는것과 모르고 먹는것의 차이는 꽤 큽니다.ㅎㅎ

역사 그대로를 간직한 오타후쿠 건물의 내부에서 시대의 흐름과 같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목조로 된 부분부분의 표면들, 특유의 나무 가옥의 향내.. 금방이라도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좁은 폭으로 식기구를 들고 왔다갔다할 것 같은 과거로 돌아간 느낌.

워낙 성격자체가 대리석, 깔끔하고 매끈한 레스토랑 따위의 오샤레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고, 걸을때마다 삐걱대는 나무 판자,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찢어진 천막의 야타이와 같은 사람 사는 냄새 풍기는 곳에서의 한끼의 식사에 더 값어치를 두는 성격이라.

내가 앉아있는 이곳이 사람사는 냄새라는 부위기와는 전혀 다른 , "이 가게의 역사" 를 그대로 품고온 공간 이라는 점에서 전혀 다른 의미이지만,

딱 좋은 초여름의 풀내음, 스미는 바람. 그리고 우리가 주문할 소바, 혹은 면. 여러가지 박자들이 맞춰져 메뉴를 주문하기도전에 설레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했죠.

평일 내내 고생한 남편과 또한번 돌아온 주말, 그리고 곧 더워지기시작한 낮 무렵의 한끼의 식사.

 

저의 목표였더 스다치 우동은 품절된 메뉴라 당일 주문이 불가능했어요. (사스가~!)

11:30 분이었던 , 꽤나 오픈시간에 맞춰 입점했던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바로 전날이었던 토요일에 가나자와의 햐쿠만고구마츠리 덕분에

스다치 우동의 재료가 빠르게 소진된것은 아닌가 싶더라구요. 마츠리 행진에 오미쵸 시장 앞쪽도 포함되어있었기때문에 근방에있는 가게인 오타후쿠에도 아마도 사람이 많이 몰렸을것 같아요.

어찌됬건, 나는 상큼하고 시원한 면요리를 먹고싶단 말이다~!

 

 

 

 

레몬의 상큼함이 시원함을 더해주는 면요리

さっぱり豚めん

삿빠리 부타멘 * 1,000엔

주 재료 : 시소 / 돼지고기 / 가라아게 가지 / 레몬

사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스다치가 잔뜩 올려진 우동 메뉴를 먹고싶어서 온것이지만, 품절되었으니, 다른 상큼한것이 뭐 없나 보게됩니다.

다른 좌석의 어르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입을 모아 "오야코동" 을 주문하시고 계셔서 여긴 왠지 오야코동이 더 맛있나? 싶어 다음번 메뉴로 기약하고,

스다치우동과 같이 별개의 메뉴로 만들어져있던 삿빠리 부타동에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별개의 메뉴판으로 만들어진건 반드시 시즌한정판일것이다! 라는 경험상 느낌에,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또 주문하게된 계기는 제가 좋아하는 시소 채도 잔뜩 올려져있더라구요. 가지, 레몬, 하나같이 사소한것같은 재료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재료들이에요

집에 초음파 아로마 디퓨져의 향기도 모두 시트러스,레몬,미캉과같은 상큼한 과일의 향기만 채워넣는걸 보면 , 요즘 저의 취향을 알 수 있죠.

유튜브 영상에서도 제가 먹방하는 모습의 짤막한 모습을 올리긴했습니다만, 제가 면치기는 정말 下手くそ (헤타쿠소) 한 인간이라서요. (면치기 젬병의 1인 ㅠㅠ) 면치기 흉내의 흉자도 못내고 이상하게 사래걸려서 고생하죠 ㅋ

멘츠유로 보이는 스프는 식초를 첨가했는지 새초롬(?) 한 맛을 가지고 있었고, 함께 제공되면 면 위에 바로 두루 부어줍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안먹거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너무 잘 캐치해서 편하게는 못먹는 편이예요. 그렇다고 소고기 챙겨드시는 분은 아닙니다. 냄새에 좀 민감할뿐이에요.

남편은 별 상관없이 먹는 편이고 누구나 다 그럴거예요. 그런데 저는 촉각과 미각이 굉장히 발달(?) 되어있어서 작은 잡내로도 먹기가 좀 힘들어요.

사실 이 메뉴의 고기에서도 아주 사~아~알~짝 향기를 느꼈지만, 다른 이들에겐 문제될만큼이 아니었죠.

헌데 소스가 너무 맛있고, 먹기전에 쫙~ 짜놓은 레몬 즙이 접시안에서 상큼하게 울려퍼지면서 고기의 잡내고뭐고, 깨끗하게 접시 설겆이에 성공합니다. 새콤한 맛들과 더불어 돼지고기 향기를 느꼈던 제가 돼지고기를 더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소바와 텐뿌라가 풍부하고 맛있는

そば定食

소바정식 * 1,500엔

 

소바 (&멘츠유) / 정식용 텐동 / 고로케샐러드 / 다 먹은 뒤쯤 나오는 오차즈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스프가 나와요.

뭔가 보는것만으로도 식탁이 꽉- 차고 맛있어보여서 조금 부러웠던 소바정식.

저희는 따로 튀김을 주문했지만, 남편 메뉴안에는 이미 아담한 양의 튀김이 얹혀있는 소바와함께 먹을 만큼의 적당한 사이즈의 텐동이 나오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샐러드 위에는 고로케가 하나 얹혀져있고, 이거 만으로도 배부를텐데, 함께 주문한 튀김. 괜찮겠어? ㅎㅎㅎㅎ

소바에 장식용으로 꽃혀있던 큼지막하고 우아한 자태의 잎사귀는, 이름이 뭘까.

참 ....플레이팅에 저런 소박한 요소 하나만으로도 먹는 기분 나고 , 데이트하는 기분 나고, 이곳만의 정취를 느낄수있는 기분 잔뜩 느낄 수 있는거 아니겠나요.

신선한 야채와 새우튀김이 일품

さっぱり豚めん

모듬튀김 大 * 1,500엔

무척 길다란, 오타후쿠에서 추천하는 튀김이라던 마늘줄기? 튀김과 더불어 야채, 새우가 들어간 튀김 모리아와세 大사이즈 (1,500엔) 도 함께 주문 했지요.

간장에 찍어먹는 것 보다 제가 먹고있던 면요리의 새콤한 소스에 담궈(?) 먹는게 더 맛있었을 정도로 워낙 소스가 맛있었지만,

튀김과 함께 제공되었던것은 바로 "소금"! 소금에 찍어먹으니, 야채의 맛도 살고 튀김의 고소함도 두배로 살더군요. :)

호박, 아스파라거스, 가지, 새우, 마늘줄기 등이 들어있었어요.

정말 기분 좋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에 못먹은 스다치 우동은, 꼭 다음에 와서 먹어보도록 하려구요. 집에 차갑게 먹는 스다치 오차즈케 후리카케도 사다뒀는데, 올 여름 가기전에, 여름 테마에 어울리는 구루메는 꼭 원하는 만큼 먹어보는게 목표입니다. ㅋㅋ

코바시 오타후쿠(お多福)는 우동, 소바 전문으로한 본점 이외에 바로 옆에, 그리고 근처에 두개의 가게가 더 존재하는데요. 오타후쿠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사진의 가게인 후쿠와우치 福わ家"나베"가 맛있는 우동나베, 와 가마솥밥 (釜ごはん)전문 점으로 운영되고있어요.

또한 요즘 젊은 분들이 추구하는 모닝커피와 어울릴만한, 아침부터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카페 컨셉의 오타바 OTABA cafe 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오타바 카페는 코바시 오타후쿠와 후쿠와우치가 있는 곳으로부터 10미터정도 따로 떨어져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공간은 주차 공간이기도하지만, 입구가 워낙 좁아서 근처 존재하는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걸어오시거나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나자와의 도시는 도로가 좁기때문에 여러가지로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가나자와역 앙토 (이시카와현의 대표 음식 메이커들을 보시고 드실 수 있는 쇼핑몰)

내부에도 오타후쿠가 입점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우동, 소바 전문점 코바시 오타후쿠

『小橋お多福』

石川県金沢市彦三町1-11-11

우편번호 920-0901

예약문의 : 076-231-7205

(예약전화는 영업시간 내에 할것)

<<영업안내>>

[평일]

낮 11:30 ~14:30 (라스트 오더)

저녁 17:30 ~ 20:30 (라스트 오더)

[주말 * 공휴일]

오전 11:00 ~ 20:30 (라스트오더)

-수요일 휴무-

(좌석수 36석/ 1층과2층)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kobashiotafuku.jp/access.html

 

 

 

본 가게의 방문영상은 유튜브 채널의 74번째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유튜브는 블로그와 함께 병행하고 있는 SNS채널인데요, 일본 일상 및 블로그/인스타에서 소개되고있는 "도시락만들기" 과정및 요리팁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기도합니다. 기회되시면 놀러오세요♡

https://youtu.be/Kg6O_-DFM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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